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우리 정부의 2월 중순 상봉행사 개최 제의에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3월 이후로 상봉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별다른 이견 없이 2월 이산상봉 행사 개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추석 이산상봉 추진 당시 합의하지 못했던 우리측 상봉단의 숙소 문제도 우리 정부의 요구대로 금강산호텔과 외금강호텔로 확정된 것으로...
북한은 조건없이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제안, 이를 우리정부도 환영한 상황에서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한미군사훈련 중단이라는 조건을 내건 셈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신 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사소한 우발적 충돌도 즉시 전면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 것이 한반도의 현실”이라며 “남한 당국은 ‘연례적’, ‘방어적’이라는 미명 하...
이어 북한의 한미군사연습 중단 요구에 대해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방어 훈련이며, 매년 국제적 관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우리의 정당한 군사훈련을 시비할 것이 아니라 과거 도발 행위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핵...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의 한미군사연습 중단 요구에 대해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며, 매년 국제적 관례 및 합의에 따라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2002년부터 연례적으로 해온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국방부는 16일 북한이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 연습(FE)' 등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거듭 요구한 것과 관련, "군사연습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연례적인 방어 성격의 연습으로 공격적인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국방위는 또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한다"며 남한 정부에 2월 말 시작할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의 한미군사연습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국방위는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이 땅에 초래할 핵 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도 호상 취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16일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통일부에 보냈다.
조평통 서기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는 귀측이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고 전쟁연습을 즉시...
이어 “지난해 4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채택한 해외 보고서에는 ‘주한미군이 분담금을 공돈 취급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한 마디로 주한미군의 방위분담금은 봉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정부의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법인 허용과 관련해선 “생명을 볼모로 안정성과 실효성이 검증 안된 의료제도의 추진 강행은 위험천만한 발상이고...
정부는 “한미동맹은 북한의 핵 공갈 위협 등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 14∼15일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개최와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작년 말 이후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군사대비 및 위기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 및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강원 최북단인 고성에 있는 DMZ(비무장지대) 박물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북한이 오는 3월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 직후 대남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전방의 대북 경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당 지도부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육군 22사단 예하 제진포대를...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제사회를 향해 새로운 카드를 꺼낼 것인가.
지난 2년 김정은 체제는 대외정책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큰 변화를 한차례 보였다.
북한은 2012년 4월과 12월 미사일 기술로 의심되는 장거리로켓을 잇달아 발사했고 올해 들어서도 2월 제3차 핵실험과 한미 합동훈련에 맞선 전쟁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국방위원회부터 여야가 한 목소리로 박 신부의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박 신부는 앞서 연평도 3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미사에서 “NLL(서해북방한계선)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말한 바 있다.
유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능력과 자질 등을 집중 검증했다.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해군출신의 첫 합참의장 후보인 최 후보자를 상대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대한 견해와 전력증대계획, 3군 합동성 방안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가 함대사령관과 작전사령관 등 핵심 작전 보직을...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럼에도 북한은 무모할 정도로 도발을 해왔다. 그러한 도발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한미동맹으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이제까지의 핵개발 동향을 봤을 때 상당 부분 (핵탄두) 소형화를 포함해 핵 능력을 가졌다고 추정한다”며 “일차적으로 한미동맹에 의한 맞춤형 억제로 여하한...
한미 양국은 30일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38차 한미 군사위원회(MCM)도 개최하는 등 헤이글 장관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동맹 60주년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SCM에는 최근 양국 간 현안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이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자료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이것 역시 군사기밀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이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지만 국방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NATO(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협력 현황, 평택 오산공군기지 제2활주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북한이 한미 연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남북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이화공영이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이화공영은 전일대비 290원(9.67%) 상승한 3290원에 거래중이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날 대변인 담화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지하벙커 을지 국무회의에서 했던 안보태세 확립 발언을 비난했지만...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10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훈련의 성격과 일정에 대해 북한 측에 통보했다.
당시 북한 측은 유엔사 직통 전화를 받지 않아 판문점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북한에 UFG 훈련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북한은 매년 UFG 훈련을 비난해 왔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내달에 실시하는 한미 군사훈련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오는 9월에 남북회담이 다시 재개된다 해도 이번과 같은 수순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개성공단은 재가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기업인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금융뿐만 아니라 기업의 대체생산 부분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