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부실에 노출되는 특별자산펀드와 부동산신탁 수탁액 등 ‘그림자금융’도 폭증 상태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비은행권의 부동산 그림자금융 규모는 2018년 말보다 87% 늘어난 842조3000억 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제2의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사태’가 터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나증권도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에 담은 독일 트리아논 빌딩에 약 1350억 원의 자금을 댔다가 손실 위험에 처했다. 미래에셋 계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고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빌딩에 대출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 자산의 80∼100%를 상각하기로 했다. KB증권은 런던 섀프츠베리애비뉴...
제조업이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시설투자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늘었다.
업권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하면서 증가폭이 17조4000억 원에서 22조5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대출태도 강화기조 등으로 증가폭이 3조3000억 원에서 1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더욱 축소됐다. 이는 2015년...
- 중국의 경제 위기는 장기화할 것인가, 부동산 및 그림자 금융이 중국을 무너뜨릴 것으로 보는가
“중국 9위 규모의 투자신탁회사인 중롱신탁의 중국신탁업계 비중은 3%, 중국100대 부동산 회사 중 시장점유율 6위인 벽계원의 비중은 5%다. 문제가 되는 부동산과 신탁업의 부도기업의 비중이 작다. 부동산이나 그림자 금융은 중국정부 통제 가능한 변수다. 장기화...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부동산원은 8월 3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금투협과 부동산 금융 산업 분야 전문성 제고와 정비사업 부문 신탁업 업역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부동산 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동산 금융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부동산·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행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미래에셋연금센터는 소액으로 우량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식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에 투자하고, 투자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다. 일반 기업처럼 상장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처럼 간편하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이는 올해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한 IPO 기업 중 최저 경쟁률이다.
넥스틸 흥행 부진에는 적지 않은 구주매출에 따른 오버행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넥스틸의 구주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공모 물량 700만 주의 절반 수준(47.86%)인 335만 주다. 넥스틸홀딩스에 투자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186억 원, 전환사채...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 등 겹악재로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리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 지수’와 ‘KRX 리츠인프라 지수’는 최근 한 달 사이 각각 7.45%, 7.36%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5.90%, 3.76%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개별 상장 리츠의 주가도 하락했다. KB스타리츠...
또 다른 중국 국유 부동산개발업체인 위안양과 최대 부동산 자산신탁 중롱국제신탁까지 유동성 위기에 놓였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비구이위안이 한국 내 투자나 거래관계가 많아서 국내 업체들이 못 받을 돈이 많거나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한국의 유수 기업이나 한국경제에 영향을 끼칠 만큼 밀접하게 엮인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
이어서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아문디아이사랑적립 펀드’(19.54%),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ESG펀드’(18.44%),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 펀드(18.00%) 등도 20%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NH-아문디아이사랑적립과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 펀드는 각각 2005년과 2006년에 처음 설정됐다.
다만 수익률이 높은 펀드에 설정액이 몰리진 않았다. 이날 기준 어린이 펀드 총...
앞서 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수정 아파트를 포함해 여의도 일대 주요 노후 단지들에서 초고층 재건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여의도 한양 아파트는 24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다시 내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이 단지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첫 공고 당시 ‘소송 등이 진행 중’인 자에 대한 입찰을...
독일 트리아논 오피스 건물의 주요 임차인 데카방크가 임대차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 펀드의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임대차계약은 내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130개 잠재 대주단에 리파이낸싱 관련 문의를 넣었다. 일부 대주는 약정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자산 소유주의 자본금 추가...
하반기 신용등급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해외대체투자 리스크 등이 방향성이 될 것으로 봤다.
17일 한국신용평가는 웹캐스트를 열고 상반기 국내 신용등급 정기평가 결과 상반기 금융부문의 상하향배율 0.6배로 하향 기조 전환했다고 밝혔다. 위지원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2017년부터 저금리 등 우호적 금융환경에 기반해 지속해온...
당시 크레딧 시장은 높은 투자심리가 두드러졌음에도, 새마을금고는 수요예측 호가를 강하게 형성하면서 회사채를 사들였다.
이에 새마을 금고는 연초 수요예측을 진행한 엘지디스플레이(A-), 롯데지알에스(A2), LG화학(AA+), 이마트(AA), 호텔롯데(AA-), GS파워(AA), HD현대(A), 신세계건설(A), 한국토지신탁(A-), 롯데지주(AA-), LS(A+), 대우건설(A) 등 대다수 기업의 회사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댈러스 오피스에 투자한 ‘미래에셋맵스 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호’ 펀드는 만기가 내년 3월이지만,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아직 원매자를 구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는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오피스 빌딩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을 고민하고 있다. 만기는 내년 7월이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시장...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 중 크레딧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금융업종은 캐피탈사 뿐”이라면서 “캐피탈사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작년 4분기 레고랜드 사태 때와 같이 채권 발행기관의 크레딧 이벤트 발생 등으로 인한 크레딧 채권시장의 위축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캐피탈, 저축은행, 부동산신탁 등 제2금융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위험이 확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기업부문에서는 경기 부진, 엔데믹 수요회복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업종별로 차별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신평은 기업부문 등급 하향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저하와 PF우발채무, 업황 둔화·원가상승 및 경기대응력 약화, 투자성과...
앞서 다올자산운용은 ‘다올 공모주 하이일드 만기형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하이일드 펀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에서 청약 중인 ‘‘다올 공모주 하이일드 만기형증권투자신탁’은 고객분들 관심이 적지 않다”며 “공모펀드인데도 이례적으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이곳은 지난달 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 단지 수요가 늘면서 서울 노후단지 매매 가격도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서울 내 준공 20년을 넘은 단지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서울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지난달 22일(0.01%) 상승 반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