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년 임기를 채운 진옥동 행장의 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은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 이후 은행장이 부행장 인사를 하는 순서가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은행장 직속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하고, 이를 이끌어갈 외부 전문가로 KT 출신의...
부산상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2017년 9월 회장 직에 오른 뒤 올해 초 연임을 확정지었다. 같은 해 10월 부산대 출신 이동빈 전 SH수협은행장도 행장 직을 차지했다.
대외적으로 부금회의 영향력이 입증된 사례는 김태영 전 은행연합회장의 단독 후보 추대 건이었다. 김 전 회장은 부산정보고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대표적 부산 출신 금융인이다. 같은 해...
함영주 부회장 ‘사법리스크’ 발목회장 ‘만 70세 미만’ 나이 제한내부규범 개정 후 연임 가능성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 만료가 내년 3월로 다가오는 가운데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이 추가 연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일체 함구하면서 후임으로 아무도 거론되지 않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현재 68세인 김 회장이 추가 연임에...
한 달에 한번 그룹사 전체 디지털 부서를 모아놓고 직접 회의를 연다. 전 그룹사의 디지털 사업을 보고 받고 추진할 사업을 직접 선별한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취임한 허 행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3연임에 성공하면서 내년 말까지 국민은행을 이끈다.
행장의 짧은 임기가 단기적 성과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허 행장 3연임을 도왔다. 짧은 임기의 CEO는 장기적 안목보다 근시안적 시안으로 사업에 접근할 여지가 크고, 자산 증대 등 단기적인 양적 수치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짧은 임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를 내야했던 과거의 방식이 아닌 장기적인 경영 안목이 금융권 내에서도 필요하다는...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임기도 내년 3월 종료된다.
손태승 회장은 올 3월 연임에 성공했으나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공개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에게 로비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라임펀드 관련...
오는 11월 임기를 마치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KB금융 내부적으로는 경영의 연속성과 성과를 놓고 판단했을 때 허 행장의 연임이 유리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허 행장은 임기 동안 순이익 1위를 탈환했고, 약점으로 지적되던 해외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을 휩쓴 각종 부실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이렇게 되면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2+1년 임기를 채운 CEO들은 연임이 어려워 질 수 있다.
한편, 후계 구도 안정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주사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지주에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룹 내 2인자로 꼽히는 은행장과 대등한 자리를 만들어 차기 금융지주 회장을 양성하기...
현재 KB금융 내부적으로는 경영의 연속성과 성과를 놓고 판단했을 때 허 행장의 연임이 유리해 보인다. 허 행장 임기 동안 순이익 1위를 탈환했고, 약점으로 지적되던 해외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을 휩쓴 각종 부실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KB국민은행은 자유롭다.
◇내년 초까지 ‘인사태풍’ 예고 = 다음 달 10일 임기를 마치는 이동걸...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3연임에 성공했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로 임명된 후 같은 해 9월 SC제일은행장에 선임됐다. 이후 2018년 1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처럼 금융권에선 3년씩 세 번 하는 3연임이 대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권에서 3연임을 대표하는 CEO다. 김 회장은 2012년 취임한 후 2015년과 2018년 잇달아 연임하면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8일 시작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SC제일은행 이사회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차기 은행장을 조기 선임하기로 하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8일 박 행장을 내년 1월 8일 임기가 시작하는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임추위는 은행장 관리 후보군 5명 중 박 행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위원 3명 전원 찬성으로 그를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DLF 불완전 판매의 원인에는 경영진의 부실한 내부 통제 때문이라고 보고 당시 두 은행의 행장을 맡았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가운데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11월 윤 회장의 임기가 완료되는 가운데 업계는 윤 회장의 3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경우 2017년 취임 후 1억 원가량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신한은행장 임기 기간엔 3962주를 사들였지만, 회장 취임 후엔 한 차례 2171주 매수에 그쳤다. 2018년 3월 주당 취득단가는 4만4750원으로 매입 규모는 총 9715만 원이다.
회장 취임 후...
권광석 행장이 지주사 설립 후 첫 은행 방향키를 잡은 데 이어 손태승 회장의 연임도 유력시되고 있다.
24일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권 행장을 공식 선임했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그는 DLF 사태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은행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신뢰...
신임 행장으로 최적임자라는 게 임추위 판단이다.
손 내정자는 오는 24일 예정된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은 오는 26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 추천절차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사외이사 3명 모두 연임을 결정했다. 이사회 운영의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CEO 연임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특별조직 신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핵심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나 서면투표,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한 의결권 대리 행사 등을 권유한 가운데 예정대로 주총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일 KB·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
그런 권 내정자는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행장으로 선임되면 이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니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권 내정자가 우리은행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우리금융 이사회’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안을 25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 상정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파생결합증권(DLF)...
이 행장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지만 3개월 만에 사임하게 됐다.
이 은행장을 비롯해 허식 부회장,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이상욱 농민신문사 사장, 김위상 농협대학교 총장의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4월 임기 만료로 따로 사표를 제출하진 않았다....
지난해는 2012년 신경분리 이후 처음으로 농협은행장 3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2년 넘게 행장직을 유지할 것은 이 행장도 예상하지 못했다. 역사상 첫 3연임이 가능했던 것도 김 전 회장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성희 중앙회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은 농협 출신이 아닌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