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동북아 철도공동체에 관한 구상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에 포함된 '남북간 철도와 도로 연결'도 다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신북방정책은 대륙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청두를 방문하기에 앞서 들른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에게 내년에 방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사드 문제의 해결에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양국은 2017년 10월 '모든 교류 협력을 정상 궤도로 조속히 회복한다'는 내용의...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 가능성과 북미 협상 데드라인 임박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 열린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 한중일, 한일 정상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수출규제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 이번...
그러면서 박 회장은 한ㆍ중, 한ㆍ일 양자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한중 FTA 2차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협력 복원에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3국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서 3국 경제단체가 중심이 되어 협력 플랫폼 관련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만 회장, 고가...
전날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리커창 총리가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한데 이어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자유무역과 연대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아시아 통합과 세계 번영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날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리커창 총리와가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한데 이은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두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한일중 3국의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자유무역과 연대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리커창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은 만찬을 갖고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협력 제고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청두에서 유럽까지 1만여 km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언급하며 “끊어진 남과 북의 철도와 도로가 완전히 이어지고 한반도에서 중국, 유럽까지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리커창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은 만찬을 갖고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협력 제고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청두에서 유럽까지 1만여 km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언급하며 “끊어진 남과 북의 철도와 도로가 완전히 이어지고 한반도에서 중국, 유럽까지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리 총리와의 회담은 작년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한중 양국이 실질협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중관계 발전의 성과를 더욱 더 체감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리 총리와의 회담은 작년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간 한중 양국이 실질협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중관계 발전의 성과를 더욱 더 체감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중국 청두 현지에서 "시 주석이 (홍콩. 신장) 이 문제들은 중국의 내정문제라고 설명을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중 관계 발전 방안, 북한 비핵화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간 대화로 흐름을 돌려보자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에 대해 한중 정상이 공감한 부분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오전 11시 반에 시작해서 오찬까지 하면 오후 1시45분까지 대략 두 시간 넘게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상회담에 이은 오찬에서도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갔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며 이...
한중 정상은 당초 오전 11시30분 회담을 시작해 30분 간 대화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5분 가량 넘겨 총 55분간 이어졌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함께 오찬을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업무오찬에서는 양국의 문화부터 한반도 평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양자관계 발전은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북미 간 대화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이날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오후 12시 25분 (현지시간)에 끝났다. 한중 정상은 당초 오전 11시30분 회담을 시작해 30분 간 대화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5분 가량 넘겨 총 55분간 이어졌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함께 오찬을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게도 결코 이롭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