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수요 위축된 점은 지난 수년간 건축·주택부문의 비중을 늘려 온 동사의 사업안정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GS건설의 PF보증 1조6000억 원도 상당 부분이 미착공사업장으로 구성된 점이 재무안정성에 부담 요인”이라며 “차입금과 PF우발채무의 점진적 경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이날...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종부세 관련 사항을 신속 추진하고, 투기목적과 무관한 납세자들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우선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의 부속토지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를 확대한다. 공공성 있는 등록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또는 공공주택사업자 등이 소유한 부속토지 위에 있는...
앞서 국토교통부도 하반기 집값의 ‘하향 안정화’를 강조한 만큼 10월 예정된 토지거래허가제 재검토 이후에도 규제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제는 해당 지역 거주자의 거주이전과 재산권 행사의 자유를 가로막는다. 당장 지역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입주자대표회의는 5월 말 단지 외벽에 ‘잠실은 서울시의...
건정연은 최근 주택가격 낙폭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미분양 위험도 크게 완화되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매매와 전세 모두 0.3% 내외의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매매가격은 6%, 전세가격은 10.5%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건정연은 환율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더해 연체율 증가, 낮은 수준의 주택거래량, 지방...
이외에도 하반기 중 공공임대 3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및 입주도 시행한다.
정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세입자 보호조치를 전제로 이달 말부터 1년 한시적으로 보증금 차액에 대한 반환목적 대출에 한해 규제를 완화한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반환기일이 도래하고, 신규 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은 7만4597가구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6만8776가구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상반기 실적 대비 3배 많은 23만4937가구(월 미정 물량 포함)가 공급된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되살아나면서 6월 이후부터는 물량이 풀리는 분위기다.
시도별로 7월 분양계획...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상반기 2만 가구 수준이었지만 하반기 3만 가구를 돌파한 뒤 빠르게 늘면서 올해 2월 7만5000가구를 넘겼다.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미분양 주택이 10만 가구 이상으로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LH토지주택연구원이 3월 보고서를 통해 10만 가구 돌파를 예상했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비슷한 시기 같은 관측을 했다. 하지만...
한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연초 대비 하반기로 갈수록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는 줄어들고 있어 쉽지 않다”며 “경기 둔화에 따라 기업 실적이 (신용등급 강등) 확인 근거가 되겠지만,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점이 더 중요하다. 시장을 봤을 때 추가적인 유동성을 좀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추진 중인 부산 강서구의 경우 1분기 기준 미분양가구는 9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2811가구가 일반분양 됐지만 최근 분양시장 불황을 딛고 대부분 판매된 셈이다. 특히 부산 강서구는 김해공항과 접근성도 뛰어나 항공 관련직 종사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 내륙에 자리한 청주공항과 가까운 청주...
이에 하반기에 분양하는 서울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휘경뉴타운에 자리잡은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을 지난달 30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다음달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
원자잿값과 공사비 오름세 등을 고려할 때 분양가는 한동안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의 새 아파트를 차지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합격선도 높아졌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9.2점 올랐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인데 46점은 부양가족...
재개발사업 후보지가 포함된 자치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
시는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의 산정 기준일을 제안서 공모 공고일인 지난해 10월 4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노후 정도와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10곳을...
SH공사는 먼저 후분양을 적용해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전예약 당첨자가 건설현장을 확인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본청약을 포기하더라도 청약제한사항 등 불이익이 없다.
아울러 사업비 정산을 완료한 후에는 71개 항목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고덕강일 3단지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올해 3월 분양한 강서구 등촌지와인은 84.97㎡만 평균 가점 40점에 1순위 마감됐고, 59㎡·74㎡·77㎡ 등 나머지 평형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지 선호도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공급 물량이 있는 만큼 청약 당첨 가점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먼저 도심권역 업무지구와 인접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삼성물산이 ‘래미안 라그란데’를 하반기 선보인다. 총 3069가구의 미니신도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이용해 시청 및 도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동대문구...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미분양이 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상황이 180도 바꼈다.
여기에 아파트 용지가 아닌 단독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상가) 용지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달 8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총 5필지 중 4필지가 유찰됐다. 또 20일 고양장항...
지난해 하반기 15.5대 1과 비교하면 7배가량 높은 수치다.
무순위 청약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최초 분양 당시 가격으로 집을 사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의 공급 가격은 최고가 기준으로 59㎡ 4억7000만 원, 74㎡ 5억4000만 원, 84㎡ 5억7000만 원 수준인데 74㎡는 9억 원 이상, 84㎡는 12억4000만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59...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짓는 이 단지는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명5R구역에 조성되는 광명 자이 힐스뷰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단지는 2878가구 규모다. 이 중 69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미분양 주택 증가로 건설사의 재무건정성을 저하시킬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 내 '주택시장 관련 주요 금융안정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이후 이어진 주택가격 조정으로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2021년 말 4억4000만 원에서 올해 3월 말 3억9000만 원으로 약 5000만 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 보유 가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