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경인아라뱃길 6개 공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 비리를 저지른 건설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사건을 대검으로부터 배당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는 지난 2009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경인운하사업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사전 모임을 갖고 공구별로 참가사를 나눠 입찰에 참여하기로 담합한...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3일 전 대주그룹 고문변호사를 지낸 A씨 등 측근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모 철강사 대표 B씨 등을 불러 허 전 회장이 명의신탁 방식으로 주식을 차명거래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의를 빌려준 사람의 경우 차명 주식을 보유한 것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증여세 등 과세...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31일 허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H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벌금 납부와 관련해 조사했다.
H씨는 전남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을 소유한 HH레저,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살던 아파트를 인수한 HH개발, 뉴질랜드 현지 기업과 부동산 등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담양 골프장은 허 전 회장의 벌금...
인천지검 특수부는 인천 모 구청 부구청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모(54·구속기소)씨로부터 금품과 접대를 받은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조명조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조 사무처장은 2009∼2011년께 전 대우건설...
26일 검찰에 따르면 허 전 회장은 이날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허씨가 고액 벌금을 미납한 것과 관련해 국내에 재산을 은닉했는지, 자신이 도피해 체류했던 뉴질랜드에 재산을 빼돌렸는지 등을 추궁했다. 허씨는 조사 과정에서 '재산을 팔아서 벌금을 내겠다'는...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범)는 25일 허 전 회장의 사위 등 가족과 건설사를 상대로‘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장모(53)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2008년부터 대주건설이 시행했던 경기 용인 복합단지조성공사에 참여했다가 22억원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하청업체 대표다.
장씨는 조만간 허 전 회장도 횡령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조명조(57)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 사무처장은 2011년께 송도 바이오리서치단지(BRC)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전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모(54·구속기소)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창원지검 특수부가 적발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의 개인정보 누출 내용은 KB국민카드 고객 5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이미 60만명이 넘는 국민이 카드사 탈회를 했고 500만명이 카드재발급과 해지를 신청중이다.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중요성만큼 우리 국민들의 설민심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8일 NH카드·KB카드·롯데카드의 고객 정보를 불법 수집· 유출한 혐의로 개인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직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가 모은 개인정보는 총 1억400만 건에 달했으며 카드사들은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창원지검 특수부는 전산 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 과정에서 카드사로 부터 고객정보 약 1억여건을 불법 수집하고 그 중 일부를 유출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A씨와 그로부터 정보를 구입한 대출광고업자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검찰은 B씨로부터 정보를 구입한 대출모집인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에 유출된 고객 정보 규모는...
창원지검 특수부는 전산 프로그램 개발 용역 수행 과정에서 카드사로 부터 고객 정보 약 1억여건을 불법 수집하고 그중 일부를 유출한 외부 파견직원 A씨와 그로 부터 정보를 구입한 대출광고업자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또 B씨로 부터 정보를 구입한 대출모집인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8일 창원지검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고객 정보 규모는...
울산지검 특수부는 납품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로 현대중공업 임직원 12명과 협력사 대표 3명 등 1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5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현대중공업 직원 1명은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전 부사장 A(68)씨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납품 편의대가 명목으로 협력업체로부터 2억5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광주지검 특수부는 11일 공사 계약·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최모(49)씨 등 5개 대형 건설사 임직원 6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5곳 가운데 1곳은 도급 순위 10위 안에, 나머지 4곳은 100위 안에 드는 대형업체였다.
검찰은 또 재하도급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아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 이 돈을 대형...
창원지검 특수부는 대출 고객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씨티은행 차장 A(37)씨와 SC은행 IT센터 수탁업체 직원 B(40)씨를 금융실명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로 부터 받은 고객정보를 이용해 대출영업을 한 대출모집인 10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C(38)씨와 D(38)씨 등 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특히 이들이 유출한...
인천지검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6일 배임수재 혐의로 이 전 감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연세대 야구부 감독 시절 2009년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감독이 연세대 감독에 이어 서울 모 고교 감독으로 근무할 당시 "제자를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전 한양대...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파워시스템과 특수부문의 양적 성장세가 돋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7438억원, 영업이익은 33.8% 급감한 403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후에 입장표명을 하는 것이 맞을 듯한데 (정치적 상황이) 좀 그렇다”며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앞서 홍 지사는 22일 올린 트위터 글에선 “국정원 수사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공안부사건을 공안부를 불신, 배제하고 채동욱 전 총장이 특수부검사들로 팀을 짜서 하는 바람에 검찰내부 갈등이 배태됐다”며 “그것이 윤석열 항명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지검 특수부(신응석 부장검사)는 15일 사기, 공문서 변조 등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2명등 1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국산을 수입산으로, 재고품을 신제품으로 속여 KTX에 29개 품목 1만7521개 부품을 납품했다. 대부분 제동장치에 사용되는 중요부품이었다.
검찰 측은 이 부품을 불량품으로 보기는 어렵고 기차의 특성상 한 차량의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15일 울산지검 특수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대우조선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임원 2명과 부장 1명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납품업체 임직원은 6명을 구속,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 상무 A씨는 2008년 2월부터 지난 2월 사이 납품업체 4곳으로부터 1억4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이사 B씨는 비슷한...
수원지검 특수부(김후곤 부장)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김 의장을 체포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말 다원그룹 계열 철거업체로부터 업무상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원그룹 회장 이모씨는 1200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사건 무마용으로 세무공무원 등에 건넨 혐의...