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국회 비준은 구체성과 상호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평양선언에서 사업이 구체화됐으니 이것을 갖고 정부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둘러싼 당내 이견에 대해서는 ”10월 8일에 집중토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 지역위원장 모집과 관련해 지나치게 높은 ‘문턱’으로 인재영입에...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 남북 정상이 서명한 평양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 있게 개최한다’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10·4선언을 공동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남북이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10·4선언을 채택한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남과 북의 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천명했다”며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단번에 평화가 오지는 않는다”며 “평화는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더 발전해서 다시는 전쟁 없는 시대가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4일 북한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선 "평양 공동 선언, 판문점 선언이 노무현 대통령이 실현했던 10·4 선언의 기본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나누고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행위는 세 가지 기본 방향으로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도약시키자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으로 연결시키자 △이행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대한다로 정하고 후속조처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행위는 우선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착공식을...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됐고 남북이 공동조사에 합의했지만,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한 셈이다. 애초 우리 정부는 대북 제재 위반과는 무관하다는 판단이었지만 유엔과 미국의 생각은 달랐다. 정부는 미국 측과 협의를 거쳐 철도 시범운행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지만 지연되고 있다. 남북경협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는 “남북이...
국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답신에서 “북과 남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데 쌍방 의회와 각 정당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귀하의 북남 의회 회담 개최 제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우리 국회의 판문점 선언 비준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답신에서 “이 기회에 나는 귀측 국회에서 논의...
종전선언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나는 평양에서 세 번째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다시...
다만 유 작가가 이사장으로 공식 선임되려면 절차가 필요한 만큼 다음 달 초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이 대표가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기념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09년 11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초대 이사장인 한명숙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이번 뉴욕 순방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센토사 합의’와 ‘판문점 선언’, ‘평양 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신뢰하고 있다. 중단됐던 미북 간 비핵화 논의도 다시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이 다시 마주 앉으면 비핵화의...
종전 선언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종전선언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 시기 등에 대해서 두 분 사이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담을 마치고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통상 장관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한미 간 포괄적 동맹의 분명한 증거로 평가하고 개정 협상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필요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올해 남북을 잇는 철도 및 도로망 착공식을 갖겠다고 못 박았다. 여기에 향후 금강산관광사업 재개,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등의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실제로 동해항의 경우 과거 금강산 관광선을 운행한 바 있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경우 이곳에서 운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
회담 첫날인 18일 일간 국정지지도 집계에서는 긍정평가가 57.7%를 기록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계획과 평양 공동선언 발표, 남북정상 백두산 동반 방문 계획 등이 전해진 19일에는 61.4%로 뛰었다. 21일 지지율은 65.7%까지 치솟았다.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전달하는 등 남북정상회담 후일담이 보도되면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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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북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담겨있지 않은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겠다고 한 만큼 북미간의 중재자 역할을 다해서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9·19 평양공동선언’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사업의 정상화를 합의하면서, 연내 개성공단 재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등 북측에선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언급하면서 조건이 되면 개성공단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새로운 내용은 사실 없었다”며 “그러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련 주와 같은 테마로 이미 주식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북 경협주는 연초 대비 평균 63% 상승한 상태다.
하 연구원은 “북미 관계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평양공동선언 내용 중에도 미국을 언급했듯이 앞으로 미국의 역할이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해양수산 분야의 협력이 담겼다.
김 장관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해양수산과 관련된 분야는 크게 3가지”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담긴 해양수산...
문 대통령이 전할 메시지의 단초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평양 공동선언 발표 후 1시간여 만에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 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북한이 종전선언 채택을 전제로 영변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단의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문...
평양공동선언에 관해서는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요소들을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며 “핵시설 폐지에 합의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전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021년 1월이라는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한 것에 대해 나워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중에 비핵화를 완성하려는 의도”라며 “이전부터...
그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시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하실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