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점심메뉴는 갈비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한국 방문 시에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갈비 등을 점심으로 먹은 것으로 알려져
-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한국 정부에서 별다른 오찬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아베 총리는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및 수행원 등 8명과 일반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제17회 한중가...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추가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선 “추가적인 회담은 아직 들은 바 없다”면서 “한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외교안보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참고해달라”고만 했다.
그는 또 ‘한중 정상회담에서 배타적 경제 수역(EEZ)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작년에 합의한 대로 일정에 따라 올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3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정상회담 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쉬사오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정책공조 △기반시설 연결 △무역·투자 확대 △금융 통합 및 제3국 시장 공동 개척 △양국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투자 및 금융 지원 △공동 연구 및...
◇동방, 한중 물류 확대 기대감에 ‘급등’= 2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항만 하역 및 해운운송, 3자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동방이다. 지난달 23일 2530원에 장을 마감한 동방의 주가는 30일 3050원까지 뛰어 한 주 동안 20.55% 올랐다. 이는 지난 1일 개최된 제6차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3국 협력 복원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으로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외교전이 한일중 정상회의차 방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2일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메시지와 3국 협력 복원, 동북아 입지 확대 등 3가지 효과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1일 진행된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북핵...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시 김치 대 중국 수출 관련 이야기가 재차 언급되면서 김치의 중국 수출이 곧 재개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당시 박 대통령은 쌀, 삼계탕, 김치처럼 맛있는 농식품이 중국 식탁에 늦게 오르게 되면 중국 소비자들이 원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에 리커창...
한중 양국이 관광 산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국가 여유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과 만나, 양국 관광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먼저 중국 단체관광 상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리 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국 전담여행사...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3국 협력 체제 정상화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를 통해 3국 협력 체제가 정상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리 총리는 "박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가 그동안 중한일...
에버랜드는 작년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지난 1994년 판다를 이미 사육했던 경험과 함께 희귀 동물에 대한 사육 전문성을 인정받아 판다 사육 기관으로 결정됐다.
이후 올해 4월부터는 삼성전자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판다가 거주할 공간의 공사를 시작,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에버랜드는 내년 초 판다 도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청와대에 따르면 3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한국산 쌀과 삼계탕에 대한 검역 검사 기준을 마련해 쌀과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쌀은 2009년 정부가 중국에 한국산 쌀 수입을 요청한 지 6년 만에, 삼계탕은 2006년에 수입을 요청한 이후 9년 만에 양국이 검역 요건에 합의했다.
농식품부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한국과 중국 정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판다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열어 한-중 판다 보호협력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판다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보호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한중 정상회담 직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 샤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통화 및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외에 원화 선물환 시장은 개설돼 있지만 현물환 시장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 외환당국은 외국인의 환투기 가능성을 우려해 해외의 원화 현물환...
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1일 서울에 도착한 가운데 리 총리와 함께 방한한 중국대표단에 프로 바둑기사 이창호 9단의 ‘맞수’인 칭하오 9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이날 “리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의 유명 국수(國手) 칭하오 9단이 동행한다”며 “바둑이 중국과 한국을...
31일 오후 박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3국 연쇄 정상회담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중국의 2인자인 리 총리는 이날 낮 입국해 다음 달 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에 머문다.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한국 경제단체 주최 환영 리셉션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리 총리를 수행하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별도로 한중...
박 대통령은 “금년 가을은 동북아 국가들의 대화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면서 “9월 한중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얼마 전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됐고, 며칠 후에는 한일중 정상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 고위인사의 방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로 북중관계나 남북관계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중”...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일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취임 이후 첫 한일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을 별도 개최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한일 양측 간에 협의해왔고, 최근 우리측은 개최일자를 11월2일로 일본측에 제의했고, 일본측...
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갖고자 하는 것처럼 한국도 중국과 강력한 관계를 갖기를 바란다’고 했고, 정상회담에서도 ‘한국이 중국과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바람직하다’는 같은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미동맹의 심화와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특히 이번 회담은 지난달초 중국의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 정상회담, 지난달말 미중 정상회담에 이은 것이자, 10월말∼11월초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선 열리는 만큼 올해 한반도 및 동북아 외교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기간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