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한모(34) 씨는 몇 년 전부터 퇴근 후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함께 안줏거리를 사는 게 습관이 됐다. 술을 즐기지만 퇴근 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웠던 그가 찾은 대안은 ‘집에서의 혼술’이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식과 모임이 줄며 혼술 빈도가 늘어났는데, 동시에 그의 ‘술상’의 질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최근 식품사들이...
또한 가볍게 수제맥주 한 캔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구스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 제품에 수제맥주로는 이례적으로 '편의점 4캔 1만 원' 행사를 시행하는 등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구스아일랜드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구스 IPA는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부드러운 음용감을 지녀 수제맥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내 주류와 숙취해소제의 판매 희비가 갈리고 있다.
BGF리테일은 CU가 이달들어 24일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19년 최근 2년간 매출신장률이 9.9%, 12.3%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오름세다.
코로나19...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에도 편의점은 술·담배 수요를 미끼 삼아 다른 상품 구매를 유도하면서 반사익을 누렸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메르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잘나가던 편의점에 태클이 걸렸다. 정부가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높이고, 상당수 기업들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오피스 상권에 있는 편의점들은 매출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영화 ‘기생충’ 스타상품들에 대한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짜파구리’의 재료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구매할 시 합산 정가(1850원)에서 14% 할인된 16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필라이트500ml캔’을 5개 구매하면 ‘안성탕면’을 무료 증정하고, 영화에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면서 ‘홈술(집에서 술 마시는 트렌드)족’이 늘어난 결과다.
16일 A편의점에 따르면 연휴 직후인 최근 2주(1월 29일~2월 12일)까지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맥주 매출은 11.1% 늘었고, 와인은 8.5% 상승했다. 소주도 7.2% 올랐다.
B편의점 역시 마찬가지다. 이 업체의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와인 매출을 설...
근처 아파트에서 거리로 나온 60대 한 여성은 “급히 살 게 있어 편의점에 가던 길”이라면서 “빨리 들어가야겠다”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GS홈쇼핑에서 100m가량 떨어진 스타벅스 문래동점이 위치한 사거리에 이르자 드문드문 인적이 보였다. 하지만 평소 아파트 주민과 직장인들로 가득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풍경이다.
이곳은 평일 저녁 7시가량 이곳부터...
최근까지 같은 편의점에서 근무했다는 최모(18) 군과 유모(18) 군을 만났다. 이들이 이날 고속터미널을 찾은 것은 청소년근로보호센터 직원을 만나 그간 겪은 설움을 토로하기 위해서다. 최 군은 3개월, 유 군은 8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적게는 12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까지 떼였다고 주장했다.
“2주간 여유를 두지 않고 그만둔다고 말했다며 한 달 월급에서 5만...
편의점들이 '한국형 아마존고' 매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고르고 따로 계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걸어나가면 자동으로 계산되는 미래형 점포에 이마트24에 이어 GS25도 뛰어들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BC카드와 '스마트로'와 함께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14일 오픈했다....
장동윤은 23살 무렵인 2015년 편의점 강도를 잡고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윤식 기자가 이를 보도하면서 정동윤은 ‘한양대 훈남’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는 곧 배우 데뷔로 이어졌다.
장동윤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로또를 사러 갔던 차에 험상궂은 남성이 왼손에 식칼을 들고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저가 와인을 주로 팔던 편의점들이 고급 와인 판매에 속속 나서고 있다. 와인 대중화에 따라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와인 재고 확보 문제를 앱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예약 서비스로 극복하면서 편의점의 와인 사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는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와인 O2O 서비스 매장을...
베트남에서의 주류 판매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통업체에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하이트진로는 현지 3200여 개 유통채널 가운데 700여 개 편의점과 마트에 입점해 있다. 대표 상품인 ‘참이슬’을 필두로 ‘청포도에 이슬’, ‘자몽에 이슬’, ‘자두에 이슬’ 등 4종의 과일 소주로 인기몰이 중이다. 베트남에서 최근 3년간 소주는 연평균 4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대형마트, 편의점 할 것 없이 유통가에 연말 와인 전쟁이 펼쳐진다. 대형마트발 초저가 와인 전쟁에 편의점이 초고가, 이색 와인으로 가세하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롯데마트는 와인 종주국인 프랑스의 보르도 와인을 현지보다 더 싸게 내놓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술은 이커머스에서 팔 수 없는 품목인 만큼 더 많은 소비자의 발길을...
류 씨는 자신의 책에 소개한 칵테일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편의점 재료로 만드는 칵테일이라며 비용을 얼마 들이지 않고, 맛과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 혼술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홈술'로 칵테일을 택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자신의 취향이고, 하나는 콘텐츠다. 술은 좋지만, 입에 쓴 술은 싫고, 취하고는 싶고…. 어떻게 하면 술을...
현재 이커머스 등 온라인에서는 주류 판매가 불가능해 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술을 활용한 소비자 공략이 활발해지면서 저렴한 와인 외에 특색 있는 맥주 등 신상품이 계속해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NS에서 화제가 된 콘텐츠를 네이밍한 컨슈머 저격 상품을 선보였다. 6월 15만 병 한정으로 출시한 수박 맛 소주인 ‘술박’은 술과 수박을 합성한 재밌는 상품명과 수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병 라벨 디자인이 더해져 출시 후 2주 만에 동났다.
8월 출시한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유어스1바우유’(1등이 되고 싶은 바나나우유)는...
등의 술 구매가 더 쉬워지고 폐해도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에 수반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국민건강이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퍼체인협동조합이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는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영세상인들에게 미칠 영향이다.
수퍼체인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주류시장 규모는 연간 14조원 가량으로, 이중 수퍼마켓이 40%, 편의점이 33...
기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조장을 중심으로 막걸리를 제조·판매해오던 지평주조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 중심에서 강원, 부산, 경남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했고, 올해 3월에는 CU를 비롯한 전국 5개 편의점 브랜드에 입점을 완료했다. 1월에는 경북, 전남, 제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대리점을 신설해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 막걸리’를 전국적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4월 출시한 한끼스테이크 시리즈(이하 한끼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끼시리즈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대 및 성별 구성비는 30대 남성이 17.8%, 20대 여성이 16.9%, 3위 30대 여성 16.2% 20대 남성 13.4% 순이었다. 또한, 20·30대 남성이 스테이크와 함께 구매한 상품은 소주가 16.4...
이마트24는 앞서 선보인 카야토스트, 마라제육삼각김밥, 베트남 쌀국수, 흑당팝콘 등 동남아풍 먹거리에 이어 이번 유럽 메뉴까지 선보인 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해외 유명 음식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시푸드팀 파트장은 “혼술, 홈술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와인 등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분량의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