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전두환씨 역사ㆍ사법 심판 전 사망…죽음조차 유죄"

입력 2021-1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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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3일 "헌정질서를 유린한 군사쿠데타 범죄자 전두환 씨가 역사적 심판과 사법적 심판이 끝나기도 전에 사망했다"며 "죽음조차 유죄"라고 밝혔다.

이날 여영국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범죄혐의로 기소된 그가 29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사망한 것은 끝까지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사법 정의를 농단해온 그의 추악한 범죄가 80년 5월로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 범죄임을 말해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 대표는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윤석열 후보와 같은 수구세력이 그를 단죄한 사법 심판과 역사적 평가를 조롱하면서 역사와 사법 정의를 지체시켜왔다"며 "학살의 범죄에 묵인하고 동조해온 공범들"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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