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지만 딜로이트안진과 금호산업 인수와 관련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금호산업 인수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자금이 부족한 박 회장으로서는 대기업이나 재무적투자자(FI), 또는 전략적투자자(SI) 등과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유력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은 대상그룹과...
만일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게되면 판세는 요동칠 전망이다. 인수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CJ 등 대기업들이 실무 차원의 검토에만 머물고 있어 우선매수권을 쥐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2파전이 될 수 있다.
◇투자의 달인 김 회장, 결국 동부건설이 타킷? = 김 회장의 실탄 확보 작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호반건설을 포함해 골프장, 방송 등 호반그룹 계열사 전체를 합하면 매출이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호반건설 최대 주주는 김상열 회장(29.1%)이고 김 회장 아내 우현희 부회장 지분은 4.7%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박삼구 회장의 지원군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박 회장과 손을 잡고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원하는 부분을 얻어낼 것이란 해석이다. 같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오히려 김상열 회장에 눈이 쏠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금호산업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이 건설사는 작년 11월 금호산업 지분을 6.16%까지 끌어올렸다.
금호산업 인수전에서 김상열 회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호반건설의 자금력 때문이다. 현재 현금보유액만...
업계 한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현재 매물로 나온 동부건설 인수전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고 귀띔 했다.
박삼구 회장의 백기사로는 사돈이자 매제인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나설 가능성도 관측된다. 또 우호적 투자자로 분류되는 군인공제회의 행보도 관심사다.
다만 박 회장의 백기사로 나서기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딜에 정통한...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최대어로 떠오른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호언장담한 대로 금호산업 인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달 30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 57.48%(약 1955만주)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금호그룹과 마찬가지로 광주광역시에 뿌리를 둔 중견건설사 호반건설의 행보도 변수다. 호반건설은 한때 금호산업의 지분을 6.16%까지 높였으나 이후에는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을 4.95%로 낮췄다.
지역적 기반이 같은 호반건설이 백기사로 나설 것인지, 아니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인지가 관심사다. 호반건설은 최대 3천억원의 자금 동원 능력을 가진 것으로...
대상그룹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동자산은 8835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548억원이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금호산업 지분을 대거 사들인 호반건설의 행보도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금호산업 지분을 6.16%까지 끌어올린 호반건설은 최근 지분을 일부 매도했지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반건설의 현금보유액만 6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단독...
이번 인수전에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을 노리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CJ, 신세계, 롯데 등 유통 대기업과 호반건설 등이 참여, 후보로 떠오르며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인수의향서 접수 기한은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다.
지난주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흑자전환에...
앞서 채권단은 지난 15일 잠재적 투자자인 국내 대기업 40곳과 국내외 사모펀드 20곳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매각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삼구 회장과 호반건설, 삼성, CJ, 신세계 등을 거론하고 있다.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에 대해 “순리대로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회장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의 오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금호산업 인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회장은 전날 금호산업 인수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내세울 인수 해법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터미널, 금호리조트 지분을 보유한 그룹 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으로, 박 회장으로서는 금호산업을 꼭 되찾아야만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15일 국내 주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병행 예정인 김효주는 지난해 롯데그룹과 5년 동안 연간 13억원씩, 총 65억원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 여자골프 스토브리그에 불을 지폈다.
레전드의 새둥지도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38)의 하나금융그룹이다. 박세리는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과 2년간 후원 계약, 새 시즌을 홀가분한...
이정민은 “아마추어 시절 원색의 휠라 골프 헤리티지 라인을 즐겨 입었는데 이렇게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휠라 골프는 올해 이정민 이외에도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ㆍ우리투자증권), 제니신(23ㆍ한화), 박주영(25ㆍ호반건설)을 후원한다.
현대건설은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전망되며 기존에 구축한 역량과 현대자동차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6개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집중 육성해 조기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토목에서는 자원개발연계사업 및 물환경 수처리사업, 건축은 그린스마트빌딩, 플랜트에서는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개선사업, 전력 분야는 발전운영사업을...
10년 대립 '아름다운 마침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아버지인 고(故) 이동찬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10여년간 지속된 코오롱의 노사 갈등 봉합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9일 노사 상생과 문화발전을 위한 소정의 금액을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정리해고자들과의 논의에 따라...
업계는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에 20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봤으나, 최근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지분을 늘리는 통에 금호산업 주가가 오르면서 박 회장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에 매입 예상 대금은 3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또 그룹의 근간이 되는 금호고속 인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회장은 금호고속 지분 100%를 가진 IBK케이스톤 사모펀드와 매각 가격에...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과 동생 박주영(24·호반건설)이 주인공이다. 동생 박주영은 8일(한국시간) 끝난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언니 박희영은 이미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언니 박희영은 2007년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3위로 통과해 2008년 LPGA 투어 무대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2011년...
호반건설 지분매입으로 금호산업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금호산업 주가가 오를 경우 박 회장이 조달해야 하는 자금 부담은 더욱 더 커지는 상황이다.
박 회장이 당장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지난 2011년 금호석유화학이 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는 과정에서 박 회장이 보유 중이던 금호석유화학 지분 5.3%를 매각해 확보한 2074억원 정도가 전부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