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자 일반인이나 항공학과 관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착지 없는 비행 상품을 10월부터 선보여왔다. 주로 한반도 상공을 두 시간가량 비행하는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한반도 일주 비행을 처음 시작하고 11월에는 매주 토요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항하는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진에어도 지난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선...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하늘길이 한동안 막히자 LCC들은 생존을 위해 경쟁적으로 파격적인 국내선 저가 이벤트를 진행한 덕이다.
생존 위해 기내식ㆍ지역 상품 판매하는 LCC
점유율 상승에도 LCC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수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국제선 여객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국제선 탑승객 수 감소로 올해 3분기 LCC들은...
베트남을 오가는 하늘길이 또다시 막혔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한 데 따른 베트남 정부의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이날 항공 당국에 상업용 국제선 여객기의 입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해외에서 발이 묶인 베트남인의...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며, 국제선 하늘길 확대를 빠르게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5일부터 주 1회(매주 토요일)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3월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중단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중국 관광객 등 수요가 줄자 글로벌 패션 대기업들도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M의 명동 눈스퀘어점은 30일까지 영업하고 문을 닫는다. 명동 눈스퀘어점은 H&M이 2010년 처음으로 국내 상륙할 당시 처음 매장을 연 곳이다. '관광 성지'로 꼽히는 서울 명동에 있어 국내...
하늘길이 막히며 해외여행 대신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해외 직구 시장의 팽창세가 거침 없다. 특히 수입 명품의 본고장인 유럽이 새로운 직구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직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쿠팡과 SSG닷컴을 비롯해 해외 명품 이커머스까지 가세하며 올해 거래액 4조 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여기에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막힌 하늘길을 다시 여는 방안으로 ‘트래블 버블’이 대두됐으나 일각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내놓은 ‘항공ㆍ공항 정책 트랜드&인사이트’ 최신호에서 박용하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국제노선 재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전염병의...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과 관광업을 살리기 위해 하늘길을 열기로 한 것이다. 일단 양국에서 수용 인원 200명의 비행기를 하루 한 편씩 띄운다. 상황을 고려해 내달 7일부터 두 대로 증편할 예정이다.코로나19 사태 이전 양국은 하루 18편의 비행편을 운행했었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은 격리 조치 없이 양국을 오갈 수 있다. 여행 목적이나 동선에도...
하늘길이 막히며 관광객 수요가 줄며 조선호텔은 393억 원으로 25% 미끄러진 매출을 보였고, 적자 146억 원을 기록해 손실 폭이 확대됐다.
해외 사업은 호조다. 미국 사업은 4221억 원 매출로 129.5% 신장했고, 적자 12억 원으로 손실 폭을 줄였다. 베트남 사업 매출도 203억 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9% 증가했고, 영업손실 2억 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면세업계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면세점 매출은 올해 2월 전년 대비 36.4%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도 34.9% 감소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8개월 연속 매출 하락은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가장 최장 기간이다.
서울시가 여의도 하늘에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를 띄운다.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택시 기체가 실제 하늘을 비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와 이날 오전 10시 “도시, 하늘을 열다”라는 부제로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드론택시 비행 실증에 나선다.
실증에는 2인승급 드론 기체 1대가 투입되며...
대도시권 지상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하늘길 출퇴근을 가능케 할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또 K-드론시스템은 다수 드론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관제시스템으로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를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과제다.
국토부는 올해 K-드론시스템을 인천·영월에서 종합 실증을 했으며 이날 국내 최초로 도심 내에서 종합...
전면적인 산업 재편이 이뤄지는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에서 시장 1위 기업들이 생존을 넘어 실적 상승까지 꾀하고 있다. 국내 해운사 1위 HMM(구 현대상선)은 2016년부터 이어진 시장재편에 살아남아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맡은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도 내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트래블 버블이 활성화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생존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가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트래블 버블에 대해 당국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체계가 잘 갖추어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들끼리 상호 협정을 통해 자가격리 등...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로스앤젤레스(LA)에 화물 운송을 개시하고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2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에어가 B777-200ER 여객기에 약 23톤의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류 화물을 싣고 미국 LA로 운송했다.
진에어는 인천~LA 화물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투입하고 동체 하단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운영하는 '밸리카고...
대형항공사 기장 김씨(40대)는 최근 휴직 기간 대형버스 면허를 땄다. 항공사에 영영 되돌아가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주위에서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시켜주지만, 상황을 보면 설마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고 있다.
항공 종사자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 국내 최대항공사인 대한항공이 기내승무원 무급휴직을 시작한 지 만...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하늘길 빗장을 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이상 국제선 재개가 여행 수요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9월 국제선 이용객 수는 19만6791명으로, 전년 동기(680만3109명) 대비 97% 줄었다.
일부 조종사, 승무원들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항공업계를 떠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항공ㆍ공항...
코로나 이슈가 해결돼 하늘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이상 불확실성의 안개는 걷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호텔·레저 부문의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8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고, 순손실도 285억 원에...
제주항공은 ‘제4회 제주항공 랜선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한소정(경북 유림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코로나가 사라져서 떠나고 싶어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랜선(온라인)’ 접수 형식을 통한 그림 그리기 대회로 변경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