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장과 황웨이청 수석부사장은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또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과 사외이사(권성철·박우규·황원춘·신진영 씨) 선임 건도 주총 안건에 포함됐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은 지난달 28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임원 16명도 같은 날 동양증권 주식을 200주에서 많게는 410주까지 사들였다.
‘동양사태’의 주범으로 알려진 김철(38)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이 남은 심리 일정을 포기하자 공범인 현재현(65) 회장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최근 반성문을 제출하면서 애초 부동의했던 검찰의 진술조서 내용을 모두 인정하고 증인 8명에 대한 신청을 철회했다.
김 전 사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김 전 사장은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과 함께 ‘동양 사태’의 주범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전 사장은 반성문을 통해 “제가 목소리를 높여 잘잘못을 따지며 싸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죄인의 자세로 숨죽이고 자숙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지금에야 깨달았다”며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일한 아들인 제가 구속되면서 (부모님께)...
사기성 상품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과 사외이사(권성철·박우규·황원춘·신진영 씨) 선임 건도 주총 안건에 포함됐다.
위안다 증권은 자회사인 유안타 시큐리티스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27.06%) 인수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동양증권 대주주가 됐다.
이어 “검찰이 동양 금융사기 주범 전원을 엄벌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월28일 현재현 회장, 동양증권 전 대표이사 및 전략기획본부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특정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으로 공소를 제기한 바 있고, 현재 공판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소송 대상은 회사채·기업어음(CP)을 판매한 동양증권과 사기성 상품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이다.
현 회장의 지시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이 상환할 의사나 능력 없이 회사채와 CP를 발행,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본 만큼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사건이라는 게 협의회 측 입장이다. 앞서 다른 투자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민사소송과는...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12일 현 회장과 김철(38·구속기소)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동양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두...
검찰이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을 주가조작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12일 현 회장과 김철(38)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을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양시멘트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가기소했다.
현 회장은...
긴급·중대 사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금감원-금융위-검찰로 이어지는 협업체제(패스트 트랙)가 구축되면서 과거 1년 이상 소요되던 금융당국의 증권범죄 조사 기간이 3.5개월로 단축됐고, 검찰의 처리 기간도 평균 124일에서 28일로 줄어들었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금융당국이 지난 2월 현재현 동양 회장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통보한 것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골동품 수백점이 동양네트웍스 회생절차 도중 관리인에 의해 발견됐다. 검찰 수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던 은닉 재산이 법원에 의해 드러난 셈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8일 현 회장 부부 소유의 미술 작품과 도자기, 고가구 등 330여 점의 골동품들에 대한 보전 처분을 내렸다....
앞서 사기성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속여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동양증권 비상근 등기임원 자격으로 7억3000여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등기임원과 사원 간 연봉 격차가 큰 곳은 현대증권 10.2배, 한국투자증권 9.5배, 대신증권 8.5배, 한화투자증권 6.9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봉 10억원 이상 임원은 김석...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무상소각한다.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 채권은 90%를 면제하고 10%만 10년 동안 현금변제한다. 조세 관련 채무는 2016년까지 균등분할해 낸다.
㈜동양의 전체 회생 담보채권은 2095억원,무담보 채권액은 1조942억원이다.
금융기관 대여채무 등의 현금변제율을 각각 50%와 38% 요구한 채권자들과 회사 사이에서 45...
“동양사태의 본질은 현재현 회장 일가가 그룹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동양그룹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다”
21일 오전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 등이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개최한 증권관련 집단소송 간담회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의 이대순 변호사는 “동양그룹 사태는 현재현 회장 일가의 지배구조를 유지하려는 구조적인 사기사건”이라고...
동양그룹 투자자들이 동양증권을 비롯 현재현회장, 정진석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21일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동양사태 피해구제를 위한 최선의 선택, 증권관련 집단 소송’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대순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투기자본감시센터...
동양그룹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투자 피해자들이 동양증권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19일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법무법인 정률과 ‘증권관련 집단소송’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란 주식이나 채권 등 증권의 거래과정에서 다수인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중 1인 또는 다수...
이에 따라 전경련 회장단 명단에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강덕수 전 STX 회장도 일단 내년 2월까지는 그대로 두게 된다. 현재 전경련 회장단은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를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한편, 전경련은 이달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를 통해 박 회장의 사의 수용 여부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강덕수 STX 회장 및 그룹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탈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회장단 자격 요건을 기존 30대 그룹에서 50대 그룹까지 넓힌 만큼 일부 총수에 대한 신규 영입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권 유지 목적으로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CP를 판매해 4만여명의 개인투자자가 1조3000억원의 손실을 봤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전산장애가 발생해 국채 3년물 매매거래가 2시간여간 중단됐다. 지난해에 이어 벌써 네 번째 전산사고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18분 국채 3년물 매매체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