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국회법, 野의총결과 관계없이 오후 이송”

입력 2015-06-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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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 문제를 두고 “오늘 오후 3시나 4시에 (야당의 의총) 결과와 관계없이 이송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내가 중재를 해서 (시행령 수정 요구의) 강제성을 없애서 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대통령으로서는 그것(강제성을 없앤 중재안)을 가지고 위헌성이 있다는 이유로 다시 재의를 요청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정 의장은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반드시 본회의에서 재의 표결을 하는 것을 담보해달라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아봐야 하는데, 그것이 공식적이라면 내가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는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되기 전까지 황 후보자 임명동의 표결에 응하지 않겠다는 야당의 방침에 대해선 “대정부질문을 새 총리와 할지, 아니면 총리 대행과 할지를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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