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9월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취임한 함 행장은 옛 하나은행 전산시스템과 외환은행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통합노조 출범에 기여하는 등 하나·외환을 성공적으로 통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적도 좋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조3872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1조535억 원)보다 31.7%(3337억 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옛 하나은행과 옛 KEB외환은행의 합병으로 2015년 9월 출범한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미주외환송금서비스에 대한 폐점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양행의 합병으로 업무가 겹치는 부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옛 외환은행 미주외환송금센터에서 통합으로 법인명이 바뀐 KEB하나은행 미주외환송금서비스와 종전의 하나은행 뉴욕지점 간에 외환...
지난해 상반기엔 분리된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을 안정적으로 통합한 데 이어, 하반기엔 통합 노동조합을 출범시키면서 물리적, 화학적 융합을 완성시켰다. 금융권에선 올해 통합의 시너지가 구현되면 경쟁 금융지주의 위협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이 나온다.
◇합병 성장, 성장 유전자 이어가 = 주력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2015년...
하나은행은 특검 수사와 언론 취재가 압박해오자 이 본부장에게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피신시키는 등 조직적 비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2012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지주는 통합 시너지에 힘입어 작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번 ‘최순실 암초’를 만나면서 신뢰도와 함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이 기간 대기업대출은 10조 원 이상 줄여 기업여신 비중이 높은 외환은행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중복여신을 대폭 줄여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마쳤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데는 대출 자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조정한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KB금융은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은행·증권’의 3사 겸직체제를 도입했다.
김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전산시스템 통합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2012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냈다.
하나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옛 외환은행 통합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2012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순이익 컨센서는 1조33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다. 이는 4대 금융사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로써 2015년 순이익 경쟁에서 우리은행에 밀렸던 하나금융이 명예를 회복할 것으로...
특히 하나금융투자에 재직한 이후 자체 인덱스 개발과 이에 따른 관련 상품을 제작, 은행과 대기업에 익스포저 경감을 위한 신용연계 DLS를 공급했다. 지난해 굴지의 대형사들이 S&T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하나금융투자 S&T부문은 1200억원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 전 부사장은 현재 파생시장협의회 제 9대 회장도 맡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5년 9월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후 1년간 약 10조 원 규모의 대기업대출을 줄여 중복 여신을 정리하는 한편, 편중 리스크를 개선했다. 여신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통합은행 출범 2년 차를 맞아 올해는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 그룹 전체 포트폴리오 재편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효율적인 조직...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것에 기인한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의 전산시스템 통합 이후인 지난해 3분기 1조2401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2012년 이후 4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만에 전년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한 우리은행은 4분기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KEB하나은행이 통합은행 2년차를 맞아 ‘조직 슬림화’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을 28일 단행했다.
기존 15개 그룹, 17개 본부, 72개 부서로 구성된 본점 조직을 14개 그룹, 12개 본부, 61개 부서, 4개 사업단으로 간소화했다. 그룹은 1개, 본부 5개, 부서는 11개가 각각 줄어들었다.
또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점 간 협업을 강화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작년 9월 외환은행과 통합은행을 출범한 하나은행은 일 년 새 9조9000억 원 급감했다.
주요 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대출이 줄어든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1년간 여신 증가 폭은 48조2000억 원으로 50조 원에 육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성동조선ㆍSPP조선 등 중소형 조선소 채권단에서 빠지면서 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대출 축소 효과를 봤다.
특히 하나은행의...
특히 작년 9월 1일 외환은행과의 원 뱅크 출범 이후 ‘6인 부행장-10개 그룹장’ 체계로 조직 개편이 단행된 지 일 년 만에 통합 이전인 2014년 체제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앞서 하나은행은 기존 5인 부행장을 6인으로 한 명 늘리고, ‘리테일’ 고객지원그룹과 ‘기업’ 고객지원그룹을 신설해 그룹장도 두 명 늘린 바 있다.
통합은행 강점인 외환영업을 위해...
하나은행은 옛 외환은행과의 성공적인 통합 작업,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사 혁신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행장의 연임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대적인 승진 인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나은행 임원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현재 공석인 3명의 부행장에 대한 발탁 인사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트럼프가 승리하자 아시아 주식 채권 외환 상품 등 금융시장은 일제히 요동쳤다. 하지만 트럼프가 승리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서구시장은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았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금까지는 시장이 금융정책에 좌우됐지만 앞으로는 이처럼 정치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WSJ는 정치가 시장에 미치는...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후 자본 적정성과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
하나은행은 “S&P가 통합은행 출범 이후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외환, 국제무역금융부문, 자산관리부문의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기반을 다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신인도 상승은 물론 자금조달비용...
함 행장의 경우 옛 외환은행과의 전산시스템 통합작업을 잘 마무리했고, 둘로 나뉘어 있던 노조가 하나가 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 초기부터 특혜대출 의혹 등을 받고있다.
이 행장 역시 우리은행 실적 개선과 민영화의 숙원사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부담일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옛 외환은행 및 하나은행 출신으로 구성된 2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통합 KEB하나은행 지부 노조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없다.
이번 선거는 종전의 집행부가 우세한 듯 보였으나 막상 결과는 달랐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 합병 과정에서 보여준 양행 노조의 리더십이 조직 내부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 간 통합 노동조합 임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될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지난해 9월 1일 통합은행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단일노조를 선언한 데 이어 26일 통합노조위원장 선거까지 하나은행 노조와 외환은행 노조를 합치는 작업을 초고속으로 진행하고...
다른 금융지주 상황도 다르지 않아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 중 은행 비중은 72%로 전년 동기(67%) 대비 5%포인트 증가했고, 하나금융그룹도 71%로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슈로 은행 중심이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KB금융의 경우 대손충당금 환입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동국제강 대출금 상환액 280억 원과 현대상선 출자전환 313억 원이 호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