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남부 선벨트(북위 37도 이남 지역 총칭)에 속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러스트벨트(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에 있는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핵심 경합주 6곳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러스트벨트 3개...
CNN은 바이든 후보가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고, NYT는 시에나대학과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애리조나, 위스콘신 모두 바이든 후보가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여론조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뒤쫓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최대 격전지인 선벨트 지역의...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을 안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도 질세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은 우리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앤트는 전날 밤...
이번 선거의 향배를 좌우하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개표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굳힌 가운데 나온 양측의 주장이다. 논란을 빚어온 우편투표의 개표가 지연되면서 최종 결과의 변수가 되고 있다. 트럼프는 “연방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우편투표에 대한 소송을 언급했다.
당분간 당선자가 확정되지 못하고, 대선 결과에 어느 쪽도...
그는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을 보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펜실베이니아를 큰 격차로 이기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시간도 이기고 있다"며 "우리는 이 모든 곳을 이길 필요도 없다"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텍사스 주지사와 승리를 축하한다는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에 바이든 후보는 대선 후 3일 이후인 오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집계하는 펜실베이니아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 남은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는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어 개표 결과에 따라 승패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지역이다. 6대 주요 경합주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을 거느리고 있어 두 후보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했다.
만약 플로리다주에서 바이든이 승기를 잡았을 경우 이번 대선의 승부가 사실상 판가름이나 조기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그는 자신이 가장 많이 공을 들인 펜실베이니아를 언급하며 “시간이 걸릴 순 있지만 펜실베이니아도 가져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 캠프는 현장투표율과 사전투표 등 여러가지를 두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현재 패배 승복을 선언하는 상황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단에서 내려가기 전 “믿음을...
나머지 5개 지역으로는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주 등이 있다. 플로리다는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이번 대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으며, 6개 경합지역 중에서도 29명의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거느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성공을 위해 놓쳐선 안 될 필수 지역인 동시에, 바이든 후보에게도 승리가...
펜실베이니아ㆍ미시간ㆍ위스콘신 모두 트럼프 우위개표율 90% 넘은 플로리다서 트럼프 4%포인트 차로 승리 유력
백악관으로 가는 열쇠인 6대 경합주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의 개표가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5개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에...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캠프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주요 경합 지역에서 압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본인이 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대선의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지역인 플로리다주에서는 90%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소폭 앞서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유권자 득표수에서 1표라도 더 많이 받은 후보가 해당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승자독식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선거 결과를 가장 눈여겨볼 지역으로는 6대 경합 지역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주 등이다. 텍사스와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주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신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가 소송전 주요 전장 될 전망 공화당 측, 이미 현지서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후 계속되는 투표 집계를 놓고 법정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만일 개표 결과가 박빙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완화한 사전투표 규정을 놓고 소송전이 벌어져 이번 대선의 마무리까지 오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밋 설리번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오후 연방 우체국에 “우편물 처리시설에 있는 우편투표 결과지를 모두 확인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경합주에 즉시 발송하라”며 “오후 3시까지는 점검을 마치고, 오후 4시 30분까지는 남아 있는 우편 투표 용지가 없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이번 명령은 투표권 단체인...
공화당 하원 후보 소 제기“개봉 시점 전에 미리 열어보고 재투표도”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공화당 의원 후보가 펜실베이니아 관할 선거 관리소를 고소했다. 우편투표 용지를 불법적으로 조기에 셌다는 주장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4선거구에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캐시 바넷과 클레이 브리스 공화당 위원장은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 20명 몰린 최대 경합주국무장관 “개표, 선거 당일 안 끝난다”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로 평가받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전투표만 무려 250만 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250만 명 이상의 우편 및 부재자투표가 반환됐다”고 밝혔다. 당초 주에서 준비한 300만 장 이상의 투표 용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