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르헨티나 잡고 16강 가자!

입력 2010-06-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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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사진=연합뉴스)
허정무 감독은 아르헨티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마음껏 경기를 즐기라"며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윗도 골리앗을 이겼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한 태극전사들이 이번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 보다 한참 밑이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피파랭킹 7위로 한국(47위)보다 40계단이나 높고 1978년과 1986년 열린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다.

청소년 대표팀 전적까지 포함한 역대 전적도 1무5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허정무호의 킬러 박주영이 원톱으로 뛴다.

박주영은 "내가 쉽게 해결하면 팀도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많은 기회를 만드는 것도 내 임무"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맡았고 좌우 날개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볼턴)이 나선다.

기성용(셀틱)과 김정우(광주 상무) 듀오가 변함없이 중앙미드 필더로 중원을 담당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가시마) ▲조용형(제주) ▲오범석(울산)이 차례로 늘어선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전에 선발 출격했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대신 발이 빠른 오범석을 오른쪽 풀백으로 낙점했다.

그리스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쳤던 정성룡(성남)이 또 한번 골문을 지킨다.

□아르헨티나 예상 선발 라인업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앙헬 디마리아(벤피카)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왈테르 사무엘(인터밀란) ▲호나스 구티에에레스(뉴캐슬) ▲세르히오 로메로(AZ알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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