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 발표를 마친 뒤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으니 전두환 씨라고 하는 게 맞겠다”며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이다. 최하 수백 명의 사람을 살상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 있어? 광주 학살에 대해 나는 모른다“ (2019.11.7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임한솔 당시 정의당 부대표가 5·18에 대한 책임을 묻자)
△ ”말조심해, 이놈아“ (2020.11.30. 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선고공판 출석 당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 모인 시위대를 향해)
단체들은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재판이 학살 책임자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역사적 심판이 되길 기대했지만 전 씨가 죽음으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원통함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는 없다. 우리는 오월 학살 주범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고 만고의 대역죄인 전두환의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혀 역사...
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영국 정부도 보이콧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중심엔 리즈 트러스 외교부 장관의 지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보이콧은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고 모든 국가 선수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스포츠 정치화”라며 “신장에서의 집단 학살과 강제 노동에 대한 비난은 우리에게 우스갯소리일 뿐”이라며 반발했다.
로이터는 전 씨가 1980년 광주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군부 학살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이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감형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 씨를 '냉정하고 굽힐 줄 모르는' 성격이라고 평가하며 자신의 쿠데타를 국가를 구하기 위한 필요한 행동이라고 옹호했으며 광주에 군을 보낸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 씨가 집권한...
이날 심상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두환 씨가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고, 광주 학살에 대한 사과도 없이 떠났다. 역사의 깊은 상처는 오로지 광주시민들과 국민의 몫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시민 학살에 대한 진실 규명도 강조했다. 또 5.18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도 함께 전했다.
심 후보는...
부정부패, 군을 동원해 국민을 학살했다"고 비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 씨에 대해 "그래도 정치는 잘했다"고 평가한 점을 들어 "그럼에도 야당 후보는 정치를 잘했다고 하는 이 현실이 정말로 슬프다"고 했다.
아울러, 중대한 범죄가 있을 경우 국가장을 제한하는 국가장법 개정안이 계류 중인 데...
여 대표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 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 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학살의 범죄에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전환 성장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 주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 최하 수백 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 위해서 국가권력 찬탈했던 결코 용서 못 받을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이들은 '학살자 미화하는 당신이 전두환이다'는 현수막과 '진정성 없는 가짜 사과는 필요 없다'는 등의 손 피켓을 들고 윤 후보의 참배를 저지했다. 또 오월어머니집 회원들도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5·18을 폄훼한 윤석열 후보가 묘비를 만지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며 윤 후보의 참배를 막았다.
묘지 입구 앞 곳곳에는 '입발린 사과 필요없다...
9일 심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을 롤모델 삼고, 노태우 씨를 '참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든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대통령 되면 곧바로 이명박, 박근혜 사면에 나서겠다는 후보가 기어코 내일 광주에 가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일(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발표했던 기자회견문을 다시 언급하면서...
그는 "고인은 전두환 씨와 함께 국가 내란을 주도하고 5.18 광주학살을 자행했다는 것은 사법적으로 실증된 역사적 실체"라며 "그럼 또 전두환 씨에게는 어떤 잣대로 판단할 것인지 국민이 묻고 있다"고 했다.
심 후보는 "내란죄를 범한 전직 대통령의 국가장 예우를 박탈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킬 빌’ 속 무자비한 학살은 ‘복수’라는 명분이라도 깔려 있지만, ‘오징어 게임’은 오로지 등장인물들의 ‘생존’이 목표다. 거액의 빚을 지고 삶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죽음의 게임에 도전한다는 내용인데, 그 도전 종목이란 게 현재 중년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놀이이지만, 실패하면 즉각 ‘제거(죽음)’되는 충격적인 전개다....
다만 “12.12 군사 쿠데타로 군사 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도 노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영면을 기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현충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하지만 5월 학살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단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가장의 예우와 국립묘지에 안정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태우씨는 12·12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신군부의 2인자로 전두환과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책임자 중 한 명으로,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
이어 “하지만 12.12 군사쿠데타로 군사정권을 탄생시킨 점,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서의 민간인 학살 개입 등의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대선후보들도 노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윤석열 전...
그는 "5공 정권 탄생 과정에서 저지른 군사반란, 5·18 광주 학살에 대해 그동안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며 "제가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성장·번영 관련 문제를 설명하는 와중에 이름 석 자만 들어도 힘들어하실 분들의 입장을 생각못한 불찰에 대해 깊이 사과드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대해선 "정치한지 얼마...
아세안 외교장관이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을 불허한 건 군경에 의한 시민 학살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올 2월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약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장관 회의에선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이재명,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尹, 민주주의 혜택만 누려…놀랍지도 않어""전두환 씨, 내란범죄의 수괴ㆍ집단학살범" 비판"광주, 사회적 삶 새롭게 시작하게 한 어머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해선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상원 인준 청문회서 중국 과도한 핵 무장 지적신장 문제 '집단 학살'이라 표현하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주중 미국 대사 지명자가 중국에 대한 강경책을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주중 미국 대사로 지명된 니콜라스 번스 전 국무차관은 상원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중국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