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을 성토하면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하는 마음은 여전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면에서 정중하게 재의를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출석, 국회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이 표결에 부쳐지기 전 이뤄진...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소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가 황 총리에 대한 인준 표결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문제를 비롯해 경제 살리기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회에서는 불통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황 총리는 취임과 함께 곧바로 메르스 대응 행보에 나섰다. 그는 임명장을 받은 뒤...
"공직자의 작은 노력도 국민의 삶에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국민을 배려하는 따뜻한 법 집행자가 돼 주시기 바랍니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2년3개월의 장관직을 공식 마감했습니다.
이임식에는 김주현 법무부 차관, 진경준 법무부 기조실장, 김수남...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에서 인준동의안이 통과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
전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여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도 구성키로 했다.
황 후보자는 박...
정의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키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 개의 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서기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미 부적격 후보자임이 국민적으로 확인됐다”며 “황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위 여당 간사를 맡았던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17일 “(황 후보자는)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고 특별한 하자나 문제점은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증인과 참고인 선정문제는 야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해서 잡음 없이 시행됐고, 야당이 요구한 자료도 대부분 다 제출됐다. 약간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역대 어느 총리 후보자보다 결격사유가 많고 무겁다”며 “법무장관으로서도 부족함이 많은데 하물며 대한민국 국정을 총괄하는 총리로서는 더더욱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직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이 진정...
◆ 국회, 오늘 본회의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국회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합니다. 이는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간 의사일정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는 합의했으나 실제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송되기 전이어서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강경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18일 예정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에 대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를 동의해 준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면서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다 해도 반쪽 총리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는 합의해줬지만, 실제 표결에 참여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인준 표결...
여야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소집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전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와서 (표결)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및 재발 방지책에 대해 오늘 새누리당과 어느 정도 협의를 끌어낸다면 대승적으로 정정당당하게 부적격 판단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근거로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 황교안 임명동의 진통…여야, '18일전' 접점 모색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의 법정처리 시한을 넘긴 15일에도 임명동의안 표결 본회의 시점을 놓고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황 후보자가 총리로 출석해 답변하려면 17일까지는 임명동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채택과 관련, “야당이 계속 본회의를 거부한다면 의장에게 인준안 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중으로 야당과 최대한 합의를 해 본회의 표결 처리에 협력해줄 것을 설득해 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스스로...
아울러 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는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기 전까지 황 후보자 임명동의 표결에 응하지 않겠다는 야당의 방침에 대해선 “대정부질문을 새 총리와 할지, 아니면 총리 대행과 할지를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