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재고 판매를 못 했는데 연초 정상화되면서 매출로 이어졌다”라며 “전기요금 못 올리면서 매출 행위를 못했었는데 전기요금이 정상화되면 연간 흑자도 나올 수 있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전 재무구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10.6원을 인상한 산업용에 이어 전반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산업용 을’ 전기요금 인상만으로는 한전의 적자를 해소하기 어려워 중소기업이 주 고객인 ‘산업용 갑’도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된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강 실장은 “납품대금연동제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상승했을 때도 대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무 위기가 심각한 한전의 재원 부족으로 송전망 건설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보상에 정부 예산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업계 안팎에서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정부 지원이 연간 15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들어 정부도 첨단 반도체 산업 등...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전원자력원료ㆍ한국전력기술 등도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양국의 향후 사업 협력도 기대된다.
우리나라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이날 행사는 ESS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ESS 사업모델의 다각화와 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S 사업모델은 피크전력 저감, 계시별 요금제 활용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외에는 마땅한 수익구조가 없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한전 특례요금 일몰이 2026년 3월로 예정되어 있어 ESS 사업을 통한 경제성은 시간이 갈수록 하락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오죽하면 미국 정부에서 한국의 철강산업 경쟁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전의 값싼 전기공급을 문제삼아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를 명목으로 지금까지도 집요하게 철강 통상압력을 행사하겠는가?
수출 중심으로 발전해온 한국 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끊임없이 경쟁에 노출되다 보니 언제나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마찰이나 통상압력이 있었고, 이를 기회삼아 성장해왔다....
또한, 산업부와 한전은 2019년 8월 국회 요구에 따라 '전력구입비 연동제 연구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논란이 재현될 것을 우려해 신재생 확대에 따른 비용증가 가능성 등 용역보고서 내용 중 약 67%의 분량을 삭제해 제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와 추진과정에서의 특혜 등 사업 비리도 적발됐다. 산업부는 민간 주도의...
감사원이 발전사업 허가 등과 직무상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전 등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태양광 사업 영위 실태를 점검한 결과, 한전은 2017년부터 본인은 물론 가족 명의를 차용한 태양광 사업도 금지시키고 이를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임직원 182명의 가족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다.
이 중 47명은 징계 이후에도 사업을...
한전과 업무협약…VPP 사업 시작IT 기술 기반으로 발전량 예측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시작한다. 전력시장 구조 개편과 탄소 중립사회 기조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한전 특단의 자구대책 발표 자리에서 “한전법 개정 당시 국회에 보고한 요금조정 폭은 2026년 말까지 한전 경영 적자를 해소하고 (한전) 재무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국제 유가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4월 이후 올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8일 한전 특탄의 자구대책 발표 자리에서 “한전법 개정 당시 국회에 보고한 요금조정 폭은 2026년 말까지 한전 경영 적자를 해소하고 (한전) 재무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국제 유가가)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KT가 1359만 명, LG유플러스가 1101만 명으로 여전히 258만 명 정도 차이가 난다”며 “사물지능통신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한전 검침을 200만 개 정도 수주하며 513만 개으로 KT(161만 개)와 352만 개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T는 LG유플러스가 대규모로 IoT 수주해...
소비자는 산업용 고객 약 44만 호 중 약 4만2000호다. 전체 고객을 모집단으로 잡으면 0.2%에 그친다. 그러나 전력 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GWh)로, 총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48.9%) 가까이 차지한다. 해당 기업들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4200만 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기업당 월평균 전기요금 부담이 200만 원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한전은 “원가 상승요인을...
요금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는 한전적자와 무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을 조속히 인하하고, 납품대금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은 뿌리 중소기업의 충격을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인재개발원은 서울 노원구 공릉2동에 있는 가치 높은 자산임에도 우수한 접근성 및 교육여건으로 한전과 국내외 전력산업계 교육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어 그동안 자구대책에서 제외됐었다”며 “벼랑 끝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매각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력구조조정도 단행한다. 우선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이번 인상으로 연간 2조8000억 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한전은 보고 있다.
산업용(을) 고압A 사용기업의 월평균 사용량은 228MWh로, 현재 전기요금은 월평균 4200만원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같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의 전기요금은 약 4400만원으로 부담이 200만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비정상적인 전기요금 체계에...
김 사장은 이날 '산업용 대용량 전기 요금 인상안'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자구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한전의 재무위기는 기업으로서 버티기 어려운 재무적 한계치에 도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이날 요금 인상안에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반 가구,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의...
산업부에 따르면 기술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벡스는 한전의 기술을 포함, 8개의 기술을 무료로 제공받아 케이블 기술 개발에 성공, 5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도 1년 이상 단축했다.
오늘 행사에서 4개 에너지 공기업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활용 우수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