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현대그룹,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경제 협력 적극 나설 것”

입력 2018-09-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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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북경제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박 3일간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평양을 방문, 20일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현 회장은 귀환 소회 보도자료를 통해 “7년 만에 찾아간 평양은 몰라볼 정도로 변화했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감격스럽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시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추진을 언급하실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중단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남측과 북측에서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금강산관광이 여전히 기억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사업자로서 정말 감사했다”며 “아울러 남북경협 사업에 헌신하신 故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헌 회장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다”라고 회고했다.

현 회장은 “앞으로도 넘어야 할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제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며 “이에 남북경협의 개척자이자 선도자로서 현대그룹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경제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며, 나아가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작지만 혼신의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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