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시·구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구는 이미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저지대 및 지하주택 1269세대에 무료로 침수방지시설 설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이후 침수방지시설 설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700세대 이상이 추가 설치를 접수했고, 해당 세대의...
쿠쿠는 재해재난(수해) 지역으로 선포된 서울시와 경기도 관할 취약계층에게 5000만 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 300대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쿠쿠는 태풍, 홍수, 폭설, 산불 등 자연재해 및 국가적 재해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생활가전 제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쿠쿠 사회복지재단이 2007년 이후 꾸준히 진행해 온 ‘쿠쿠...
이어 "당시 태풍의 중심이 포항을 막 벗어나 동해쪽으로 접어들던 시점으로 홍수경보 함께 침수피해가 보고됐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소집한 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희동 기상청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현재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과 겹쳐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욱 긴장을...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 남천 성동교와 금호강 안심교에는 홍수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아산시 영인면...
관계자들은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면서 재난 위험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키시마 제도와 구메 섬, 오키나와 본섬 저지대 주민들에게 산사태와 홍수 등에 대해 경계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시가키시와 미야코지마시 등 오키나와현 섬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들에게 재해 경보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피난 지시를...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에 태풍·지진·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재해에 대한 복구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주택의 경우 복구비의 30%, 온실의 경우 35%,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부가 연 보험료의 70~92%를 지원하며 실제 부담액은 소상공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연 1만~4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해보험은 전국 시·군·구 재난관...
파키스탄이 과거 홍수 재난에서 정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2010년 파키스탄은 지금과 비슷한 홍수 재난으로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일을 겪었다.
술레리 분석가는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주택 등 건설이 가능하도록 방치했다”며 “미래 재난을 예방하는 계획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세계...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29일(현지시간) 예년보다 일찍 장마가 시작된 올해 몬순 우기로 인한 홍수로 6월 중순 이후 사망자 수가 106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몬순 우기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이보다 이르게 시작됐을 뿐 아니라 폭우 강도도 예년보다 심한 상황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그는 “폭염, 산불, 갑작스러운 홍수 등 극한 기후재난의 최전선에 있다”며 “10년 동안 몬순이 전국에 끊임없는 혼란을 만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5월에도 레만 장관은 BBC에 “북부와 남부 모두 기온 상승으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현상을 경고했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몬순 우기가...
여기에 우리는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더 가난하며 경제적으로 취약해 기후 재난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인 ‘핵무장 국가’ 북한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북한은 2009년 홍수가 일어났을 당시 예고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우리나라 국민이 숨지는 피해를 끼쳤다. 그러나 이보다 더한 재앙이 올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근을 못 견딘 북한 주민 수백만...
목감천 차수판은 목감천 교량이 계획홍수위보다 낮아 하천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구는 목감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차수판 설치순서도 등의 매뉴얼을 현장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구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주택가 인근 빗물펌프장 8곳과 간이빗물펌프장 16곳 등 총 24곳에 가동현황 안내전광판을 설치...
이 수치가 너무 커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이번 홍수로 우리나라에서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 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보면 앞으로의 기후재난이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기후변화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고, 이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탄소) 때문이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줄여야 하는 이유이다. 에너지를 덜 써서 좀...
침수피해가 큰 자치구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수해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재난관리기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침수피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침수피해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홍수,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려면 피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피해액이) 법에 정한 금액의 2.5배를 넘어야 해서 시·군·구와 읍·면·동을 구분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도록 돼 있다.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AI(인공지능) 홍수 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다가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태풍이나 홍수로 차량이 파손되거나 침수된 경우에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 신청일을 기준으로 평가한 차량가액만큼 보상해줍니다.
다만 자동차 안에 있던 물품은 보상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둔 탓에 빗물이...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연이어 주재했다. 전날에도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점검회의에서 △내각-지방자치단체 협력해 신속 복구 △취약계층 주거안전 △기상 이변 고려한 대응 등 전날 내린 지시사항을 재차...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 발달장애인 가족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대국민사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 실종 7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서울, 경기, 강원 3개 지역에서 나왔다.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411세대 600명으로, 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일시대피자는 718세대 1232명이다. 현재 871세대...
하고 홍수 재발방지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종로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폭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대책회의’를 연이어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내각-지방자치단체 협력해 신속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