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자금운용-자금조달) 규모는 29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적인 국민계정 통계 작성 기준인 2008 국민계정체계(SNA)에 따라 수치 가공을 완료한 2013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2분기에는 계절적으로 민간소비가 저조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 4~6월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5% 성장, 지난 2012년 3분기(0.4%) 이후 가장 낮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0.6%)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조용승 한은 국민계정팀 부장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금액이 예상보다 작아진 것이 2분기 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로 정책공조에 나서야 실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같은 확대 정책이 성공해 경기가 살아나면 다행이지만 이미 500조원을 넘어선 국가 부채만 더 늘려 재정건전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는 1000조원 이상의 가계부채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
◇기업이익의 투자·임금·배당 미활용시 추가...
그러나 작년 전망치를 한국은행의 새 국민계정 체계와 기준년이 개편된 신기준으로 환산하면 3.9% 정도다. 이에 따라 KDI의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0.2%포인트 정도 하향 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KDI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구기준 3.9%, 신기준 4.1%)와 한국은행(4.0%), 경제협력개발기구(4.0%)보다 낮은 수준이다. KDI가 제시한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특히 교육비가 우리나라 국민계정의 최종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중 6.7%로, 미국(2.4%), 영국(1.5%), 독일(1.0%), 프랑스(0.8%), 이탈리아(1.0%), 일본(2.1%) 등 주요 선진국을 3∼5배 상회한다.
보고서는 가계의 지출과 함께 소득 부문도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2000년대 이후 근로소득, 재산소득, 사업소득 등 원천별 가계소득이 모두 줄어들면서 민간소득 및...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8.5%)보다 0.4%포인트 늘어난 8.9%에 달했다.
정보통신산업이란 반도체·전자부품, 컴퓨터·주변기기, 통신·방송장비, 영상·음향기기 등의 정보통신기기 제조업과 유·무선 통신서비스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정보서비스업 등 정보통신...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2.3%)보다 높아진 3.0% 성장을 기록했다. 설비투자가 부진했지만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과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연평균 2.8%)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 ‘갤럭시S5’ 조기출시...
한국은행은 26일 ‘2013년 국민계정(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내총투자율이 전년(30.8%)보다 2.0% 줄어든 2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총투자율은 2012년에도 2.1%포인트 감소함에 따라 2년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설비투자가 1.5% 감소하면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국내총투자율을 민간(24.2%)과 정부(4.6...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2.3%)보다 높아진 3.0% 성장을 기록했다. 설비투자가 부진했지만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과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연평균 2.8%)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생산 측면에서는...
한국은행은 26일 ‘2013년 국민계정(잠정)’ 자료를 통해 국민계정 기준년을 2005년에서 2010년으로 개편함과 동시에 새 국제기준인 ‘2008 국민계정체계(SNA)’를 반영해 2000~2013년 GDP 수치를 새로이 발표했다.
새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은 3.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2.3%보다 0.7%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2011년 3.7% 이후...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3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2.3%)보다 높아진 3.0% 성장을 기록했다. 설비투자가 부진했지만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건설 및 지식재산생산물 투자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 이어진 영향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이 2012년과 비슷한 성장을 보였고 제조업 증가율은 큰...
한은이 7일 발표한 1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앞서 발표한 속보치 0.9%에 미치지 못한 것은 특히 민간소비의 부진이 컸기 때문이다.
정영택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속보치 발표 당시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자료가 입수되면서 조정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속보치 -0.3%로 발표됐던 민간소비 증가율은 -0.4%로 더 나빠졌다. 이는 2009년 1분기(-0.4%) 이후...
'2012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소비지출은 전년(2.3%)보다 소폭 낮아진 2.2%를 기록하며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중 민간소비는 1.7%로 전년 2.4%보다 줄어들며 2년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2009년 0.0% 이후 최저다. 정부 소비는 같은기간 2.1%에서 3.9%로 늘었다. 3년 만에 최대치다. 때문에 정부의 재정 투입이 없었다면 사실상 우리경제는 1%대의...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질 GDP 성장률은 2.0%를 기록하며 2011년에 이어 2년째 하락폭을 키웠다. 이는 수출이 전년에 비해 둔화된 4.2%증가에 그친 가운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의 부진에 발목이 잡힌 탓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2% 성장해 전년(7.3%)에 비해 크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이 기금은 320만명의 신용불량자 구제 용도로 쓰이며 기금의 재원은 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고유계정과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등으로 1조8000억원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10배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조달할 방침이다.
국민행복기금은 금융회사나 민간 자산관리회사(유동화전문회사, 채권추심업체 등)가 보유한 가계의 연체채권을 사들여 대출 원금을 50%(기초생활수급자...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1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2489달러로 전년에 견줘 1927달러 늘었다.
원화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237조1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5.4% 늘었다. 미국 달러화로 환산한 GDP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만1164달러를 기록했다.
1인당 GNI가 2만달러를 유지한 것은 환율효과가 크다. 환율이 미 달러화 대비 연...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서 3분기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나란히 하향 조정됐다.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6% 성장에서 0.4%로 낮아졌다. 설비투자는 -0.4%에서 -0.8로 0.4%포인트나 떨어졌다. 9월 들어 소매판매액이 줄었을 뿐 아니라 기계류의 내수 출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고물가에 대외여건까지 악화하면서...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8% 성장했다. 실질 GDP는 11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들어 성장률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성장했다.
정영택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3분기 민간소비, 내수 등의 지표가 안 좋게 나왔다”며 “내수의 성장 속도가 둔화하면서 경제...
특히 올 1분기 수출은 집계된 이례 처음으로 민간소비를 앞질렀다. 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계정상 올해 1분기(1~3월)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은 계절조정 실질 기준 139조2163억원으로 가계의 민간소비(137조886억원)를 역전했다. 국민계정상 GDP를 구성하는 항목 중 꼴찌였던 수출이 정부지출과 투자를 차례로 앞선데 이어 이제는 민간소비까지 따라잡은 것이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계정상 올해 1분기(1~3월)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은 계절조정 실질 기준 139조2163억원으로 가계의 민간소비(137조886억원)를 앞질렀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로 절반을 넘었다. 수출이 민간소비를 추월한 것은 한은이 국민계정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
1970년 1분기 6286억원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