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등 교권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교사 선발 감소 등으로 교대 인기가 떨어지면서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24학년도 전국 교대 정시 경쟁률은 3.15대 1을 기록, 지난해(1.87대 1)에 비해 이례적으로 높게 형성된 바 있다. 교대 수시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대거...
이 같은 소규모 학교의 증가는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1년 서울 합계출산율은 0.63명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2024년 기준 서울 초등학생 숫자는 36만8104명이며 일반 학생은 그중 36만3796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8년 서울 초등학생 수를 30만3412명으로 전망했다. 특수 교육을 받는 특수학생(3679명)과...
저출생 여파로 학령 인구 감소세가 커지며서 정부는 교원 감축 폭을 늘리고 있다. 2022년 정부는 교원 정원을 1089명 감축했는데, 지난해에는 3401명 줄였다.
지난해 교육부는 2027년까지 교사 신규 임용 수를 2023년 대비 20~30% 줄이겠다는 내용의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방안을 발표했다. 정원 감축은 퇴직자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신규 임용을...
학령인구 감소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해 교육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KEDI는 2027년에는 465만5267명으로, △2028년 448만3013명 △2029년 427만5022명까지 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올해 34만7950명에서 △2025년 31만9935명 △2026년 29만686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초1 학생은 40만 1752명이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 신입생 모집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1학년도부터는 간호학과만 남겨놓고 나머지 과를 모두 폐과했는데, 2023학년도에는 간호학과마저 모집정원(98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문을 닫은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는 무리한 4년제 대학 추진과 경영진 비리, 교육부의 대학평가 철퇴 등으로 폐교했으나, 그 바탕에는 학령인구 감소에...
앞서,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모집 어려움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을 결정을 지난해 9월 결정했다. 이후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1월 12일 자진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교육부는 이번 폐교 인가에 따라 학교법인 분진학원과 강원관광대 재적생 등을...
고물가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부 대학들은 4월 총선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등록금 동결이 해소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성대는 교직원 임금 지급 등 학교 정상 운영 등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해 학부 등록금을 5.64% 인상하는 방안을 통과시키고...
한편 이날 대교협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16년 간 지속된 등록금 인하·동결뿐 아니라 입학금 폐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대학이 등록금심의위원회 및 학생, 학부모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법정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는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신입생이 6만6030명으로 383개교, 2622학급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2명이다.
2024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진행했다. 내달 1일 오전 10시 발표되는 신입생 배정 결과는 원서...
국가경제규모 증대에 따른 세수가 늘고 학령인구 감소로 재원 수요가 줄어든 데 따라 지방교육교부금과 교육세로 걷힌 초·증등교육 재정 중 2023년 말 기준 사용하지 못한 교육예산이 7조 5000억여 원에 달한다. 이 재원을 다른 교육 관련 수요가 있는 데에 사용하자는 제안에 반대하는 데서 편협한 교육 근본주의를 엿볼 수 있다.
지방교육교부금법 제3조 2항에 따라...
이중 에듀윌은 학령인구 감소와 취업준비생들의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 감소,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공인중개사 선호도가 줄면서 전년 영업이익 12억 원의 15배가 넘는 186억 원의 적자를 내 설립 후 처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에듀윌은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70억 원을 긴급 수혈받는 한편 작년 8월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서울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분교 모델 설립을 추진한 서울시교육청 강성훈 씨 등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발했다고 5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시교육청 학교지원과 강성훈 씨(교육행정7급)는 서울...
저출산 등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울 시내 공립초 564곳에서 예비소집을 오는 4~5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취학유예아동 및 조기입학아동을 포함해 전년 대비 10.3% 감소한 5만9492명이다. 취학 대상자는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 2022년...
그러나 최근 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하지 못하고 과거와 유사한 방식으로 학생 수를 추정해 과소 수용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생 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학생 수를 과다 예측한 경우 소규모 학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도한 학교 설립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며 “과소 수용 학교의...
서울 지역 소규모학교들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인구 유입정책을 포함한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선도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SH공사, 서울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 중이다.
이번 용역은 SH공사에서 약 12개월간 추진하며 △복합개발전략 및 사업화 방안...
에듀테크, 스마트학습 등 평균 판매단가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앞에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이에 교육업계는 젊은 인구 구조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유...
비상교육 관계자는 “벌써 십수 년 전부터 학령인구 감소 시뮬레이션을 해왔고 상황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에듀테크와 해외 진출이 돌파구가 될 거라 여기고 그때부터 전략을 세워서 많은 제품을 만들고 수출을 해왔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5월 폭스콘그룹 자회사인 스튜디오A와 중화권 AR피디아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AR피디아는 책 속...
이어 그는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대학 폐쇄를 막을 수 있어 이득이겠지만, 한번 무너진 의료체계는 재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의사를 만나기 어려우냐”고 반문하며 “부족한 것은 의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회장은 “인구감소로 대한민국이 곧 소멸한다는...
김 실장은 이곳에서 마이스터고 교장단, 산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처음 제도 도입 때와 비교해 학령인구 급감, 정부 지원 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인 것이 아쉽다. 글로벌 시대에 맞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에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보겠다"고 했다....
저출산은 단기적으로 학령인구 감소, 중·장기적으로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이어진다. 그는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기업의 인력난을 초래하고,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의 생산활동도 심각하게 제약할 것”이라며 “인구 감소는 교육·종교·언론, 기부·자선 등 사회기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결국에는 개인의 삶의 질과 공동체 기능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