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진해운이 선원관리 책임이 있는 선박 총 61척(컨테이너 37척, 벌크 24척) 중 46척에 대해 주부식을 포함한 생필품을 75회 공급했으며 반선된 선박에 승선한 선원 649명(내국인 255명, 외국인 394명) 전원이 본국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수부는 선박 하역작업은 일단락됐으나 하역된 화물 반출, 한진해운 매각·회생절차 등이 남아있는 만큼...
노조는 “잠시 숨을 돌릴 여유로 6개월분의 퇴직위로금을 요청했는데 회사는 법원의 허가를 핑계로 이를 신청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석 사장의 사무실 앞에서 퇴직위로금 6개월 보장 등 마지막 생존을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을 비롯해 해외법인과 터미널 등 알짜...
당시에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을 할 경우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고 관련 업계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란 부담에서도 말이다.
국내 통화신용정책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이 총재 역시 원칙과 강단이 쎄다. 이 총재가 부총재 시절에 김중수 총재를 겨냥해 쓴 소리를 할 정도였다.
이 부총재는 “60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가치와 규범이...
8월 30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물류대란이 빚어진 지 71일 만이다.
하역은 마무리됐지만 TF는 당분간 계속 운영된다. 화주들 금융지원과 중소기업 지원, 하역된 화물 처리 등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선주와 화주, 중소 포워딩 업체들이 손해배상청구 줄소송에 나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당시 정부의 미흡한 후속 조치로 물류대란 사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상황 수습보다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물류대란 해소 비용은 당초 1700억 원으로 예상했으나 대응이 늦어지면서 그 규모가 크게 늘었다. 용선료, 하역비 등 필요한...
1일 금융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한진해운은 최근 보유 자산을 매각하면서 사실상 ‘청산’ 수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주가 역시 급등락을 보이며 널뛰기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마감한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권 매각 예비입찰에는 현대상선, SM그룹, 한국선주협회 등 해운사·단체 3곳과...
국내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은 지난 8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다른 컨테이너선 업체들도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경쟁업체와의 합병을 택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둔화 영향으로 건화물운임도 하락일로다.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는 올 2월에 바닥을 친 후 현재는 다소 회복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STX조선해양 같은 경우 작년 12월에 중소 조선소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고 바로 5개월 뒤에 법정관리가 신청됐다. 중소 조선소로 키우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부에서 나온 전략을 3대 조선사에 적용했을 때 과연 이 회사들이 예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나.
△ (정은보 부위원장) 업황이 예상보다 나빠지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도 정부의 무능을 보여준 단면으로 지적된다.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는 당시 이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 물류 혼란이 발생했다. 한진해운 샤먼호 등 일부 선박은 아직도 해상 억류에서 풀려나지 못했다. 한진해운 고위 관계자는 “정부는 해운 구조조정은 업계 자율로 추진한다고 주장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업계 자율보다는 정부 의중에...
본입찰 인수제안서는 다음 달 7일 접수한다. 다만 예비실사 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이번에 매각하는 자산은 미주 및 아시아 지역 영업 물류시스템, 해외 자회사 7곳, 컨테이너선 5척, 관련 인력 등이다. 한진해운 미주노선은 법정관리 신청 이전 연간 3조~4조 원의 매출을 올린 알짜노선으로, 점유율 기준(7%) 세계 6위를 기록했다.
한진해운 미주노선은 법정관리 신청 이전 연간 3조~4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진해운 지난해 연결 매출액(7조7355억 원)의 절반 가량으로, 점유율 기준(7%) 세계 6위를 기록한 알짜노선이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현대상선도 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 참여 여부에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현대상선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상당 부분 노선이 중복되고 영업망도...
정부와 여당은 이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차질을 빚었던 컨테이너선 97척의 하역 작업을 내달 초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 한진해운에 근무하는 선원, 육상 근무자 등 약 1300명에 대한 고용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정부는 선박펀드의 규모를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히고,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 금융 지원...
또한 구조조정 중이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원사를 제외한 149개사의 작년 합산 영업이익은 1조9000억 원, 당기순이익은 6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주협회는 또 올해 상반기 기준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과 창명해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된 현대상선을 제외하면 업계 상위 50위(매출 기준) 기업의 80% 이상이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직전, 회사 측에 운항 정보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한진해운 측은 직접적인 자료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산은을 상대로 ‘기업금융 시스템 운영 및 감독실태’라는 특정감사에 들어갔고, 결과는 이르면 연말쯤 나올 것”이라며 “이와 관련 시중은행이 따로 감사를 받았는지는 진행 중인...
지난 7일 창원지법은 미국 연료유통회사인 ‘월드 퓨얼’이 낸 임의경매신청을 받아들였다. 국내에선 지난달 1일 법정관리가 개시되며 한진해운에 대한 ‘스테이오더(포괄적 압류금지)가 취해졌다. 따라서 한진해운 소유 선박을 가압류할 수 없다. 하지만 창원지법은 한진해운이 파나마에 SPC를 세워 만든 한진샤먼호는 한진해운의 자산이 아니라고 판단, 가압류...
2분기 말 시점 한진해운은 부채 규모가 42억 달러였다.
한진해운은 12월까지 파산법원에 사업 지속 가능성과 유동성 계획을 담은 회생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한진해운은 법원이 아시아 역내 운항을 계속하도록 회생 계획을 승인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 전 한진해운은 세계 7위 해운사로 태평양과 대서양 루트를 통하는 무역을 책임져왔다.
13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14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매각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매각대상 자산은 미주~아시아 노선의 해외 자회사 7곳, 물류 운영시스템, 인력, 컨테이너선 5척(변동 가능) 등이다. 법원은 상황이 급박한 만큼 매각절차에 속도를 내...
13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는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르면 14일 매각공고를 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과 조사위원이 팔기로 한 자산은 미주∼아시아 노선의 인력과 운영시스템, 컨테이너선 5척(변동 가능), 해외 자회사 7곳과 물류 운영시스템 등이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의 연료 유통회사 ‘월드 퓨얼’은 한진샤먼호에 공급한 기름값을 받기 위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국내에선 지난달 1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며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포괄적 압류금지(스테이오더)가 취해졌다. 그러나 창원지법이 ‘월드 퓨얼’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하며 논란이 촉발됐다. 창원지법은 한진해운이 파나마에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샤먼호에 공급한 기름값을 받기 위해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창원지법이 이를 받아들였다.
국내에선 지난달 1일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가 개시되며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스테이오더가 취해졌다. 따라서 한진해운 소유 선박을 가압류할 수 없다. 하지만 창원지법은 한진해운이 파나마에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만든 샤먼호는 한진해운의 자산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