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롯데그룹을 일궈냈고, 작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 '형제의 난'이 터졌을 때 신 회장 편에 서서 사태를 마무리 짓는 데 역할을 한 그룹내 최고 실세인 2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정책본부장직은 총수 일가의 경영 활동을 보좌하는 것은 물론 90여개 그룹 계열사를 총괄 관리하는 막강한...
그는 2005년 ‘형제의 난’으로 두산가문에서 제명된 후 성지건설을 인수해 재기에 노렸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기업인의 자살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원외교 비리 수사를 받던 중 자살을 택했다. 성 전 회장의 자살은 억울함 때문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신격호 총괄회장 인맥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형제의 난' 때 노선을 신동빈 회장 쪽으로 바꿨다. 40여년 롯데맨 생활 가운데 20년 넘게 그룹 핵심부에서 일해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도 손꼽힌다.
검찰은 이날 이 부회장을 소환해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었다.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에 이어 이 부회장...
하지만 '형제의 난'을 계기로 일본 해외 계열사의 실소유주가 신 총괄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위 요구로 롯데그룹은 뒤늦게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 계열사 지분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국내 계열사에 출자한 일본 계열사를 '기타 주주'로 허위 신고하면서 총수 일가 내부 지분율은 85.6%에서 62.9%로...
이와 함께 오는 22일 조정 기일을 앞둔 상표권 분쟁도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2009년부터 시작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의 형제의 갈등이 7년 만에 종료됐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수십건에 달하는 소송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또한 상표권 소송도 양측은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이후에도 형제는 각종 송사와 소송을 이어오며 다툼을 지속해왔다.
지난 2005년 박용오 회장이 두산건설을 통해 계열분리를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무리 없이 형제간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형제경영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고(故) 박두병 초대 회장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자식들을 비롯한 식솔 모두에게 일정한 비율로 지분을 골고루 나눠줬다. 이 때문에 현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해임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지난해 7월28일과 비교하면 시총은 1년 새 1조8100억 원 가량 증발했다.
롯데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롯데푸드, 롯데손해보험, 현대정보기술, 롯데정밀화학 등 9곳이다.
이중 ‘형제의 난’ 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과 함께 일렉트로보이즈 차쿤과 작곡가 투챔프가 함께 진행했다. 안무는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단장이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스텔라 'CRY'는 에스닉한 콘셉트 하에 필름 카메라로 촬영이 진행돼 '찔려'와는 다른 비주얼을 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초현실적 연출과 특유의 색감, 실험적인 영상으로 정평이 난 디지페디가 맡았다....
1년째 지속되고 있는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지쳐 있다. 그런데 형제의 난의 두 주인공, 롯데그룹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중의 날 선 분노는 신 전 부회장에게 더 기울어 있는 듯하다. 바로 거짓말 때문이다.
“아버지의 정신 건강은...
LG가에서 독립한 GS그룹은 10년 넘게 사촌경영 체제를 이어오고 있음에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형제의 난’ 등의 잡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여러 명의 오너가 4세들이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고 있어 차기 회장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GS그룹, 2005년 LG서 분리 후 독자 노선 = GS그룹은 2004년 7월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LG그룹은 1947년 고 구인회...
이에 따라 롯데그룹 '형제의 난'도 변곡점에 놓이게 됐다.
치매약 복용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칼날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향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비자금 혐의가 신동빈 회장의 '단독 책임'으로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형'의 진영 반대편에 있던 신 회장은 결국 예상치 못한 검찰의 수사로 신 총괄회장과 한 배에 타게 되면서 관계...
8일 검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출국금지가 내려지면서 경영권 분쟁 중인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변곡점에 서게 됐다. 출국금지는 대주주 일가를 직접 겨냥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 만큼 신 회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를 틈타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탈환을 위한 고삐를...
특히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도 그는 여전히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 롯데쇼핑, 롯데건설, 롯데자이언츠, 대홍기획, 롯데리아, 롯데재단 등의 계열사들의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만, 경영을 직접 좌지우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롯데 안팎의 해석이다.
그러나 롯데그룹 내에서 신...
이에따라 롯데 그룹 형제의 난은 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은 정기주총 결과에 관계없이 임시주총을 열어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에 대한 이사직 해임 건의안 안건을 계속 상정할 의지를 내비쳤다.
25일 오전 9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롯데 본사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재상정한 신동빈 회장...
이를 두고 대다수는 롯데가(家) 형제의 난을 전후해 논란이 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침내 터졌을 뿐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는 이명박 정부가 공군 활주로까지 변경하면서 제2롯데월드 인허가를 내준 것을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과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 의혹을 받아 왔다.
또 다른 이들은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
이봉철 부사장은 신동빈-신동주의 '형제의 난' 이후 신 회장 지시에 따라 꾸려진 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을 만큼 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고 모든 재무 관련된 사항이 그의 손을 거친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2007년 11월 이후 8년여동안 자리를 지켰다. 이 회사는 현재 부지 선정, 각종 시설 건립 등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그룹 '비자금 조성...
중국 부실 투자 문제는 지난해 7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형제의 난’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당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쇼핑이 중국 투자로 1조원대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신 회장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했다.
검찰은 누적 해외투자 손실이 1조원대로 알려졌지만, 실제 회계장부를...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으로 막대한 규모의 미래 유동성을 잃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의 성장세가 무너지는 주요 재벌그룹의 전철이 롯데그룹에서도 벌어졌다.
13일 호텔롯데 상장 주관사에 따르면 이 회사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ㆍ코리아세븐ㆍ롯데리아ㆍ롯데건설ㆍ롯데로지스틱스의 상장으로 롯데그룹이 향후 3년간 확보할 공모금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 상장포기 롯데, 10조 날렸다
비자금 조성•횡령 연루되면 향후 3년간 상장 신청 못해
롯데그룹이 ‘형제의 난’으로 막대한 규모의 미래 유동성을 잃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의 성장세가 무너지는 주요 재벌그룹의 전철이 롯데그룹에서도 벌어졌다. 13일 호텔롯데 상장 주관사에 따르면 이 회사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