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트러스트올, 아트리파라다이스, 이피플러스 등 옵티머스 관계사들의 펀드 가입금액은 사기의 주체인 범죄 관련 자산이기 때문에 펀드 잔액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일반 투자자들의 배상 규모는 더 커지게 된다.
또 회계법인은 아파트 재개발사업, 임대주택사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회수 가치를 0으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대책위)는 디스커버리펀드는 사기판매이며, 기업은행은 이를 인정하고 계약을 무효화해 원금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측에는 "자산운용사와 IBK기업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내부적으로 사실 관계 확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종합검사에서 이를 위한 자료를 깊게...
여기에 투자은행(IB) 부문을 총괄하는 김성현 KB증권 대표도 라임 사태와 별개로 호주 부동산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직인 박 대표, 김 대표를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14명의 중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수의 임직원이 사태에 연루된 만큼 제재심의 결과에 따라 큰 혼란이 예상된다. 금감원의 사전 통보 내용대로 제재가...
우리은행 라임펀드 피해자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라임의 부실을 감지하고 그동안 팔아왔던 개방형 상품을 폐쇄형으로 바꿔 팔아왔다”며 “고객의 투자성향을 판매자가 임의로 기록해 고위험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게 만드는 등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기계약이 분명한 만큼 라임펀드 계약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라임펀드 판매액수는...
라임 펀드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정치인·검사 로비 의혹을 폭로한 ‘옥중 자필 입장문’이 방아쇠가 됐다. 추 장관은 이에 더해 윤 총장 가족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지휘에 포함시켰다.
전례 없던 두 번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충격이었다. 형사 재판 피고인의 편지 내용을 근거로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정당성 논란도...
검찰, 정경심에 징역 7년·벌금 9억 원 구형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 교수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9억 원을 선고하고, 1억6461만...
KB증권은 전·현직 임직원이 라임펀드 관련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차 제재심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증권사 대표에 대한 징계수위도 오는 10일 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증권사 CEO에 대한 제재 결정은 제재심 이후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한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일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영장실질 심사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검찰은...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정치인 A 씨의 사무실과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서신 형태로 공개한 청탁 의혹과...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우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라임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것은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라임 펀드 판매사 중 하나다....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 증권사의 국내 라임 펀드...
투자금 251억 원을 모은 넥스리치펀딩의 대표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576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블루문펀드의 대표가 잠적한 게 대표적이다.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P2P 업체의 자회사인 대부업체를 감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지난 8월 온투법이 시행됐다. 온투법으로 P2P는 제도권으로 편입돼 당국의 감독을 받게 됐고...
대규모 펀드 사기에 연루된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가 여권을 덮친 것.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9월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여권은 지금도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군가의 ‘권력찬스’ 속에...
뒷돈 받고 금융권 인사 연결 혐의앞서 조사받은 동문과 임사 동기
검찰이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직 간부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로비 자금 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가운데 해당 직원이 강경상고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펀드 투자자 모집을 위해 만난 금융권 인물 대다수가 강경상고 라인이라는 본지 보도(지난 10월 12일)...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가 라임 펀드의 불안전 판매와 부실 운영에 일부 연루됐다고 보고...
1조 원대 펀드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금융감독원 직원이 현장검사 당시 김 대표의 사무실에서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을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금감원 직원 정모 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대표 등의 공판에서 "(김 대표의) 개인 사무실에서 펀드 자금을...
그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은 명백한 사기 사건이며, 모피아 권력게이트로 봐야 한다”며 “현재 정치권에서 상대방 진영을 연루시키기 위해 단순 펀드 가입자 명단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사모펀드 사기 사태의 쟁점을 벗어나는 소모적 논쟁으로,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도 해석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금융사, 금융당국의 잘못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시민단체 옵티머스 부실감독 금감원 "공익감사" 주장= 28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대한 부실 감독으로 피해를 키운 금융감독원을 공익감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감원은 올해 3월 10개 사모펀드...
이는 옵티머스 펀드가 전형적인 '돌려막기'인 폰지사기 형태로 운용됐다는 점이 더욱 또렷해지는 대목이다.
100억 원 이상 42% 차지…구체적 자금 흐름 파악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가 2017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투자금의 42%인 6700억 원이 관계사 8곳과 개인 2명에게 한 번에 100억 원 이상씩...
또한 옵티머스 사태는 운용사의 사기 사건으로 발생, 라임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는 법리적인 이유도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적용된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는 계약 체결 시점에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어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금융펀드는 고객의 계약 시점에 ‘이미 손실이 난 해외펀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