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에서 자해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 전 수석은 이 호텔 17층 객실내 욕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2차례 그어 길이 7㎝, 깊이 1㎝가량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이 욕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것을...
검찰이 해운대 엘시티(LCT) 시공 과정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9일 현 전 수석에게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해운대 엘시티(LCT) 시공 과정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시간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9일 오전 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10시까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찰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 전 수석은 포스코건설이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알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과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은행을 주간사로 한 대주단으로부터 1조7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또 엘시티 시행사가 부산시청 등으로부터...
옹호하는 청부입법을 했다"며 새누리당을 "대통령을 옹호한 공범, 부역자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엘시티 사건에 대해서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물론 허남식 서병수 전·현직 시장, 정관계 인사, 사정기관까지 줄줄이 엮인 정권비리의 종합판"이라고 단정하며 "최순실까지 연루된 친박 정권 차원의 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측근이 엘시티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검찰이 속히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순실에 이은 또 한명의 박 대통령의 선생님이자 사부인 김기춘 전 실장을 구속 수사해야한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또 하나의 고리라는 정황이...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현 전 수석을 시작으로 소문으로 무성하던 '로비 명단'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2일 현 전 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의 휴대전화와 통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지냈지만 긴 세월 동안 진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박 핵심인사인 김 전 수석은 지난 6월 8일 현기환 전 수석의 뒤를 이어 정무수석에 임명됐으나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인적쇄신 차원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김 전 수석은 지난 25일 열린 이원종 전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제안한 바 있다.
◆ 추미애 등 29명 선거법 위반 기소…최경환·윤상현·현기환 무혐의
4·13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오늘(13일) 로 끝나는 가운데 더민주 추미애 대표 등 현역의원 2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추 대표는 지난 3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6대 국회의원 시절 손지열 당시 법원행정처장에게 강·남북 균형을 위해 동부지법의 광진구 존치를...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당한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현경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최 의원 등에게 혐의 없음 처분했다.
검찰은 최 의원과 윤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자와 경쟁하지 않도록 조언을...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6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내정됐다는 추측은 전혀 근거 없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말 기업은행장 임기 만료에 따라 차기 행장으로 현 전 수석이 내정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확인을 요구했다.
기업은행장은...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유력한 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같은 국책은행으로 금융당국의 고위관료가 행장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크다.
현 전 수석은 주택은행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본부장을 거쳐 2004년 부산시장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한 뒤 18대 국회의원, 정무수석까지 지낸...
시중은행들은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차기 행장을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이를 갖추고 있지 않아 제청권을 가진 정부부처 수장의 권한이 크게 작용해 낙하산 인사 논란을 낳고 있다.
권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로 후임으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벌써 국민은행장에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금융산업노조는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가진 현 전 수석이 국내 최대 은행장 자리를 권력의 힘으로 꿰차려는 것은 금융산업 전체를 욕보이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규탄성명을 내기도 했다.
하나금융 김 회장은 KEB하나은행과 옛...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27일 4·13총선 과정에서 공천개입 발언 녹취록이 드러난 윤상현·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 다만 8·9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당무감사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진곤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참여연대가 최근 공천개입 논란을 일으킨 윤상현·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을 28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참여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18일 윤상현·최경환 의원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언론에 공개됐다”며 “당내 경선 후보자를 협박한 것은 ‘선거의 자유방해죄’, ‘당원 등 매수금지’ 조항 등...
여기에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까지 같은 내용의 공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우병우 민정수석은 ‘처가 부동산’과 ‘몰래 변론’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국을 뒤흔들 사건이 연일 터지고 있지만 최소한의 상식선에서 나올 법한 유감 표명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최 의원과 윤 의원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서 의원은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