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이상 한파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급증,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대비 도시 재개발 사업 등으로 철강 제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EU에 대한 수출액은 지난달 46억3000만 달러로 작년 2월보다 17.8% 늘었다. EU로 해양플랜트 등 고가 선박이 수출됐고, 유럽 지역의 제조업 경기 호조로 산업용 와이어(철강), 산업용 디스플레이 수출량이 늘었다....
1월 천안에서는 정화조용 제품인증을 받은 FRP 저장조가 한파로 인해 파손되면서 침출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항원검사 결과 AI 바이러스는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표준규격이 전무한 FRP 저장조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FRP 저장조 매몰을 시작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제역으로 약 20만7000두, 조류인플루엔자(AI)로는 약...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시스템의 작동 및 운영 실태의 적정성,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 공사 현장 운영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사고예방을 위한 담당 직원 교육과 공공주택 품질 확보를 위한 부실공사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LH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기록적 한파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 모든 건설현장에 대한...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입산자 실화와 농산촌 지역의 소각행위 등 산불예방·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화재 등이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림연접지 산불대응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대형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건조특보와 한파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최근 연이은 한파에 GC녹십자와 SK케미칼이 준비한 독감 백신 물량이 동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GC녹십자와 SK케미칼 두 회사는 2017~2018 시즌에 각각 800만 도즈, 535만 도즈 물량을 소진했다. GC녹십자와 SK케미칼은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서 각각 45%, 30%를 점유하고 있다.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특히 정부가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중국에 적극 전달하고 해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드 한파 직격탄을 맞았던 유통과 면세, 항공 등 관련 업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부처별 협의를 본격화해 사드 갈등 이후 침체된 경제협력을 복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장 코 앞에 둔 춘제(春節) 특수를 놓치고 있는...
정부는 이날 고형권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 △주요 농산물 가격·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 △최근 석유류 가격 동향 및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 차관은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0% 상승해 물가안정목표 이내(2%)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파로 가격이...
역대 최대의 천연가스 공급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천연가스 생산ㆍ공급 설비에 대한 점검을 즉시 실시해 설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상황반 운영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수요 변동에 선제적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또 최근의 유가 상승세와 관련해 주요 산유국의 감산, 북반구 이상한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휘발유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유가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은 국제적으로 석유수급이 균형을...
적기 가동해 수요 변동에 선제 대응하고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영진 주관으로 동절기 한파 대비 전 사업소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천연가스 생산ㆍ공급시설의 재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국 가스 공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안전관리 강화대책 기간’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지속 시행할 방침이다.
'보수의 재구성, 사정 한파 속 자유한국당의 운명은?'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겠다"라며 "일단 최경환 의원이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검찰이 20일 최경환 의원의 사무실과 집 등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봐서는 사건의 윤곽을 파악하고 있고...
K팝드라마 통해 韓 화장품 관심 커져
수출 태국 2945%·미얀마 6986% ↑
‘설화수’ 연예인·상류층 중심으로 각광
아모레,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 구축
‘고급화 전략’ LG생건, 베트남서 1위
중국발 사드 한파에 국내 화장품업계가 ‘포스트 차이나’로 아세안(ASEAN)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데다 젊은 인구가...
상상 못할 위기는 없을 것이며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역시 “(회사채 상환) 문제는 회사 내에서 나름대로 인지를 하고 대비하고 있다. 회사 나름대로 철저하게 여러 가지 각도로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정부와 업계가 한목소리로 4월 위기설은 없다며 불안 심리 확산 차단에 나선 가운데 고용 한파는 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해의 고용 한파가 올해도 이어져 1월보다 2월에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차관보는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최근 경제동향 관련 간담회를 주재해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제조업 취업자가 10만 명 이상 줄고 있다”며 “1월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대비) 16만명 감소했다. 지난해 1월에는 14만명이 늘었는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해 정부가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 방안을 발표한 것은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 대미 통상수지 흑자에 따른 미국 신정부의 경제적 압박과 환율조작국 지정 등 여러 가능성이 상존한 가운데 우리의 가장 강력한 대응카드 중 하나를 지레 써버렸다는 분석이다.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주 장관은 송배전설비는 자연재해ㆍ보수불량ㆍ설비결함 등의 원인으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송배전망은 분산전원의 확산과 신기술의 등장 등 전력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21세기 전력망으로 진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유 부총리는 “그동안 추진한 청년 일자리대책 성과를 종합평가해 3월 중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구직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포털을 구축하고 분야별 채용행사를 확대해 1만2000명을 채용으로 연계하겠다. 4차 산업혁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정밀 분석해 3월 중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의 출범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통상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상황별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상호 간에 충분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과거 북한이 미국 행정부 교체에 맞춰 무력 도발을 감행한 전례를 들며 “군과 관련 기관에서는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형태의...
황 권한대행은 “동절기는 폭설ㆍ한파ㆍ결빙 등 기상악화와 함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라면서 “화재ㆍ질식ㆍ붕괴 사고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동절기에 증가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 권한대행은 △건설현장 취약요소 집중 점검 △신속한 사고 대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