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신동철(57)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인정한 사실을 종합하면 현기환(61)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친박 리스트'를 만들었다. 현 전 정무수석은 최경환(63)ㆍ윤상현(56)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기적으로 만나 총선 전략을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박 리스트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국회...
부산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 전 수석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3억7309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현 전 수석은 2015년 9월~2016년 6월까지 이영복 전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검찰은 이와 관련 총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5억 원을 요청해 받은 혐의로 현기환·김재원 당시 청와대 정무석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대구 관심 지역구 7개소와 서초·강남 등 전국 지역구 약 80개소에 대해 여론조사 120회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친박 리스트와 지역구별 경선 및 선거 후보자 지지도 현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 등을...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전 수석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3년 6개월 및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3억7309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일부 무죄를 받은...
박 전 대통령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 국정원 간부들에게서 매달 1억 원씩, 총 40억 원 상당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구속상태인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렀으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조만간 다시 소환을 통보할 계획이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 조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검찰은 허 전 행정관 공소장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준우·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박 전 대통령 공모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허 전 행정관은 청와대 재직 당시인 201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경련을 통해 보수단체 85개에 총 69억 원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4·13 총선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은 현재 구속 상태인 현기환 전 수석이었다.
검찰은 전날 체포한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비서관의 경우 최순실 사건이 터지자 국정원에 "돈 전달을 중단하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 매달 500만 원을 상납한 것으로 알려진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우병우”라고 정의했다. 대통령 최측근들이 그를 신임했기 때문에 국내 파트를 총괄하는 국정원 2차장이나 원장도 무력화시키고 청와대 문고리나 우병우와 직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국정원의 상납 자금이 정치권으로 유입됐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전 수석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 및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3억 7329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이...
현직 국회의원인 배덕광(69) 자유한국당 의원,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은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에 영향력을 행사에 엘시티 인근 도로확장 문제 등 엘시티 사업의 각종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의 금품을...
지난해 하반기엔 국민은행장에 낙하산 인사인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에 연루되고,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낙하산 인사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이 높아지면서 잠잠해졌다. 윤 회장 입장에서 국정농단 사태가 ‘외풍’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 셈이 됐다.
금융권에는 국민은행장 분리 이슈가 윤...
필요한 경우 최 씨에 대해 또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씨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같은 호송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조 전 장관의 정무수석 후임인 현기환(58) 전 정무수석도 참고인으로 불러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2019년 완공되는 엘시티는 사업 초기 규제에 묶여 난항을 겪었지만, 이 지역에서 장기간 정·관계 인맥을 쌓은 이 회장이 나서면서 건설이 현실화됐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운대 관광특구의 60m 고도제한이 풀렸고, 주거사업 승인이 나면서 아파트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미 극도로 악화된...
앞서 검찰은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회장은 700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측근에게 엘시티 아파트 43가구를 특혜 분양해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엘시티 시공 과정에서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구속 기소했다.
새누리당은 중앙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한구·현기환·박기태·이병석 전 의원 등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바른정당에서 활동 중인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를 통보했다.
류여해 중앙윤리위원은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징계안을 발표했다. 앞서 윤리위는 징계대상자들에게 이날 회의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9일 엘시티 시공 과정에 특혜를 제공한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구속 기소했다. 이 회장도 지난달 28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를 고려해 일단 기소한 뒤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지만, 아직 엘시티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의 실체는 밝히지 못한 상태다.
현 전 수석의 경우 이 회장으로부터...
해운대 엘시티(LCT) 시공 과정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전 수석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총 4억3000만 원대의 부당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개입해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현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전 수석은 엘시티 시행사의 실 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