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오세훈 “폭우 막을 대심도빗물저류터널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입력 2022-10-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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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여름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 일대에 대규모 침수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대심도빗물저류터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폭우 피해와 관련해 묻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오 시장은 “이번 기회에 대심도 터널을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지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10년 전 추진했던 대심도빗물터널 사업이 이어지지 못한 이유에 관해 묻자 오 시장은 “일부 전문가를 자처하는 분들이 반대했었고 전임 시장 시절에도 전형적인 토목건설사업으로 치부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 시장은 “특히 강남 같은 경우에는 분지형이기 때문에 큰비가 오면 반드시 수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며 “이를 대비해 다소 재원이 많이 들어가도 대용량 배수 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저류조를 계획했는데 무산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부터 우선적으로 대심도빗물배수시설을 설치해 2027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심도 빗물 배수시설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하고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시간당 100㎜이상의 폭우에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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