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금호산업 매각 공고…내달 25일 LOI 마감

입력 2015-01-30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 매각이 본격화된다.

30일 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채권단)은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58%)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관련 인수의향서(LOI) 마감 기한이 내달 25일까지다.

이번 매각 작업의 주관사는 산업은행 인수합병(M&A)실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으로 맡았다.

채권단은 공고를 통해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 주식 관리 및 매각 준칙 및 항공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자자 입찰 참여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고지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15일 잠재적 투자자인 국내 대기업 40곳과 국내외 사모펀드 20곳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매각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박삼구 회장과 호반건설, 삼성, CJ, 신세계 등을 거론하고 있다.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대한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다. 실제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1%를 보유한 최대주주 이고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터미널, 금호사옥, 금호리조트 등을 지배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CJㆍ롯데ㆍ신세계 등 대형 유통그룹과 삼성그룹, LG그룹 등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며 “금호산업 자체 보다는 항공업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니즈가 큰 대기업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조완석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1]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8]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8]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9,000
    • +1.6%
    • 이더리움
    • 4,399,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2.96%
    • 리플
    • 2,869
    • +1.41%
    • 솔라나
    • 191,500
    • +1.86%
    • 에이다
    • 577
    • +0.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47%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