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6월 16일

입력 2015-06-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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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심한 중부지방의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가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자일리 갈라진 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 복지부 "외국인 20∼30명도 메르스 자택 격리 대상"

한국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에 외국인 20∼3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대상자에 지금까지 외국 국적자 20∼30명 포함됐으며, 그 가운데 일본인도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소개했습니다.


◆ 격리해제자 진료거부·의심자 무단귀가…메르스 소동 잇따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이 한 달이 다 되어 가면서 의료기관이 잘못된 정보에 따라 자가 격리 해제자의 진료를 거부하거나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의료기관에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자가 진료를 거부하고, 메르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메르스 의심자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타들어가는 농심

극심한 가뭄으로 방방곡곡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위세에 가려있지만 가뭄 피해는 재앙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말라 죽거나 먹을 물조차 부족한 곳이 속출하고 채소값은 폭등해 서민 밥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은행돈 외면하는 기업들, 시장에서 직접 빌려 쓴다

올 들어 기업들이 필요한 돈을 은행이 아닌 시장에서 직접 조달하는 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이 많아지면 채권단 간섭을 받게 되는 데다가 시장에서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비용이 은행돈을 쓰는 것보다 덜 드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 아베 "전후 70주년 담화에 반성 포함"…'사죄'는 언급없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올해 종전 70주년을 계기로 8월에 발표할 담화(일명 아베 담화)에는 반성을 비롯해 전후 일본이 걸어온 평화의 길과 앞으로 일본이 걸어갈 국가 청사진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발언은 아베 담화에 '반성'을 포함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는 주목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는 '식민지배', '침략' 등을 언급하겠다는 내용은 빠져 있어 진정한 의미에서 '반성'이 담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황교안 임명동의 진통…여야, '18일전' 접점 모색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의 법정처리 시한을 넘긴 15일에도 임명동의안 표결 본회의 시점을 놓고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황 후보자가 총리로 출석해 답변하려면 17일까지는 임명동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여론 수렴 기간이 필요하다며 맞섰습니다.


◆ "北, 불법 입국 우리 국민 2명 17일 송환 통보"

북한은 15일 조선적십자 중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11일 북측 국경지역으로 불법 입국한 우리 국민 2명을 오는 17일 오전에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왔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17일 오전 10시에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2명의 신병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이날 오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송환 대상자는 중국 여행 중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종됐던 이모(59·남)씨와 진모(51·여)씨입니다.


◆ 20대 여성이 체크카드 가장 많이 쓴다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계층은 20대 여성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KB국민카드가 밝힌 1분기 체크카드 이용 현황을 보면 체크카드 결제 건수에서 가장 비중이 큰 연령대는 20대로 전체의 42.8%인 9만1천672건을 결제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은 4만8천316건을 체크카드로 긁어 여성 전체 결제 건수의 45.8%를 차지하며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 이부진·이서현 사장 보유 삼성SDS 222만주 은행담보 풀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은행에 제공한 삼성SDS 주식 담보가 대부분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이 2011년 12월 우리은행에 담보(질권 설정)로 제공한 삼성SDS 주식 215만주 중 194만주의 질권이 지난 1일 말소됐습니다. 이들이 질권을 말소한 삼성SDS 주식은 총 222만주에 달했습니다.


◆ 무더위 속 중남부 곳곳 소나기…서울 낮기온 31도

화요일인 16일은 내륙 지방이 30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지속하고, 오후 한때 중남부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겠습니다. 이날 서울과 수원, 동두천, 이천, 청주, 충주 등이 낮에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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