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패배 이후 마지막 남은 나이지리아전에서 허정무 감독이 빼들 필승 카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허 감독은 19일 나이지리아와의 결전을 나흘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대해 "한두 자리는 바뀌겠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 아르헨티나전 선발 라인업의 대거 교체는 않을 뜻을 내비쳤다.
현재로서 변화를 줄...
"아르헨티나와 2차전 패배의 기억을 떨쳐 버리고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에 대비하자"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 완패를 당한 후 라커룸으로 들어온 태극전사들에게 이 한마디만 건넸다.
나쁜 기억을 빨리 잊고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첫 16강 달성 여부를...
한편 이날 한국의 패배에도 여전히 16강 진출의 희망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승패에 따라 16강에 올라설 수도 있다.
이기면 2승 1패로 16강 진출이 가능성은 높아지고 패한다면 16강에 올라서는 것은 멀어진다. 허정무 호가 국내 감독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허정무호도 출범 후 첫 경기였던 2008년 1월 칠레와 평가전에서 0-1로 져 남미 징크스를 털어내지 못했다. 칠레에 져 한국 대표팀은 남미 국가와 상대 전적에서 2승6무14패의 절대적 열세를 이어갔다.
1999년 3월 잠실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브라질을 1-0으로 누른 것이 남미팀을 상대로 한 마지막 승리였다.
10년 넘게 우루과이에 3전 전패...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박주영의 자책골에 이어 곤살로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무릎을 꿇었다.
그나마 이청용의 만회골로 가까스로 영패를 모면해 위로가 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3점차...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석패를 당한 허정무 감독은 경기 직후 "우리 선수들은 당당하게 잘했다. 하지만 골 차이가 많이 나 어려운 승부가 됐다. 후반 1-2 상황에서 흐름을 찾아야 했다. 염기훈이 골을 넣어주었으면 경기 결과가 바뀌었을수도 있다. 분위기를 주도 하다 골을 먹은게 패인이었다. 다음 경기에서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르헨티나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리그 2차전에 '양박'과 '쌍용'을 모두 출전 시킨다.
그리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4-2-3-1 카드를 꺼내 들었다.
'허정무 호'의 킬러 박주영(모나코)이 원톱을 맡고 '캡틴' 박지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아르헨티나와 맞선다.
프리미어 리거...
그는 이어 "허정무 감독님이 공격수들에게 수비에 더 치중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방을 노리는 허정무 감독의 전략 구상 단면을 엿보게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메시에 대해 "최고의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똑같은 선수인 만큼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이 분위기라면 우리도...
허정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先)수비 후(後)공격이 아니라 공격과 수비를 조화시켜 경기하겠다"면서 "강팀도 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그는 "허정무 감독님이 공격수들에게 수비에 더 치중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방을 노리는 허정무 감독의 전략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청용은 메시에 대해 "최고의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똑같은 선수인 만큼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우리도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용은 박지성...
몸값만 보더라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의 말처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다.
하지만 허 감독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다'며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지성도 최근 발간된 자서전에서 "누가 얼마의 연봉을 받는다거나 얼마나 유명한 선수를 보유했느냐보다 얼마나 `위닝...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마음껏 경기를 즐기라"며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윗도 골리앗을 이겼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한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이끌어 낸 허정무(55) 감독과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비슷한 이력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 감독과 오카다 감독은 각각 12일(한국시간)과 15일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각각 그리스와 카메룬을 꺾고 자국 출신 감독으로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두 감독은 한번씩 대표팀 지휘봉을...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그리스전 때 갤럭시가 협찬한 '두 골 타이'를 매고 있었기 때문이다.
15일 갤럭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두 골 타이'가 매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12일의 그리스전에서 애초 오렌지색 타이를 맬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골 타이'를 그대로 하고 나왔고, 그 덕분인지 2대0으로 승리했다.
한주영...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2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허정무(55)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이동국은 14일 오후(한국시간) 대표팀 숙소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기에 나가서 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경기 출전에 무리가 없음을 시사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멋지게 승리로 장식한 허정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허 감독은 14일 오후(한국시간) 대표팀 숙소인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허정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돗개'라는 별명처럼 선수 시절 끈기와 투지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는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해 왔다.
그는 지금은 대표팀 주장으로 성장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해 주는 등 학연과 지연을...
정해성 코치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는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선수들을 직접 통솔하는 실질적인 '허정무 호'의 2인자다.
정 코치는 미니게임이나 전술훈련 때 실제 경기에 뛸 베스트 11에게 주전조 조끼를 나눠주는 것은 물론 골이 터지면 그라운드 전체에 쩌렁쩌렁 울리는 큰 소리로 '굿플레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한다.
허정무 감독이 뒷짐을 지고 조용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인 사령탑 사상 첫 승리를 일궈낸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이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등 예전 외국인 감독들만큼 용감하고 혁신적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한국시간)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한국의 첫 승리에 대한 분석 기사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에서 이운재(수원) 대신 정성룡(성남)을 주전 골키퍼로 세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