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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버블’ 확대 움직임…항공업계 숨통 트일까

입력 2020-11-04 14:03

호주ㆍ싱가포르 등 도입…“산업 생존 모색할 수 있을 것”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이투데이 DB)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이투데이 DB)

전 세계적으로 ‘트래블 버블’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트래블 버블이 활성화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생존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가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트래블 버블에 대해 당국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체계가 잘 갖추어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나라들끼리 상호 협정을 통해 자가격리 등 여행 제한 조치를 면제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하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를 면제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지난달 호주와 뉴질랜드는 트래블 버블을 시작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도 시행에 합의했다. 홍콩과 하와이 등은 우리나라에도 트래블 버블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홍콩, 중국, 타이완,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트래블 버블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입출국 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진센터를 공항에서 운영하는 국가도 있다. 독일,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터키 등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입국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면 자가격리 의무를 대부분 면제한다.

글로벌 항공업계도 코로나19 테스트로 자가격리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기 탑승객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항공편 이용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IATA는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승객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입국 후 시점별 코로나19 진단 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실험 결과, 입국 직후 확진 진단을 받은 승객들의 80%는 당일 또는 하루 이후에 실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20%는 7일이 경과한 시점에 진행한 코로나19 테스트를 통해 감염을 확인했다. 14일 경과 후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4일에 달하는 자가격리 기간이 다소 과도한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세계 3대 항공사 동맹체 중 하나인 스카이팀에서도 IATA의 입장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국내 여행객들도 트래블 버블 시행에 긍정적이다. 인천공항공사가 9월 만 18세 이상 내국인 600명, 외국인(베트남, 중국) 400명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국인의 52.8%는 트래블 버블 체결 후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ㆍ출국 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자가격리 의무에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 항공여행의 안전성도 한층 더 높여 코로나19를 확실히 통제하는 가운데에서도 대한민국 산업의 생존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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