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서해안·남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 북부내륙·남부산지, 충청권, 전남권, 전북 동부, 제주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과 경남내륙에는 5∼60㎜의 소나기가 오겠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는 너울이...
13일 기준 산불은 서부 해안인 라하이나 지역에서 85%, 중부 내륙 업컨트리·쿨라 지역에서 65% 진압되는 등 최악의 시기는 넘긴 듯 하지만 실종자가 많고,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극소수에 그치면서 악몽은 끝나지 않은 형국이다.
하와이 당국은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로 완전히 불에 탄 시신들이 많은데다 행방불명된 이들도...
예상 강수량은 5~20㎜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동해 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해안으로 너울이 강해지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동해 상에는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를 파악하기까지 열흘이 더 걸릴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은 지난 8일 마우이 중부 쿨라·업컨트리 지역과 서부 해안 라하이나, 중부 해안 풀레후·키헤이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산불의 원인은 특정되진 않았지만 강풍에 쓰러진 송전선이 불씨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띠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m로 잔잔한 가운데 남해 앞바다는 0.5~3.0m, 동해 앞바다는 1.0~3.5m로 상대적으로 높게 일겠다.
15일 동해상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만큼 해안가 출입이나 낚시, 수영 등을 자제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중국 국무원은 “중점 영역에서 외자 유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동부 해안 지역에 몰린 외자기업의 중국 내 투자 지역을 내륙으로 단계적으로 넓히고 외국인 투자 채널도 다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정부 조달 사업에 외자기업도 중국 국내기업과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국무원은 지식재산(IP)의 행정적 보호 수준을 높여...
낮 기온이 오른 가운데 습도도 높아지면서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해안 등은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2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대전 각 23도 △대구, 전주, 광주 각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동해안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 경기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100km/h에 육박하는 바람이 불었다.
공식 인명피해는 없다. 10일 대구 군위군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와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된 B씨는 안전사고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카눈은 경남 거제 부근 해안에서 기차를 탈선 시킬 위력인 강도 ‘중’으로...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날 새벽 0시 22분쯤 마우이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첫 산불 신고가 있었고, 이어 새벽 6시 37분께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두 번째 산불 신고가 들어왔다.
산불은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쿨라 지역 산불도 키헤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30㎜씩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강원영동북부를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해안과 내륙 고지대에는 최대순간풍속 20㎧(시속 7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카눈이 한국에 영향을 직접 주기 시작한 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비가 속초에 396.8㎜, 삼척 궁촌리 387.0㎜, 북창원 338.6㎜, 울산 삼동면 304.5㎜씩 내렸다.
도로 620곳, 둔치주차장 284곳, 하천변 598곳, 해안가 198곳 등이 사전 통제됐다.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11개 탐방로와 숲길 전 구간도 통제 상태다.
광릉·세종 국립수목원은 10일, 백두대간 국립수목원은 9∼11일 휴원한다. 항공기 결항은 14개 공항 355편이다. 여객선 102개 항로 154척과 도선 76개 항로 92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철도는 이날 첫차부터 고속열차...
지역별로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대를 살펴보면, 이날 오후까지 비가 집중해 내리는 지역은 경기·강원 남부, 충남 서해안, 충남권 북부 내륙, 충북 북부, 전북 서부 등이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중·북부는 이날 저녁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 서부내륙에 시간당 60~80㎜ 정도다. 경상권 해안과 호남 동부에는...
파나마 운하는 걸프만과 동부해안으로 향하는 미국 선박들에 매우 중요한 연결통로로, 매년 미국 전체 컨테이너 화물량의 40%가 이 운하를 통과한다. 화물 규모는 약 2700억 달러(약 356조 원)다.
그러나 대규모 가뭄이 지속하자 운하 수위가 낮아졌고, 운하 운영에도 문제가 생겼다. 통상 선박 한 척이 운하를 통과할 때 5000만 갤런 상당의 물이 소진되는데, 파나마 운하에...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 안팎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겠습니다. 초속 40m 정도면 정상적으로 달리던 기차가 탈선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니죠. 가로수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에 태풍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나 지하에서는 침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앞선 장마로 지대가...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하천변 산책로, 해안가 저지대 도로, 지하차도 등을 철저히 통제하고, 반지하주택, 산지 주변 주택 등 위험지역 내 거주자는 즉시 대피시키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이어 국민에게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부의 사전 통제와 대피 조치에 적극...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해안 지역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 열차 등을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카눈이 이미 휩쓸고 지나간 남부 지역에는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거제시에서는 아파트에서 벽돌이 떨어져 차량 다수가 파손되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날 새벽 0시 22분쯤 마우이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첫 산불 신고가 있었고, 뒤이어 새벽 6시 37분께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두 번째 산불 신고가 들어왔다.
산불은 최근 계속된 가뭄과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 영향으로 곳곳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08km/h(3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카눈이 시속 20㎞ 안팎의 다소 느린 속도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면서 한반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오전 9시 전후 경남 남해안 상륙태풍 강도 ‘강’ 유지…한반도 관통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남쪽 70㎞ 해상까지 북상하며 한반도 상륙이 임박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7시 기준 통영 남쪽 7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 카눈의 중심기압은...
카눈은 오전 9시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75hPa과 32㎧(시속 115㎞)로, 강도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낮은 ‘중’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 후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자정쯤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