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의 거의 마지막에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우리에게 필요한 전기를 석유파동 같은 외부 충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소중한 자원으로 여겨졌다. 환경 문제도 분진, 이산화탄소보다 아황산가스나 질소산화물 같은 산성 물질이 더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다.
당시 물로 가는 자동차를 개발했다는 발명가들이 사무실에 들르곤 했다. 이들은 우리...
문 대통령은 전날 세계 6대 뉴스통신사와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 시각과 견해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선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차기 협상을 이뤄가면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 중 목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재건축된 아라크 중수로에서는 핵무기 제조에 부족한 양의 플루토늄만 생산할 수 있다. 또 농축 우라늄과 중수에 대한 제한된 양만을 보유하고 초과분은 외국으로 내보내야 한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지난달 8일 핵합의에서 약속한 핵 프로그램 동결 및 축소 의무 가운데 일부 이행을 중단하는 1단계 조처를 했다. 2031년이 기한인 저농축 우라늄과 중수의 보유 한도...
로하니 대통령은 당시 미국을 제외한 다른 당사국에 60일의 마감시한을 제시했는데, 이 기한이 지나기도 전에 의무이행 중단을 공식화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이란이 당초 제시한 ‘60일의 유예기간’ 방침은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란이 무기화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만들기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크 중수로는 핵무기 제조에는 부족한 양의 플루토늄만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의학용으로 설계 변경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를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60일 안에 중국과 프랑스 등 다른 나라가 미국에 맞서 제재를 완화하지 않으면 사실상 핵합의를 파기하겠다는 최후통첩과 마찬가지다.
노후화된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분이 포함됐을 뿐이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외교적 실패’라고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서도 과거 북한과의 협상과는 다른 ‘트럼프 스타일’을 보여줬다며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정부의 핵 협상과 달리 비핵화 대가로 북한에 ‘미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앞서 리용호 외무상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심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영변 핵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의 공동의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
또한 "미국이 유엔 제재의 일부, 즉, 민수 경제와 인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의 제재를 해제하면 영변 지구의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포함한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하에 두 나라 기술자들 공동 작업으로 영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한다는 것"이라고 영변 핵시설 전체에 대한 영구적 폐기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 전역의 플루토늄·우라늄 핵 시설과 미사일 폐기에 합의하고 투명한 검증과 구체적 로드맵 작성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 핵 시설은 물론 핵 연료·핵 무기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빅딜'이 합의될지, 아니면 '이벤트 쇼'에 그치고 말지 기대 반, 우려 반 마음으로 1박 2일 정상회담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손학규...
미국의 원래 목표는 영변을 포함한 그 밖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 등 포괄적 핵시설 신고와 폐기·사찰·검증, 핵무기 및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폐기였다. 하지만 북측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단계적 비핵화로 방향이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기대치를 계속 낮췄다. 그는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 긴급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IAEA는 북한이 안전조치 협정을 어기고 플루토늄을 추출하였다고 보고, 특별사찰을 요구하였다. 북한은 이를 거부하였다. 논란은 이해 내내 이어졌다. 북한에 대한 불신은 높아갔다. 이러한 분위기가 영향을 미쳐 그해 말 한국과 미국은 다음 해 팀스피릿 훈련 재개를 결정하였다.
북한은 기대했던 김용순-캔터 협의가 중단되고 팀스피릿 훈련도 재개되자 강수를...
그는 “북한이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요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모든 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을 폐기할 의사가 있다고까지 말했지만, 지금까지는 말뿐이고 행동은 없었으니, 이제는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북한이 선행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이 ‘핵 선폐기’를, 북한이...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달 31일 한 대학 강연에서도 △영변을 뛰어넘는 북한의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핵 관련 포괄적 신고 및 해외 전문가 사찰·검증 △핵분열성 물질과 무기, 미사일, 발사대 및 대량살상무기(WMD)의 제거·파괴 순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미국의 상응 조치로 '적정한 시점에서의 대북 투자 지원' 등을 거론한 바 있다....
비건 대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응 조치로는 일단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비건 대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해체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이 북한의 약속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응 조치로는 일단 종전선언과 연락사무소 개설, 인도적 지원...
사용 후 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데, 그것이 북한 내에 남겨져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미북 간에 분란이 심화하자 북한은 이것을 수조에서 꺼내 재처리해 버렸다. 부시 행정부는 클린턴 행정부가 이처럼 되돌릴 수 있는 가역적 합의를 해준 것은 잘못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폐기(Dismantlement)’인데, 이것은 AF가 영변...
아울러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공개하고 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점도 확인시켜야 한다.
◇ 비핵화에 걸릴 시간은= 전문가들은 대체로 실질적 비핵화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FT에 “북한이 2000명의 과학자를 동원해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걸릴 것”...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핵화 이행은 핵무기를 폐기해 테네시주의 오크리지로 가져가는 것이다”며 “이는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해 이번 북미 회담에서 이 같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함경북도...
북한이 핵무기뿐만 아니라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가공까지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던 1992년 남북 비핵화 합의 방식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취임한 볼턴 보좌관은 오래전부터 ‘선 핵 폐기, 후 관계 정상화’의 리비아식 핵 해법을 주장해왔다. 다만 그는 리비아의 핵과 현재 북핵의 규모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응 해법도 다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