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재원 靑 정무수석 “외롭고 슬픈 대통령 도와달라”

입력 2016-10-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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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31일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면서 “외롭고 슬픈 대통령님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흉흉한 세월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사람들 마음의 상처는 아물 겠지요. 그런 날이 꼭 오겠지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섯 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 함께 부대끼며 지냈지만 긴 세월 동안 진한 추억으로 남을 거라 생각된다”면서 “모든 분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박 핵심인사인 김 전 수석은 지난 6월 8일 현기환 전 수석의 뒤를 이어 정무수석에 임명됐으나 최순실 파문으로 인한 인적쇄신 차원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김 전 수석은 지난 25일 열린 이원종 전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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