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서울지검 강력부 평검사로 마약사건을 전담하던 채 총장은 '5·18 특별법'에 따라 꾸려진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했다.
채 총장은 같은 해 12월 3일 안양교도소 출장 조사를 시작으로 전 전 대통령의 반란수괴 등 혐의에 대한 수사부터 공소유지까지 맡았다. 두 사람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에서 자주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96년...
공안통이란 평검사 때부터 공안부서에서 정치 사범들을 수사하면서 경력을 쌓아온 검사를 말한다.
광복 이후 공안부는 특수부와 함께 검찰의 양대 산맥이었으나 김대중 정부들어 대대적인 물갈이 등으로 수난을 겪었다. 그러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다시 공안 출신 검사들이 연이어 법무부 장관에 중용됐다.
발표 직전까지 황 후보자의 발탁을 아무도 예측하지...
최연소 검사로 임명된 뒤 특별수사 분야의 굵직한 사건 수사를 도맡아 검찰 내 ‘특수통’ 으로 불렸다.
서울지검 특수부장 근무 때는 서울시 버스회사 비리사건, 대형 입시학원 비리, 설계감리 비리,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변인호씨 거액 사기사건 등을 처리했고, 인천지검 특수부장 때는 바닷모래 불법채취 사건을 파헤쳐 명성을 날렸다.
전두환 정권 초기 평검사...
오전 10시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사퇴를 발표하며 개혁안 발표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애초 이날 오후 2시 검찰개혁안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밤 서울서부지검 평검사들이 회의를 열고 한 총장에게 개혁안 발표 중단을 촉구하는 등 검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자 개혁안 발표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윤 검사는 "조용히 있다가 총장님이 발표하는 방식은 그 진정성이 의심받는다…일선 검사들이 좀 더 실명으로 개혁을 요구하고 언론에서 평검사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서울중앙(지검)은 극적인 방식으로 평검사회의를 개최하고…이런 분위기 속에 총장님이 큰 결단을 하는 모양으로 가야 진정성이 의심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윤...
일선 검사들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 일손을 잡지 못한 채 사태 추이를 지켜봤으며, 부장검사급 중간간부들은 내내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평검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 등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지만 조직 전체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검찰 내부적으로는 일단 해당 검찰청의 지휘책임을 맡는 지검장이 책임을 지고...
법무부는 20일 을 고검검사(부장검사)급 396명과 평검사 6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6일자로 단행했다.
선거·공안 수사를 지휘하게 될 이금로 신임 2차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대검 중수부의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중간에 맡아 대언론 창구 역할을 했다. 또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에 연루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 현 정권 실세들에...
그는 또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와 대화'를 한 이유에 대해 "평검사들의 정의감과 기개를 너무 기대한 가운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 검찰 개혁의 모멘텀을 얻으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대화해보니 수준이 기대와 달랐고 도저히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주로 특수수사분야에서 근무를 해왔고, 평검사 시절에는 서울지검과 대구지검에서 특수부 검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검에 파견 검사, 대검 중앙수사부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 등에서 근무해 비교적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사경력을 쌓았다.
부장검사시절에는 수원과 대구에서 특수부장으로 근무하고 서울중앙지검 금조3부장을 역임한 후 서울 서부...
평검사 시절에는 특수수사 경험도 꽤 있다. 1980년대 후반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전경환 새마을운동본부장 비리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2002년엔 일부 반대를 무릅쓰고 병풍사건 장본인 김대업씨를 구속수사해 강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지검 1차장 때 항운노조비리사건 수사 지휘로 대검 중수부가 주는 `올해의 특별수사상'을 받았다.
핵심 지방청인 인천과 부산지검...
부산지검도 평검사회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남부지검은 검사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갖고 국회의 일방통행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서를 작성해 대검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의 다른 평검사들도 비공식적 모임을 갖고 절충안을 성토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지검은 그동안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힘을 얻어 지난 16, 17일 두 차례 수석검사회의를 열고도 평검사회의를 보류해 왔다.
그러나 곧 결론을 앞둔 만큼 검찰 내 최대 조직으로 상징성이 큰 중앙지검 평검사들이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를 준비한 한 검사는 "경찰이 처음에는 경미한 사건을 제외하고는...
중수부가 ‘경력관리’용이 되다보니 수사엔 서투른 검사가 실적주의에만 빠졌다. 물의를 빚었으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 책임질 한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 사람이 누군가.
▲거기까지만 하자. 김준규 총장이 중수부 폐지를 반대하며 평검사들에게 이준 열사처럼 일어나라고 했다. 총장부터 검찰을 위해 이준 열사가 돼야 한다.
-법무부는 중수부 출신...
특검팀은 또 현직 부장검사 2명을 뇌물수수, 평검사 1명은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진정서 묵살 의혹이 제기된 황희철 법무차관은 진정서를 정확히 확정할 수 없고 진정서를 받았다하더라고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의혹의 발단이 된 박기준 전 검사장도 시효내에 접대사실이 없고 지난해 6월 정씨와 식사한...
규명위원회는 또 비위 정도가 중하기는 하지만, 징계시효가 지난 검사 7명에 대해서는 인사조치토록 하고, 상사 등이 주재한 회식 자리에 단순 참가한 평검사 28명에 대해서는 경고토록 권고했다.
특히 정씨의 진술, 접대 장소에 동석했던 정씨의 고향선배 및 유흥업소 종업원 등의 진술로 성접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부산지검 A부장검사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참여정부 당시 검찰총장을 지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검찰 수뇌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자 취임 4개월만에 사표를 던진 인물이다.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대투증권 사외이사를 지냈고, 작년부터 하나금융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대 후배이며 김승유 회장과는 동향(충청도)에 동문(고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검사장급 인사 뒤 곧이어 부장 검사 이하 평검사에 대한 인사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사 관련 수사 검사들도 일부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검찰 안팎의 시각이다.
현재 상장사 가운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3대 대형수사'로는 효성 비자금 사건과 한국타이어 조현범 부사장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쌍용차 기술유출 사건...
바람는 마음으로 면담 검사에게 얘기했을 뿐"이라며 "수사 중지 요청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한 정 전 청장이 구속되기 전 두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은 '조직의 누를 끼쳐 미안하다'는 부하직원의 당연한 책무때문에 통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지검 역시 전 국세청장이 평검사에게 가볍게 물어본 정도지 압력은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