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와 기지가 넘쳐 차원 높은 해학으로 살벌한 사회 분위기를 순화시켰고, 악독한 일제의 침략과 불의를 날카로운 풍자와 경구로써 제어한 그의 장례는 우리나라 첫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50~1927.
☆ 고사성어 / 문일지십(聞一知十)
하나를 들으면 열을 미루어 안다는 뜻으로, 총명하고 영특하다는 말이다. 논어(論語) 공야장...
이에 대도서관은 댓글을 통해 "절대 그런 의도로 한 게 아니다. 농장에서 불법으로 페이퍼 컴퍼니와 세무 조사 관련해서 풍자한 것이지 절대 다른 의미는 없었다"라며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 거기까지 생각 못 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대도서관은 아내 윰댕과 함께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게임일 뿐이고 단순히 재미를 위한 발언일 뿐"이라며 "'버닝썬'을 오히려 풍자한 것인데 무슨 문제라도 되냐"라고 주장했다.
공식적인 사과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도서관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브에서만 1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로...
사실주의 문학 창시자로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사실주의적 묘사 기법과 풍자적 문체로 도스토옙스키를 포함한 후대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아라베스크’, ‘감찰관’, ‘외투’, 그의 문학적 역량이 집결된 대작 ‘죽은 혼’을 남겼다. 오늘이 그의 생일. 1809~1852.
☆ 고사성어 /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 고대 중국...
풍자적 희극성과 감상주의적 휴머니즘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후기로 가면서 사회 비판의 성격을 강하게 띤다.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지나치게 안락하면 찌그러들고 우그러진다”고 말한 그는 ‘올리버 트위스트’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등을 비롯해 14편의 장편소설과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남겼다....
공간과 '예서 엄마' 스타일의 의상은 'SKY캐슬'을 보란 듯 패러디한 콘셉트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열풍을 이어 온 '예서 책상'에 이어 학습지 업계까지 'SKY캐슬'의 인기를 이용한 광고에 나선 셈이다. 다분히 풍자 의도가 담긴 드라마와 염정아의 캐릭터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자극하는 데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한 이유다.
'예서 책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스터디큐브가 실제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증한 셈이다.
실제 해당 제품은 'SKY 캐슬' 드라마에 협찬한 학습용 부스로 전해진다. 입시 위주의 사교육 열풍을 풍자하는 드라마의 주제가 실제 학부모들의 교육열로 이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일정을 피해 종영 인터뷰를 잡는 등 포상휴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총 20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재판부는 "윤 씨의 풍자만화는 희화화 기법이 흔히 사용되고 일반 독자들도 그것을 감안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과장이 용인된다"면서 "윤 씨가 만화에 허위사실을 암시했다거나 허위인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선고가 끝난 후 김 씨는 "항소할 것"이라면서도 "피해자를 일부러 마음 아프게 상처주려 한...
이 부회장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6월 CJ E&M 캐이블 방송의 시사ㆍ정치 풍자코너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를 희화하는 내용의 방송을 송출했다. 같은해 9월 CJ E&M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기획ㆍ투자ㆍ했으며, 이듬해 7월에는 CJ그룹의 계열사인 CJ창업투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변호인’이라는 영화의 제작에...
앞서 거론한 뱅크시의 경매장 사건은 돈에 대한 신랄한 풍자이자 조롱이다. 뱅크시는 과거에도 미술 작품이 터무니없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매 현장을 작품을 통해 비꼰 바 있다. 화제를 위한 화제, 논란을 위한 논란이 아니라 철학이 있는 유쾌한 소동이자 가치 증명이었다. 현재 우리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뒤흔드는 것들의 가치는 어떤가. 그리고 우리는 언제까지...
요즘 부동산 상황을 풍자해 지어낸 이야기라면 좋겠다. 하지만 조선 중기 한성부(한양)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충격실화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1741년(영조 17년) ‘어의동 본궁 담장 밖에 사는 군병들이 집단으로 비변사에 집세를 감해줄 것을 요청하는 소지(所志))를 바쳤다’고 기록돼 있다. 실록에는 비슷한 내용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왕들은 이 때마다 집세를...
‘풍자(諷刺)’는 ‘자’로 읽지만 ‘刺殺’은 ‘척’으로 읽는다. ‘擲殺’은 내던져 죽이는 잔혹한 행위를 이르는 어휘이다. 옛날에 체구가 작은 어린아이나 노인의 경우, 포대에 넣어 휘돌리다가 기둥이나 벽을 향해 내던져 죽이는 형벌도 있었고 범죄도 있었다. 이것이 바로 擲殺이다.
안중근 의사는 조선 병탄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刺殺’하지도 ‘擲殺’...
이 곡은 DJ DOC가 1997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으로, 국회에서 싸우는 의원들의 모습이 코미디 같다고 풍자하는 내용이다.
당시 공연 관람객들에 따르면 DJ DOC 멤버 가운데 한 명은 "자유한국당이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좋겠다"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만 안 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도에 이 곡을 썼는데 예나 지금이나...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올해도 남다른 풍자와 아이디어로 네티즌의 시선을 붙잡았다.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현장은 경기도 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16일(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1부가, 11시부터 2부가 생중계됐다.
앞서 의정부고 측은 졸업사진이 정치 풍자 문제로 인해 '사전검열'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정치 풍자와 세태 비판 등의 해학적...
시사, 정치 풍자는 물론 김민희 홍상수 패러디를 비롯해, 영화 '곡성', '내부자들', 설현 입간판 등을 따라해 '졸업사진계의 레전드'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매년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시기가 돌아오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의정부고', '의정부고 졸업사진' 등이 뜨기도 했다.
올해는 학교 측에서 사회적 논란 등으로 촬영 주제를 사전에 심의한다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은 시사 풍자와 패러디 등으로 매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세간의 이목을 끈 건 2009년부터다. 3학년 학생들이 추억을 만들고자 유명 인사를 흉내 내거나 톡톡 튀는 분장으로 이색 졸업사진을 기획하면서다.
일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의정부고등학교는 졸업사진만...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미술이 뛰어넘을 수 없는 계급의 벽이 되고 있는 셈인데,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은 끼 넘치는 말로 그 벽을 깨트리는 방법을 풍자했다: “은행에 백만 달러가 있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벽에 걸면 다 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열정투자(passion investment)’의 속성도 흥미롭다. 열정투자는 말 그대로 감성과 열정으로 즐기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1학년은 풍요 속의 빈곤이요 2학년은 빈익빈 부익부, 3학년은 빈곤의 악순환이요 4학년은 체제 속의 안정”이라는 풍자가 떠돌아다녔고, “혹시나” 하고 갔다 “역시나” 하고 돌아오는 것이 미팅의 정석이라는 농담도 퍼졌다.
예전 이화여대 정문 근처에 자리했던 이화교 아래로는 하루 종일 기차가 지나다녔다. “우연히 기차 꼬리를 밟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특히 이날은 2014년 12월 조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풍자하는 행사도 열렸다. 땅콩 모양으로 만든 대형 박을 콩주머니로 던져 터뜨리자 '조씨 일가 전원 아웃'이라는 현수막이 펼쳐졌다.
이번 집회도 일반 직원들이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서 준비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