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한화건설은 미착공 주택사업에 대한 추가 손실 등으로 올해 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며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해외플랜트와 주택사업관련 손실 처리는 4분기에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건설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한기평은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대상 결정과 관련,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자본이나 사업규모 등을 고려할 때 LIG투자증권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원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기평은 이번 매각 계약의 진행에 따른 회사 지배구조 변화와 주주변경 이후의 사업전개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14일 한진해운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한기평은 한진해운의 등급 강등에 대해 “자구노력으로 일부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거뒀지만, 하락한 영업현금창출력과 과중한 차입부담 등으로 유동성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롯데케미칼이 삼성계열 화학사 지분을 2조8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올해 높아진 재무안정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에서 '안정적'을 빼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하고 잔금 지급 시기에 자금 조달상황과 재무안정성의 저하 정도, 투자계획 등을 고려해 등급에 반영할...
한기평은 이 보고서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영업손실인 1조5000억원 중 미청구공사 금액으로 전이된 규모는 전체 손실의 40%인 6000억원 대로 분석했다. 즉 잠재위험으로 여겨지던 미청구공사가 실제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풀이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자기자본 대비 미청구공사 비율은 67.4%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
20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사업이 증가하면서 증권사의 부동산PF 유동화 거래 건수와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2011부터 2012년까지 1년 동안 거래된 부동산PF 유동화 거래 규모는 3조2808억원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거래된 규모는 7조8956억원으로 71% 확대됐다.
특히 유동성 지원과 신용공여(대출+보증과 유사)를 함께 제공하는...
에프앤가이드의 신평사 진출을 위한 TF는 6월에 합류한 한기평 출신 윤우영 전무가 총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와의 협업은 고려치 않다는 입장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신평사는 자본금 50억원 이상과 공인회계사 등 충분한 전문 인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계열사인 에프앤자산평가처럼 따로 분리하는 방안이...
한기평은 삼표가 시멘트 구입처를 삼표로 바꾸고 동양시멘트의 가동률을 크게 증가시키고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킬 경우 타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과 채산성 저하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시장점유율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시장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해 2000년대 초반에 발생한 시멘트 가격경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기평은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10위권의 안정적 시장지위에 기반해 타이어 사업에서의 양호한 현금 창출력이 지속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 평가등급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등급조정은 금호타이어가 2009년 워크아웃 개시 후 5년간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경영통제하에 기존 주식의 감자, 차입금...
회사별 누적부도율의 경우 1998년부터 2014년까지 경과연수에 따른 평균누적부도율은 A등급에서는 한기평이 전연차에서 가장 낮고 BBB등급의 경우 1~4년차에서는 한기평이, 이후 연차에서는 한신평(협의기준) 및 NICE신평(광의기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가사의 적극적인 등급조정 등의 영향으로 등급하락 기업수가 전년(111사) 보다 많은...
전일 한기평은 한국자산평가 보유 지분 전량(33.64%)을 71억 규모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그 동안 금융업계에선 채권평가사들이 금융기관들의 재무제표상 보유한 채권 등 자산의 시가평가(공정가치)를 행하고, 이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채권평가사의 모회사(신용평가사)들은 해당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일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일례로...
김정현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향후 외형성장세 및 수익성 회복 여부, 자산건전성 추이 및 SC그룹의 지원가능성 변화 여부를 신용등급과 관련한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며 "2015년말까지 ROA가 0.15%를 지속적으로 하회하거나 영업순수익경비율이 70%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경우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한기평은 "동부제철이 전날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을 결의했다고 공시한 것은 기존 채권자 지위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신용사건'으로서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사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 아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지난 6일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19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신용등급 하락을 이끌었다. 대림산업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성이 회복 추세를 보였지만 3분기 들어 중동 플랜트 사업에서 협력업체 부실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원가 상승이 발생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
동국제강 역시...
최근 한기평, 나이스신평에서 등급 상향평가를 받은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모두 BBB(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1조7547억의 매출과 1986억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기업신용등급의 안정적 평가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금 조달, 대내외 신인도 향상 및 기업이미지 개선 등의 긍정적 효익이 발생할...
한기평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지속적으로 개선 추이를 보이는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 실적 개선에 따른 점진적인 재무구조의 안정화 전망 등을 들어 평가등급이 상향됐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지역 및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사업안정성이 높은 수준이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의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기반을...
한기평은 “신규사업의 초기 비용부담 등으로 2011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 수익구조 하에서는 유통부문의 사업경쟁력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제반 비용부담을 감당하는 수준의 유의미한 채산성 개선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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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준 한기평 전문위원은 “2009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한 등급 상하향배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등에 따른 세계 경기둔화와 이로 인한 기업 실적 저하 등으로 2011년을 직전 고점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올해 등급 변동이 예년과 다른 점은 과거 등급 상승을 주도했던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업체들이 최근 들어 등급 하락 빈도가...
한기평은 동양증권의 무보증 금융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으로 세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긍정적 검토’에서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도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 A-로 세 단계씩 올렸다.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유안타증권의 재무 지원 가능성이 커진 점이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끌어올렸다.
반면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