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한국이 매년 여름 폭풍우와 폭우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연재해는 매년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재산피해를 끼친다”고 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오송 지하차도 실종자 수색 소식을 전하면서 “사람들이 탈출하기에는 물이 너무 빨리 터널을 채웠다”며 “한국 소방당국은 터널이 2~3분 만에 물로 가득 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는 전 지역에 쏟아지는 기록적인 폭우의 영향으로, 제작진은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공연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불후의 명곡’은 15일~16일 양일에 걸쳐 울산...
배우 김우빈과 가수 이찬원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우빈, 이찬원이 수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따뜻한...
이날 원 장관은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된 경부선 맥포터널 탈선사고 복구현장도 방문해 피해 및 복구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원 장관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 “지속적인 폭우와 토사 유입으로 인해 평소보다 어려운 작업여건에도, 탈선복구에 힘써주고 계신 코레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신속한 현장복구도 중요하지만 여기 계신 작업자 여러분의 안전도...
전국 인명·재산·농작물 피해 잇따라18일까지 충청·전북 등에 최대 300㎜
전국적으로 거센 장맛비가 지속된 가운데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해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미국, 10억 달러 이상 재난 피해 올해 총 12건2017년 이후 최다NERC “미국 상당 지역 올여름 정전 사태” 경고중국선 기업체에 전력 및 생산 제한 조치폭염에 식당 문 닫아…가계 에너지 요금 부담↑
전 세계적인 기후재난이 경제위기로 번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폭염과 산불, 홍수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인프라 장애 위험이 커지는가 하면, 영세 기업의...
이 대표는 오후에도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와 폭우 피해 농가를 방문한다.
국회는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하는 만큼 다음 주 초 열릴 예정이었던 상임위 개최도 미루기로 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간담회에서 “내일(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가 예정됐는데 지금은 모든 공직자가 피해 복구에 전념해야...
경보 이후 약 4시간가량 무방비폭우로 버스 노선 우회하다 참변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이 계속해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진 가운데 이번 사고가 침수 위험 경고에도 제대로 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통제소는 15일 오전 4시10분께 미호강 미호천교 지점의...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혜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울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혜영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계속되는 폭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인프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의...
GS리테일이 폭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1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긴급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영주시청, 예천군민체육센터로 전달됐다. 총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3000개가 지급됐다.
구호물품은 청주, 괴산, 제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000여 명의 이재민들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전국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데도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상의 명품 쇼핑 의혹 해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신 나간 작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우로 KTX 외 일반열차 전체가 멈춰서고,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와 고립, 재산피해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 대통령실이 오늘(15일) 가장 긴급하게...
강릉 산불, 지난해 동해안 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해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서울상황센터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실종되신 분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도 박차를 가해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대피하고 계신 분들이 5000명을 넘었다...
전날 오전 폭우로 이곳이 침수되면서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1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하천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물막이 공사와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하차도의 천장에서 1m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면 군부대와 소방 특수구조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 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궁평 제2 지하차도는 이날 폭우로 침수돼 차량 19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7명 이상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장관은 "현재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홍수 예방·재해 대비 인력 외에도 본부와 지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현 곳곳, 강수량 관측 사상 최다 주택 토사로 붕괴·댐 긴급방류
한국은 물론 일본도 기록적 폭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은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에 15일 오후 4시 시점에 현내 13개 시와 마을에 피난 지시를 내리고 아키타시 등 4개 시와 마을에는 최고 경계 수준인 레벨5에 해당하는 ‘긴급 안전 확보’를 발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민들이 깊은 잠에 빠진 시간대에 폭우가 내리면서 여기저기서 산사태와 침수가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망 14명, 실종 11명, 부상 2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산사태와 침수로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들면서...
오후 3시 기준 사망 14명·실종 11명·부상 2명 사망자 대부분 산사태로 인한 매몰사고
경북에서 사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연합뉴스는 15일 오후 3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4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2명 등이라고 경북도소방본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정오와 비교하면 사망은 2명, 실종은 1명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