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일 SK그룹까지 동원해서 거액을 주고 도시바를 인수했는데 1~2년 내에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면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도시바 인수가 SK하이닉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예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비핵심자산인 하이투자증권(예상 매각가 6000억 원)과 울산조선소 기숙사 등을 매각하면 1조1000억 원을 더 손에 쥐게 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재무 안전성이 높아지면 조선업 불황이 지속해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신규 투자할 여력도 생긴다”며 “현대중공업이 세계 1위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걸림돌은...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결국 가격이 이번 매각의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결국 LS네트웍스가 투입한 돈이 지금까지 4000억원이 넘는 만큼 최소 5000억원 이상을 원할 텐데 이를 수용할 만한 원매자급이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이베스트투자증권 외에도 현재 하이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와있는 만큼 올해는 중소형사들의...
현대중공업은 하이투자증권과 부동산을, 삼성중공업은 호텔과 R&D센터 등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추진한다.
실업과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무급휴직 요건을 완화하고, 퇴직인력 3000명에 대한 교육·재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기간 연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조선 3사의 수주 물량 감소로 상시...
현대미포조선은 13일 하이투자증권 지분매각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후, 지난해 하반기 중 매각 주관사를 통해 예비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며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마케팅 등 본입찰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이며, 본 입찰 및 주식매매계약은 올해 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8억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에스티큐브, 항암 신약후보물질 권리 매각 결정
△파티게임즈, 737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화테크윈, 2800억원 규모 K9 차체 수출계약
△한국자산신탁, 주당 0.1주 주식배당
△보령제약, 심혈관질환용 제제 특허취득
△KB금융 "현대증권-KB투자증권 합병계약 승인"
△KCC, 룩셈부르크 상장주 상장폐지...
하이투자증권 매각의 잠정 무산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회사의 매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IB업계에서는 높은 매매 가격과 중소 증권사 매물이 시장에 많다는 점 때문에 하이투자증권의 국내 시장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하이투자증권 매각 잠정 중단
매각주관사 “인수후보 제시가격 낮아”…현대重 자구계획안 차질
현대중공업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이투자증권의 매각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따라 최대 1조원의 현금을 확보하려 했던 현대중공업그룹의 자구계획안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매각주관사인...
일단 하이투자증권과 ING생명, KDB생명 등 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ㆍ보험사에 대한 추가 인수ㆍ합병(M&A) 없이 금융지주사로 신속히 재편할 계획이다. 대신 우리은행은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생명 등과 복합점포 협업을 활성화해 투자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우리은행이 마련 중인 내년도 경영전략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박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측에선 현재 매각에 참여 중인 LIG투자증권의 자금조달 계획이 미흡하다고 했는데, 만약 자금조달이 흡족하다면 매각이 성사 가능한 것인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숨은 매수자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며 “특히 하이투자증권 매각의 전제 조건 또는 불발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하려고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경영전략 안에 포함될듯… 우리금융지주 조각 차원]
[종목돋보기] 우리은행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하이투자증권 등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소형 증권사의 인수 또는 우리종금의 증권업 전환 추진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윤곽은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된 신임 사외이사에 대한 경영전략 보고 이후 드러날 것으로...
지난 11일 삼성증권은 자사주 835만9040주(10.94%)를 2900억원에 삼성생명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주식을 총 30.1% 보유하게 된다. 현행법상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가 되려면 금융 자회사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삼성생명 지분 추가 매입은 금융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일환”이라며 “경영권 승계...
소화하려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과 함께 두산밥캣의 지분가치 상승이 절실하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북미에서 60%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어 인프라 투자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두산밥캣의 시장가치가 상승한다면 그 지분을 59.4%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4% 급증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500억 원을 하회한 수준”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에너지 및 산업용 장비의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비스타는 유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발생과 차익실현 움직임에 한 주간 20.43% 하락했다. 아비스타는 10월 31일 전일 대비 12.39...
1조 원을 훨씬 웃도는 시장가격 역시 부담이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대우건설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 원 수준이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해외부문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회사 규모와 건설업황을 감안하면 국내외에서 적절한 매수 주체를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매각이 진행 중인 하이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 출신 신규 임원을 영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전일 신임 임원 인사를 내고 금감원 회계서비스 국장을 지낸 윤석남 씨를 감사총괄 전무로 영입했다.
윤 전무는 금융감독원 회계감독 1국 부국장, 회계제도 실장, 회계서비스 2국장을 거쳐 금융교육국 자문위원을...
하지만 최근 매각을 추진 중인 하이투자증권 등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른 사업부의 지분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내년에는 건설장비사업부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부도 분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분사는 단순히 경쟁력 확보 차원 뿐 아니라 분사와 상장 검토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채권단이 승인한 현대중공업의 자구안에는 하이투자증권 매각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 매각은 적극적으로 인수 의지를 보이는 곳이 없는 탓에 불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비핵심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도 정부의 무능을 보여준 단면으로 지적된다. 금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