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맹본부는 본사가 제시한 예상 매출에 못 미쳐 중도 폐업에 나선 가맹점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할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가맹점 출점 후 1년간 매출이 가맹본부가 법에 따라 사전에 알린 예상 매출액의 하한보다 적어 중도 폐점하는 경우 영업 위약금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커피 전문점 폐업률은 14.1%를 기록해 치킨집 폐업률(10%)을 눌렀다. 실제로 커피 프랜차이즈는 2018년 한 해에만 1만4000곳이 문을 열었지만, 9000여 곳이 폐업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 편의점 커피는 블루오션이다. 2018년 국내 커피류 소매채널별 시장 규모는 편의점(40.8%)이 대형할인점(22.9%), 체인슈퍼(14.4...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최대 300만 원의 코로나19 피해 점포 재개장 비용을 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폐업 예정 사업장에는 최대 200만 원의 점포 철거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중단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공익활동 참여자의 경우 희망자를 대상으로...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화장품 점포임대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더페이샵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화장품판매사인 더페이스샵과 가인유통을 적발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8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부산교통공사가 2015년 6월 발주한 화장품...
3대 방향은 △폐업 위기에 직면한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소비자의 구매 촉진 유도 △정부 코로나19 추경을 서울시 맞춤형으로 재설계한 피해 업종별 지원이다.
먼저 5인 미만 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은 정부가 발표한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의 무급 휴직자를...
특별재난지역에서 이번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폐업한 점포(8200개)는 철거비 및 원상복구비로 점포당 2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활력 보강과 민생안정을 위해 온라인 판로지원,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 등 다양한 경제활력 지원 예산이 1383억 원 반영됐다.
경제활력 지원 예산을 살펴보면...
상당수 점포는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한다’는 문구를 써 붙인 채 가게 문을 걸어 잠갔다. 임대료 부담에 영세 자영업자들의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6.9포인트(P)로 전월보다 7.3P 하락했으며, 소상공인이 체감한 경제 전반의 경기실사지수는 41.5P, 매출실적은 40.0P로 각각 25.8P, 25.9P 급락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소비에...
박 시장은 “클린존을 통해 시민에게 방역 안심 시설이라는 걸 알리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임시 폐업한 점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자가 격리, 강제 격리된 건물, 피해 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전자금을 신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低)매출점 기준 마련을 통한 희망 폐업 지원 △프레시푸드·카운터 먹거리 등 미래성장 먹거리 상품 운영 지원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반격에 나섰다. CU는 지난해 12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가맹점주들과 2020년 가맹점 상생(相生)...
아울러 △저(低) 매출점 기준 마련을 통한 희망 폐업 지원 △프레시푸드·카운터 먹거리 등 미래성장 먹거리 상품 운영 지원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GS25는 상생대출, 다점포 가맹비 할인, 경영주 경조사 지원, 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 휴양시설, 해외 연수 기회...
특히 퇴직자 열풍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해 3000~5000개씩 편의점 점포 수가 급증했는데, 통상 5년 계약을 고려할 때 이들 중 상당수가 올해부터 브랜드 재계약에 나선다. 최근 들어 편의점 본사가 노무·법률 상담 서비스와 희망 폐업 제도화, 점주 자녀 우선 채용 혜택 등의 점주 복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가맹점 확보를 위해서다.
이마트24는 가맹점으로부터...
경리단길에선 지난 1년 동안 7곳이 문을 열었지만 17곳이 폐업했다. 올 3분기 이태원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6.3%로 서울 평균(7.5%)의 세 배가 넘었다. 상가 점포 네 곳 중 한 곳은 비어있다는 뜻이다. 특히 필리핀ㆍ알제리 대사관이 있는 경리단길 언덕 끄트머리에선 영업 중인 가게보다 임대 딱지를 붙인 가게가 더 많았다.
경리단길에서 수십 년째 중국집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커피 전문점 폐업률은 14.1%를 기록해 치킨집 폐업률(10%)보다 높다. 커피 프랜차이즈는 2018년 한 해에만 1만4000곳이 문을 열었고, 9000여 곳이 폐업했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일부 커피 전문점은 판매 단가를 올려 이익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편의점에서 커피 상품은 일종의 블루오션이다. 파우치 커피...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폐업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면서 “영업이 잘되긴 하지만, 명동의 높은 임대료 대비 수익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삐에로쑈핑의 콘셉트에 맞게 출점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마트는 7월 비효율 점포 정리 차원에서 삐에로쑈핑 논현점과 의왕점도 영업을 종료했다. 두 매장 모두 문을 연 지 1년이 채...
추세상 점포소매점 형태의 소매업은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무급가족 종사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비중은 지난해 기준 25.1%로 유럽연합(EU, 15.3%), 일본(10.3%), 미국(6.3%) 등 주요국을 크게 웃돈다. 자영업자 과밀은 도소매업에서 유독 두드러지는데, 이는 사업자금과도 관련이 있다. 최근 1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70%는...
휴ㆍ폐업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 골목상권 관련 점포 휴폐업이 평균 4%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의류판매업(17.5%), 외식산업ㆍ문구ㆍ이용사(12.5%), 미용사ㆍ인테리어ㆍ주유소(7.5%) 업종 등 순이었다.
올해 경영악화를 예상한 골목상권 협회들은 그 원인으로 ‘경기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하지만 점포 5개 중 1개는 일 매출이 150만 원으로 영업이익 적자인 ‘저(低)매출 구간’에 속한다. 소비 증가율은 둔화하는 데 반해 점포가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 탓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40대가 가장 많이 분포한 산업이 제조업, 도소매업인데 두 산업은 경기에 취약하다”며 “이미 1년 넘게 마이너스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갈 곳은 소자본...
각 점포들에겐 수익은 줄었지만 비용은 늘었다는 의미이므로, 폐업이 늘고 공실이 느는 악순환이 벌어졌습니다. 이 쇠락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리단길들은 인접한 대형 번화가가 있고, 인근에서 비교적 임대료와 권리금이 저렴하다는 비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들 ○리단길의 흥망성쇠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망리단길, 송리단길...
이용주 무소속 국회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행한 시점인 2016년부터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총 489개 점포를 지원했으나, 이 중 29%인 140개 점포가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0곳 중 3곳 꼴로 폐업을 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원 영동시장 14개 점포가 휴・폐업 상태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 이대앞...
중 폐업 유무 확인을 거쳐 ‘오래가게’ 기준에 부합한 가게를 선별했다.
또한, 시민추천과 자치구 추천, 시민스토리텔링단 및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38개소를 후보군으로 선별했다. 2차 전문가 현장 검증과 자문 등을 통해 38곳 중 총 22곳을 ‘오래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오래가게’는 시민이 뽑은 개인 점포를 뜻하는 우리말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