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중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의 지분매각을 공고하게 되고 이후 주간사를 선정해 티저레터 발송과 CA(비밀유지동의서)를 받는 절차에 곧바로 돌입한다.
정부는 우리금융 지배지분을 매각함에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지만 8조원이라는 규모를 매각하는 방안은 그리 많지 않다. 일괄매각이 가장 쉽지만 인수주체를 구하기 힘들기...
◇ 외국계 입찰 'No'= 외국계 투자자 중 몇몇은 론스타가 보낸 티저레터에 답하는 비밀유지동의서(CA)를 보낸 상황이다. 영국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 호주의 맥쿼리와 호주아일랜드은행(ANZ), 미국계 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보낸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들 중 공개입찰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이들은 거의 없다.
외환은행 M&A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론스타의 티저레터에 답한 이들이 모두 외국계 금융회사인 가운데 외환은행 매각이 또 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론스타는 국내은행들이 외환은행 인수전에 참여하면 자동적으로 한국 정부 주도의 금융권 M&A에 편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외국계들만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또 다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2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론스타가 지난 3월말 외환은행 인수 의향을 묻는 티저레터를 보낸 것에 대해 국내 금융회사들은 거의 보내지 않고 외국계 금융회사들만이 비밀유지동의서(CA)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CA를 보낸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HSBC,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호주뉴질랜드은행 등 해외 IB들과 유명 사모투자펀드...
국내 은행들은 론스타의 인수 의향을 묻는 티저레터에 답을 하지 않고 해외 쪽은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사기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하는 등 분위기 악화로 외환은행 입찰에 손을 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론스타가 쥐고 있는 카드는 거의 떨어졌다. 해외 쪽에서도 입질이 오지 않는다면 우리금융 민영화 등 정부 주도의...
론스타가 보낸 외환은행 인수 의향을 묻는 티저레터에 대해 시중은행들의 반응이 시들하다.
대부분 시중은행들은 이번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공개입찰로 외환은행 가격만 높여주면 헐값매각이라는 정부의 눈칫밥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정부 눈치에 함부로 입찰 못해"
시중은행들이 현재 외환은행 매각의...
◇ 론스타 "최대한 잘 팔아보자"
최근 론스타가 티저레터를 보낸 것 관련 모 금융지주사 고위관계자는 "지금의 공개입찰은 론스타의 '페이크(Fake)'이다. 이미 론스타는 공개입찰이 실패할 것을 알고 보냈다. 론스타는 이후 비공개입찰을 통해 정부 또는 정부 소유 은행에 팔기 위한 수순이다. 특히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도...
주요 금융그룹 관계나는 "외환은행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정부 주도로 메가뱅크 작업이 진행될 수 있어 외환은행 인수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론스타가 국내 수십 개 금융회사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보냈지만 응답률이 낮은 편이며 해외 금융사들 역시 인수에 나설지 의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금융지주사들은 공개입찰에 참여해 가격을 올리기보다 그 후 비공개 입찰에서 승부를 걸 속셈이다."
최근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추진을 위한 티저레터를 국내외 금융회사들에게 배포하면서 나온 금융권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현재 론스타가 배포한 티저레터에 대한 반응은 '표면적으로' 신통치 않다. 하지만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은행이 향후...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티저레터(teaser letter)를 발송했다.
매각작업이 구체화된 것은 지난 2008년 HSBC와의 협상 결렬 이후 2년여 만이며 본격적인 작업은 6월 지방선거 이후에 가속화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티저레터와 비밀유지동의서(CA)를 지난 3월말...
2AM이 요즘에 직접 올린 글(yozm.daum.net/2am_invite)에 150자 팬레터를 반응글로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초대권을 제공한다.
오는 15일 압구정 CGV에서 개최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10분 분량의 신곡 뮤직 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음은 서울시내 1~4호선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대우건설의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이 지난달 21일 50여 곳의 기업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한 후 국내외 7군데 업체가 인수의사를 보여 투자제안서(IM)를 발송했다.
18일 채권단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들 업체에 대해“외국계는 미국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벡텔(Bechtel), 파슨스, 블랙스톤과 산은과 제휴 관계인 콜버그크라비스로버트(KKR), 유럽계...
실제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재무약정을 통해 매각키로 한 대우건설의 경우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지난달 50여곳에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했으나 오는 10월 입찰을 실시한다는 큰 틀만 확정한 채 구체적인 매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우건설 자산 실사를 진행했던 삼일회계법인의 평가 결과에 금호그룹과 산업은행 양측이 극명한 입장차이를...
노조는 ‘고가매각의 문제점과 대우건설 재매각에 관한 정책제안’을 진정서와 함께 제시했으며 산업은행이 무차별적으로 외국계 투기자본에 티저레터를 발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공정하고 올바른 매각을 위해서 고가매각과 졸속매각을 부추기는 금호그룹, 채권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 배제와 이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