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 용역을 발주한 것은 올해 8월 발생한 폭우 피해를 교훈 삼아 도심지 침수예측을 통해 수방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에는 계측자료,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침수 상황을 인지한 후 대응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침수 피해 발생을 예측해 경보를 울리거나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홍수와 폭우 등 기상 관련 재해 피해액은 2010~2019년 사이 1조3810억 달러(약 1854조 원)로 2000~2009년에 비해 50% 늘었다. 특히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아시아에서 수해 리스크가 커지면 글로벌 경제 회복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닛케이는 “아시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반침하를 막고 수해에 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동양생명은 올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과 친구 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일반 시민 봉사자들도...
대규모 인명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올해 7월과 8월 파키스탄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700명이 사망했고, 79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6월 북동부 지역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파리기후협약에서 언급됐던 '지구 온도 상승 폭 1.5도 제한' 목표는...
과거 쏟아지는 폭우에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공무원들에게 유죄가 선고된 바 있다. 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참사는 관계 공무원들이 관리를 소홀히 해 일어난 참사다. 당시 초량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며 시민 3명이 사망했다. 검찰은 담당 공무원 1명을 구속기소, 10명을 불구속기소했고 법원은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현재까지 태풍 피해로 98명이 숨졌고 69명이 다쳤으며 최소 63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사망자 절반이 넘는 53명은 폭우가 집중됐던 마긴다나오 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만 100명 가까이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될 가능성이 있다. 민다나오의...
뿌린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필리핀 재난당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마긴다나오주에서 67명이 숨졌고 술탄쿠다라트주와 남코타바토주에서 각각 2명이 사망했다.
또 33명이 부상 당했고, 14명이 실종됐으며 직접 영향권에 든 주민 6만7천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당국은 “실종자 수색 등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난 8월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서울시는 2027년까지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기본계획용역’ 공고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이날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를 찾아 서울에...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물 붕괴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행정 제도 개선 및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재난 약자인 침수 취약계층에 대한 침수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즉시 추진하여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지라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의 재난 대응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폭우 피해에서 드러났듯이 반지하·쪽방 거주자들의 피해가 많았다"며 "이분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신설하고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전세 사기의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를 위해 최대 1억 6000만 원 한도의...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 대상을 현재의 중위소득 52%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올해 폭우 피해에서 드러났듯이반지하·쪽방 거주자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이분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신설하고,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할 경우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것입니다.또한, 전세 사기의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를...
은마아파트에 28년째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올해 8월 폭우가 내렸을 때 천장 한가운데서 물이 새서 곤욕을 치렀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전체 500가구가 넘게 피해를 봤다”며 “계획안이 통과돼 마음이 후련하고, 남은 절차도 빠르게 진행돼서 이제는 정말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차인 입주민 B씨는 “은마 아파트는 그동안 재건축 이야기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폭우 및 침수 피해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며 “오히려 위험손해율이 유지되고 투자이익이 증가하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23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140억 원을 4.2%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은...
평소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폭우, 지진 정보 등을 ‘재난안전문자’ 형태로 보내던 정부의 대국민 메시지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민간 기업의 상황을 정부가 재난·안전 정보로 분류해 전 국민에 전달한 셈이다.
재난 문자는 통상 국민 생명이나 신체, 재산에 피해가 예상되면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목적으로 발송된다. 카카오 서비스가 민간 영역이고 질병...
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막히고 송전탑이 쓰러져 전기가 차단되기도 했다.
19일까지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푸껫 주 당국은 푸껫 전역에 구조 센터를 설치하고 모든 인력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
대홍수가 발생했던 2011년보다는 덜하지만 올해 우기가 길어지면서 태국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홍수 피해가 많이...
올해 8월 초 수도권 폭우사태로 인한 피해 지역의 주택·상가 복구활동을 위해 임직원 32명이 경기도 과천 일대를 찾아 현장수습에 나섰다.
소진공은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판로지원을 추진하고,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공유가치창출 기금’을 활용해 별도의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폭우 피해와 관련해 묻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오 시장은 “이번 기회에 대심도 터널을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지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10년 전 추진했던 대심도빗물터널 사업이 이어지지 못한 이유에 관해 묻자 오 시장은 “일부 전문가를 자처하는 분들이...
구체적으로 북한 도발, 태풍·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경제 위기 상황과 대응 방안, 미래 먹거리(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새로 생긴 모두발언이 4~5분 가량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질문 수는 줄었다. 기본 3~4개에서 최대 9개까지 나왔던 질문 수는 1~2개로 감소했다.
주기도 변화하고 있다. 초반엔 이틀에 한 번 꼴로 진행됐다면 지금은 주 2회로 다소...
지난 8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영등포는 주택 5273채, 공장 및 상가 864곳이 침수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달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동의안을 구의회에 제출했고, 지난 7일 침수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이 최종...
안심소득 시범사업·영유아 돌봄수당 등 시행수도권 폭우 피해 막을 '대심도 빗물터널' 추진마포구 신규자원회수시설·TBS 등 해결할 과제도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민선 8기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철학으로 내세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