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주주들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자리에서 몰아냈다. 조 전 회장의 이사 연임 안을 놓고 주주들이 투표한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했다. 재벌 총수가 회사 주인인 주주들의 선택으로 이사진에서 퇴출당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우리나라 소액주주운동 역사상 가장 많은...
△ GS건설, 2012년 적자 관련 소송에서 120억 화해허가 결정
△ 삼성엔지니어링, 6869억 규모 메탄올 생산 시설 공사 수주
△ 세아제강, 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
△ 현대모비스, 현대차증권에게 1200억 원 규모 유가증권 매수
△ 한진칼, 신주인수권행사가액 6만2400→6만 원으로 조정
△ 파라다이스, 2월 카지노 매출액 전년대비 72.9% 감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대한항공 창립 52주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대한항공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자”며 선제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창립기념사에서 대한항공 창립 이래 유례없었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써준 임직원들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3자 주주연합 간의 분쟁이다. 다음 달 열릴 한진칼 주총에서 3자 주주연합이 주주제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계기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에 간접 개입하게 되면서 주총에서의 표 대결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자 주주연합이 출구전략을 짜고...
이 회장은 당시 한진해운 파산 결정에 대해 “한진해운 모기업에서 증자를 포기했기 때문에 파산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했고 최근에는 20척의 신주발주를 통해서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으로 해운재건의 기반을 탄탄히 닦고 있다”고 설명했다.
혐의 입증 불분명…"무리수" 지적도
국세청이 최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5월부터 대한항공과 정석기업을 상대로 심층(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이 세무대리인 외에 조사대상 업체 회장을 직접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은 이례적이다.
1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
23%에서 40.39%로 감소했다. 산은을 조 회장 우호적 지분으로 본다면 주총에서 표 대결로 3자 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
3자 연합의 주주제안 포기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조 회장의 승리로 종료됐다.
3자 연합은 산은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3자 연합 해체나 지분 추가 매집 등의 출구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10일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 대리점연합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인 우원식 의원이 사회적 합의 기구를 대표해 대리점연합회에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우원식 수석부의장은 이날 대리점연합회 앞으로 ‘분류인력 투입 및 설 특별관리계획 이행점검에 관한 합의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4일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4개 택배사 대리점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합의기구 측과 택배노조 간 추가 합의에 대해 원천 무효를 촉구했다.
“대리점 불참 추가합의 무효…17일 집화 중단 돌입”
대리점연합회 측은 1차 합의문 서명 이후 대리점을 배제하고 작성된 합의문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3자 연합이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누구도 아시아나 인수를 반대하지 않고 있다. 한진칼 지분율 경쟁은 별개”라며 “산은이 한진칼 지분율 경쟁에 끼어들며 오히려 문제를 키운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합병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의견도 나왔다.
송기한 항공교통연구원 본부장은 “경험하지 못한...
KCGI가 KDB산업은행의 한진칼에 대한 투자를 반대하고 나서며 신주 발행 무효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다. 법원이 이를 기각했지만, 인용됐으면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금호리조트 건의 경우 박찬구 회장이나 박철완 상무의 지분율 변동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과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7일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가진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두 회사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라고 믿는다”라고...
국세청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 십명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무ㆍ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5년간 나눠 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는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반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다만 전날 수탁위 회의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의 수익증대, 비용 효율성 등 시너지 효과, 국내 항공서비스의 독점적 지위 확보를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취득하는 건 조 회장 측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아우성이다. 참여연대는 “국민 혈세 8000억 원으로 근거 없는 졸속 합병”이라면서 “배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또 “(피인수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모(母)그룹인 금호그룹의 부실 경영책임을 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조 회장은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총수들도 올해 신년사를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며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에서 물러났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ㆍ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 회장 모친인 이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
이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자녀를 둔 대한항공 직원에게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메일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케이크와 도넛 등의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조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자녀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