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편의점 업계가 '물가 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신선 제품군을 확대하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PB) 가성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장포족'(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싱싱생생 채소 시리즈는 마늘, 고추...
CU가 이달부터 진행 중인 물가 안정 프로젝트는 편의점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첫 행사에서는 와인, 위스키 등의 주류와 족발, 치킨, 육포 등 안주류를 할인 판매해 냉장안주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6%나 껑충 뛰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GS25와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은 자사 앱을 통해 주류를 구매하고 매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의 경우 주류 스마트 오더 '와인25플러스'의 와인·위스키·리큐어 카테고리 매출액은 전체 GS25 오프라인 매장 매출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유명 연예인들을 내세운 새...
GS25의 매대를 그대로 가져와 '편의점 아이덴티티'도 살렸다. 창가에는 DJ 부스가 설치돼 있어 오후에는 3~4시간 즉석 공연도 펼쳐진다.
2층에는 원소주 로고를 살린 스티커팬, 핀 배지, 에코백, 골프공 등 총 25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매장 운영 6일 차였던 이날 '디스이즈네버뎃', '다크룸스튜디오' 등 패션브랜드와 컬래버한 티셔츠, 캡 모자 등 인기...
현재 편의점 업계에서 케그형 생맥주를 '통'으로 파는 곳은 GS25 정도다. 앞서 GS25는 2020년 자사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를 통해 5ℓ 대용량 케그 타입 생맥주 3종 판매를 시작했다. 집, 야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원한 탄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생맥주 상품을 선보이고자 도입했으나, 매장에서 소비자가 따라 마실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
GS25 관계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원스피리츠와 손잡고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S25에서 7월 판매 예정인 원스피리츠의 신제품 ‘원소주스피릿’ 출시를 기념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의 이름도 GS25와 ‘원소주’의 의미를 담아 ‘지에스 원(GS WON)’으로...
와인, 수제맥주에 이어 프리미엄 소주까지 전면에 등장하면서 편의점이 주류 전쟁의 최전선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주 관련 주세법 사각지대를 활용해 연예인들이 지역 농가와 손잡고 속속 내놓은 프리미엄 증류주가 온라인 채널에 이어 편의점까지 속속 유통망이 확대되는가 하면, 편의점 주종목인 수제맥주도 레트로 열풍까지 가세해 갈수록 품목이...
CU가 편의점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와인을 선보인다.
CU는 공정무역 와인 ‘고트 두 롬 화이트와인(2만800원)’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대륙 와인’으로 분류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졌다.
공정무역 상품인 만큼 근로자가 직접 재배, 수확, 유통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받아야 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사업성 증대에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역량을 자체 멤버십 앱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편PICK(편의점 픽업), 예약구매, 재고조회 등 오프라인 점포에서 진행하는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그대로 앱에 구현한 기능들이 포켓CU에 대거 추가되면서 고객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기능은...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의 '임창정 소주', '임창정 막걸리', 이마트24의 주력종목 와인을 내세우며 간판주종 전쟁이 치열하다.
다만 과도한 점포 수 확대로 인한 출혈경쟁은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편의점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를수록 점포당 매출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탓이다. 실제 코로나19 당시 '편세권' 등 근거리 커머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로 문...
편의점 최대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GS25가 '박재범 원소주' 오프라인 판매 독점권을 따내면서 경쟁사인 CU의 대히트작 '곰표 밀맥주'의 대항마로 점찍었다. 원소주는 힙합가수 출신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만든 프리미엄 소주로 이름을 알리며 출시되자마자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히트템으로 꼽힌다. 이렇다할 성수기 히트작이 없었던 GS25가 원소주를...
최근 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 급등에 배달비까지 오르면서 '치킨 2만 원 시대'가 열리자 편의점표 '가성비 갑'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1일~10일) 들어 조각치킨, 치킨 세트, 닭강정 등 치킨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56.7% 뛰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지난 2월 출시한 자이언트 치킨박스가 있다. 점포에서 직접 튀긴 치킨과...
엔데믹을 맞이해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CU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 여행지를 콘셉트 삼아 제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컬래버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래버 상품은 미국 하와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음료, 디저트, 안주류 등 총 5종으로...
편의점 업계는 뛰어난 접근성을 무기로 와인 시장을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GS25와 이마트24, 세븐일레븐은 주류(와인) 특화 매장을 선보였고, CU와 GS25, 이마트24는 자체 앱을 통해 와인을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회식 등의 증가로 다시 맥주와 소주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와인의...
위스키 등 약 5000여 종의 주류를 취급하고 있는 와인25플러스 상품 구색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
이하림 GS25 음용식품팀 MD(매니저)는 “5월 와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파격적인 와인장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 채널에서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 구색을 확대해 와인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의 자회사 BGF푸드는 최근 편의점 와인시장 성장세에 주목하며 지난해 주류수출입업 허가를 취득했다.
mmm! 카쇼는 가장 대중적인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진한 루비 빛의 레드와인이다.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줄여 가격이 7900원으로 저렴하다. 최근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통가를 뜨겁게 달구며 러브콜을 받아 온 이른바 ‘박재범 소주’가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주류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를 거친 고급 소주로 원스피리츠가 앞서...
알코올 도수 6도의 생막걸리로 750ml 용량 기준 편의점 판매가는 3400원이다.
농업회사법인 홀리워터가 최근 선보인 막걸리 브랜드 ‘마크홀리’(Mark Holy)’는 우리 술을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막걸리다. 전통 누룩 대신 맥주 제조에 쓰이는 에일 맥주 효모를 사용해 사과와 배 등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최근 접근성을 무기로 편의점들의 와인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GS25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칠레산 와인, 온라인에서는 프랑스산 와인이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GS25는 2020년 7월 론칭한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가 누적 판매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와인25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 앱인 더팝(이하 더팝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