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가구 등 취약계층 약 365만 가구에 대해 지난해 전기요금 인상 시 1년간 유예했던 인상분의 적용을 1년 더 적용한다.
지난해 1월 ㎾h 당 13.1원, 5월 ㎾h 당 8원의 전기요금을 인상할 당시 취약계층에...
산업혁명은 단계적으로 일어났지만 증기기관으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은 기억되고 전기 발명으로 일어난 2차 산업혁명은 간과된다. 유래를 모르고 사용하는 기기가 진정한 발명품이라며 위안하지만 전기의 원천인 송전선이 하수구 취급받는 현실은 서글프다.
선로지역 국유화… 통신선·송유관 함께 매립
베르사유를 지은 루이 14세는 화장실이 미관을 해친다고 했다....
것으로 산업계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도 소통 창구를 강화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와 관련해선 가격과 시장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이 역시 외부와의 소통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주임교수는 "현재 에너지 분야는 너무 정체돼 있는 상황으로 한전의 적자...
김 사장은 “한전이 에너지 신산업과 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며 “세계가 인정한 원전 적기 건설 능력을 자산으로 원전 수출 무대를 계속 넓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는 발전부터 판매까지의 가치사슬별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IT 기반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사장은 “올해 바라카 원전 4호기까지...
정부와 한전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올린 뒤 3분기와 4분기 연속 동결했던 전기요금을 내년 1분기에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매...
새 수장은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전력의 재무위기 극복, 원전 생태계 복원, 산업 연구개발(R&D) 혁신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덕근 현 통상교섭본부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 9월 취임한 방문규 장관이 여권의 '총선 출마' 요구에 따라 장관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그 후임으로 윤...
한전은 이번 주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자회사 개정 정관을 승인하면 이달 마지막 주 각 자회사가 추가 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배당액을 의결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이번 주 중반께 각 자회사에 정식으로 중간배당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때 구체적인 액수를 알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자회사 관계자는 "배임 논란 시비를...
기술 타당성 조사는 한수원을 포함해 미국과 프랑스 원전기업도 별도로 수행할 예정이며, 한수원은 기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한국 노형의 우수성과 'On time, On budget'(일정에 맞게 예산에 맞게)으로 대표되는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연료도 현지 컨설팅 기업(NUCLIC)과 원전 연료 관련 협력 MOU를 체결해 원전 연료에 대한 현지...
지자체는 전력·용수 등 원활한 기반시설 구축, 환경·부지 등 규제 해소, 인허가 신속 처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한전·수공 등 관계 기관은 해당 건의·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내 신속한 변전소 건설 등 일부 건의 사항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해소됐다.
협의체 단장인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또한, 성진기 풍력협회 총괄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풍력발전 비용 하락을 위한 선결 과제’라는 주제로 김종호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송승호 광운대학교 교수, 한성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한국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세계 풍력의 날 심포지엄은 올해가 마지막”...
"내년 수출 5~6% 증가 예상…반도체 수출, 18% 증가율로 가장 빠른 회복세""내년 2월 시스템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파운드리 강화 방안 등 담아""전기요금인상, 국민 부담·경제 원리 따져 합리적으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권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울산 남구 일대 15만5천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사고 즉시 긴급 복구에 착수해 오후 5시께 전력 설비 80%를 복구한 데 이어 오후 5시 25분께 변전소를 정상화해 최종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설비 중 개패기의 절연 장치 고장으로...
산업용 전기요금도 ㎿h당 95.3달러로 OECD 평균(144.7달러)보다 싼 축에 속한다. 애초 전기료가 워낙 쌌고 인상 폭도 다른 나라에 비해 미미했기 때문이다. 값싼 전기요금의 대가는 한전의 손실로 지탱됐다. 누적된 한전의 영업손실은 46조9516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기요금 인상을 미룰 수 없는 위기감이 큰데도,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전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상승으로...
없어서 재고 판매를 못 했는데 연초 정상화되면서 매출로 이어졌다”라며 “전기요금 못 올리면서 매출 행위를 못했었는데 전기요금이 정상화되면 연간 흑자도 나올 수 있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전 재무구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10.6원을 인상한 산업용에 이어 전반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산업용 을’ 전기요금 인상만으로는 한전의 적자를 해소하기 어려워 중소기업이 주 고객인 ‘산업용 갑’도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된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강 실장은 “납품대금연동제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상승했을 때도 대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무 위기가 심각한 한전의 재원 부족으로 송전망 건설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보상에 정부 예산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업계 안팎에서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정부 지원이 연간 15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들어 정부도 첨단 반도체 산업 등...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전원자력원료ㆍ한국전력기술 등도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양국의 향후 사업 협력도 기대된다.
우리나라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이날 행사는 ESS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ESS 사업모델의 다각화와 시장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SS 사업모델은 피크전력 저감, 계시별 요금제 활용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외에는 마땅한 수익구조가 없는 상황이며, 이마저도 한전 특례요금 일몰이 2026년 3월로 예정되어 있어 ESS 사업을 통한 경제성은 시간이 갈수록 하락 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오죽하면 미국 정부에서 한국의 철강산업 경쟁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전의 값싼 전기공급을 문제삼아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를 명목으로 지금까지도 집요하게 철강 통상압력을 행사하겠는가?
수출 중심으로 발전해온 한국 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끊임없이 경쟁에 노출되다 보니 언제나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마찰이나 통상압력이 있었고, 이를 기회삼아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