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외교 갈등 이후 일본 기업의 한국 직접 투자나 외환거래에도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카시마 오사무 씨티뱅크 수석 FX 전략가는 일본측의 한일통화협정(스와프) 축소 검토에 대해 “원저나 엔고를 막을 수단이 없어질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가 독도 갈등을 이유로 통화스와프 축소 검토에 이어 연내 예정됐던 한국 국채 매입 계획을 유보하는 등 경제 제재 움직임을 보였지만 정작 양국 CDS프리미엄 격차는 축소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신용경쟁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판정승했다.
26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전격 방문한 지난 10일 우리나라...
일본은 또 한일 관계를 감안해 유보할 것처럼 보였던 통화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 카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독도 및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를 둘러싼 영토 분쟁과 관련해 기자 회견을 연다.
노다 총리는 지난 23일 영토와 영해를 둘러싸고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불퇴전(不退轉, 신념을 갖고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음)’의...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 시점에서 한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은 국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제12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서로 국채를 매입하기로 한 3국간 약속을 파기한 셈이다.
이외에 일본은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도 검토하고 있으며 한일 재무대화도 취소하는 등 대화의 창을 철저히 닫고 있다.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경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한 양국 관계에는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이외에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상은 25일 서울을 방문해 ‘한일 재무대화’에서 한국 국채 매입과 통화스와프 협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독도 갈등으로 방한을 취소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2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항의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요청으로 양국이 통화 스와프 규모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 고위 관리도 이와 관련 재무성이 지난주 한국 기획재정부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양국은 지난해 10월 스와프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늘렸는데 협정을 맺기 전...
플러스 알파로 재정투자를 보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며 추가 재정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한일 통화스와프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서는 “일본정부로부터 입장을 아직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통화스와프 만료일인) 10월 말까지 아직 2개월의 시간이 남아있고 과거에도 일본과 300억 달러의 통화스왑을 했지만 실제로 인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경제제재 조치로 한일 통화스와프 축소나 중단, 한국 국채 매입 철회, 10월 유엔총회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선출할 때 한국을 지지하지 않는 방안 등을 거론해왔다.
일본의 마쓰시타 다다히로 금융상은 각료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통화스와프는 필요하니까 있는 제도”라며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양국정부가...
일본 정부는 또한 현재 700억달러인 양국 통화 스와프를 지난해 10월 규모 확대 전인 130억달러로 되돌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추가 보복 조치 실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 예정된 한일 재무장관 대화 연기와 이달 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현재 가장 유력한 보복 조치로는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의 규모 축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재 700억달러인 양국 통화 스와프를 지난해 10월 규모 확대 전인 130억달러로 되돌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국채 매입을 철회하는 방안과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입 반대 방안도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신문은 양국이...
일본은 한국에 대한 직접적 타격으로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의 중단 또는 규모 축소, 한국 국채 매입 방침 철회, 오는 10월 유엔총회에서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임기 2013∼2014년)을 선출할 때 한국을 지지하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집권 민주당은 이날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대한 사죄 요구 등에 대한 국회 비난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하고 결의안...
앞서 아즈미 준 재무상은 오는 10월 말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수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700억달러 규모인 양국 통화스와프를 지난해 10월 규모 확대 전인 130억달러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재 한국 국채의 매입 방침을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은...
일본 정부는 독도문제 ICJ 제소에 이어 한일 통화스와프 중단 혹은 축소, 한국 국채매입 방침 철회, 10월 유엔총회에서 안보리비“상임이사국(임기 2013~2014년) 선출시 한국 지지 철회 등의 보복 조치가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조치들이 총선을 앞두고 10% 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노다 총리 내각이 국내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하자는 제안 외에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예상되는 추가 조치로는 한일 고위 공무원급 회담 중단이나 한국 정부 관계자 초청 중단 등이 거론된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앞서 아즈미 준 재무상은 오는 10월 말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수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일 통화교환(스와프) 확대 협정에 대해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 내에서 오는 10월 말 기한을 앞두고 양국 간 통화교환 규모를 70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환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아즈미 재무상은 “통화교환은 경제적인...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17일(현지시간)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일 통화교환(스와프) 확대 협정에 대해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신문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 내에서 오는 10월 말 기한을 앞두고 양국 간 통화교환 규모를 70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축소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는...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늘 환율은 안정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 등이 시장 참여자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환율 하락 압력을 제한할 가능성도 다소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 내린 100엔당 1427.76원을 기록했다.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7일 일본 정부가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통화스와프 협정은) 관방장관이 직접 다루는 것은 아니고 재무장관이 다루는데, 당장 폐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일본의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일본 정부가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을 재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올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0원 오른 11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40원 오른 1133.00원에 개장해 상승폭이 커졌다.
미국의 소매판매·산업생산·주택생산 지표가 개선되자 환율은 소폭...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에 격분한 일본은 민주당 집권 후 처음으로 각료의 신사참배에 이어 급기야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재검토 발언까지 나왔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한일 통화스와프협정의 재검토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앞으로 다양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